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에서부터 느껴지는 어린시절의추억이 떠오르는 동시집!~시에 맞게 그려진 삽화가 너무 잘 어울리는검정 고무신 신고 빨간 내복 입고!~부엌에서 들리던 도마 소리~고무신의 추억이야기~참참참 참빗 이야기 등~어린시절에는 참빗이 너무나 싫었었다.창피하고 아팠던 그때의 기억이 나는참빗 이야기가 시가 되어 추억으로되돌아 올 줄은 몰랐다.두 얼굴의 시를 읽을 때에는삼남매를 다 키워 놓고 일을 다니며농사일까지 하시던 엄마가 생각났다.머리에 수건을 두르고 키로 깨를 골라내며앉아 있던 엄마의 모습을 보고 우리 엄마도어느새 많이 늙었구나...라는 걸 느꼈던그날이 떠올랐다.철이 좀 더 들었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그랬다면 엄마에게 조금은 더 살갑게다가 갔을지도...어릴적 그 시절 그 이야기들이 떠오르며오랜만에 그 시절 추억 속에 빠져본다.덩달아 엄마 생각도 나는 오늘이다.본 서평은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읽고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