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길이인지 코끼리인지
유지연 지음 / 한림출판사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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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길이인지 코끼리인지]그림책은 조선시대 코끼리를
직접 보지 못해 딱 한번 본 신하의 설명만 듣고 만들어
낸 도공들의 갖가지 모양의 도자기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임금님의 생신 잔치에 올릴 코길이 그릇을 만들라고
하는 신하와 그것이 무언지도 정확히 모른 채 만들어야
하는 도공들은 자신들이 생각한 코길이 모양의 도자기를
만들어 냅니다.

갖가지 모양의 코길이 도자기를 본 임금님은 도공들을
질책하기보다는 제각각 만들어 놓은 그릇들이 기이하고
아릅답다는 표현을 합니다.
바로 도공들의 정성을 생각해 주신 것이지요. ^^

[코길이인지 코끼리인지]그림책 속에 조선시대의
생활상과 도자기에 대해 알 수 있는 글들이 정겹게
유쾌한 그림으로 담겨 있어 아이들이 어려워하지 않고
편안하게 읽을 수 있었어요.

코끼리를 처음 보았을 사람들의 커다래진 눈을 표현한
장면이 가장 인상깊게 남았습니다.

본 서평은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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