커서 뭐 될까?

커서 뭐 될까? - 병관이의 진로 탐색
고대영 지음, 한지선 그림 / 길벗어린이 / 2023년 5월

 

고대영 작가님의 책은 항상 병관이가

주인공입니다.

'커서 뭐 될까?' 책속 주인공 병관이는

어떤 사람이 되고 싶어하는지 궁금하고

또 되고 싶은게 매번 바뀌는 우리 아이들의

진로에 대해서도 올바른 방향을 잡아주고

싶어 읽어보게 되었어요!~

 

병관이가 되고 싶은 직업은 '평범한 아빠'

아빠처럼 직장에 다니고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싶은 병관이!~

하지만 그런 병관이의 이야기가 친구들에게

장난처럼 들리는 것 같아 다시 고민에 빠진

병관이는 자기가 되고 싶은 게 무엇일지

진지하게 생각해 봅니다.

 

병관이의 친구 이언이!~

이언이는 게임을 무척 잘해 부모님이

프로게이머가 되고 싶은 이언이를 지지해

주고 위의 사진처럼 관련 직업을 가진

사람과 상담을 해 아이가 되고 싶은 꿈에

한발 다가가기 위해선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

꼼꼼하게 메모까지 해가며 아이와 대화를 합니다.

이런 아빠의 모습을 보니 이언이가 참

좋은 부모를 만났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이가 '엄마, 나는 커서 화가가 될래!~'

'피아니스트가 될래!~' 등등 이렇게 말을 하면

'그거 정말 할 수 있겠어?' 혹은 '그럼 공부 엄청

열심히 해야 하는데?' 이런 대답을 해주면서

아이의 이야기를 한귀로 듣고 흘렸더랬죠.

이언이 아빠의 꼼꼼함과 세심함을 보고

이런 점은 배워야겠구나 하고 반성도 했습니다.

 

책에서는 우리 아이들이 직업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 수 있도록 자신감과

자존감에 대한 이야기와 직업의 가치는

무엇인지 또 어떤 의미를 갖고 있는지

자세하게 알려줍니다.

또 직업은 꿈을 이루기 위한 수단이지 목표가

아님을 강조하고 자신이 가장 잘할 수 있는

일을 찾아서 한 발 한 발 나아가는 게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이야기합니다.

 

'평범한 아빠'가 되고 싶었던 병관이!~

평범한에서 '좋은'아빠로 꿈을 바꾼

병관이는 좋은 아빠가 되기 위해서 앞으로

해야 할 직업에 대해 다방면으로 다시

생각하게 되는 시간을 갖습니다.

꿈은 당장 정하지 않아도 괜찮으니

너무 초초해하지 말고 긍정적으로 천천히

자신이 잘할 수 있고 하고 싶은 것을 잘 구분해서

생각해 보아도 괜찮다고 생각하는 병관이입니다!~^^

초등 진로 교과와 연계된 '커서 뭐 될까?'

병관이의 장래 희망과 또 친구들의

장래 희망 이야기를 읽으며 현재 정식

명칭으로 있는 직업과 미래에 없어질 직업에

대해서도 알게 되고 미래에 대비해 어떤 직업을

선택하면 좋을지 그 길을 알려주는 진로 탐색 책!~

매번 꿈이 바뀌는 아이들에 진로에 대한

초점을 잡아줄 수 있는 책인 것 같습니다!~^^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