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좋아하는 슬라임으로 된 책제목에이끌려 읽게 된 책!~표지부터가 빨리 읽고 싶게끔 잡아당기는 매력이 있다.늘 엄마가 맞춰 놓은 시간에 알람이 울리면학원도 가고 공부도 해야 하는 우주.어릴때부터 엄마가 찍은 영상에 주인공 역할을해야 하는 미지.집에 온갖 게임기들이 있어 하교 후 친구들을집으로 몰고 가는 천우.일상처럼 아무일도 없는 듯 살고 있는 것 같지만정작 세 아이들의 속마음은 분노와 화로 뒤덮여 있다.그런 아이들의 마음을 다스려주는 슬라임...슬라임을 만지면 마음이 누그러지고 전에 하지못했던 말들도 서슴없이 하게 된다.슬라임은 엄마인 나도 제일 싫어하는장난감 중의 하나이다.옷이며 바닥이며 여기저기 묻혀 놓고정리도 안해서 냄새나게 만들어서 다시는사지 말라며 엄포를 놓았던 장난감이다.슬라임을 만지는 게 뭐가 그리도 좋은지이유를 몰랐었는데 이 책을 읽고 나서 조금은알게 되었다.어른들보다도 더 바쁜 요즘 우리 아이들...그렇다고 마냥 놀릴 수만은 없는 현실이 참 안타깝다.본 서평은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읽고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