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배낭을 메고 뒤돌아 서 있는 아이의뒷모습이 강렬하게 다가오는 책표지!무슨 내용일까 무척 궁금했다.난민에 관한 이야기의 책...난민 이야기는 읽을 때마다 가슴이 쓰리고안쓰러운 마음이 든다.더군다나 전쟁으로 인해 일어난 아이의이야기라 같은 부모로써 참 안타까운 일이아닐 수 없다.난민으로 불리는 아이 '아흐메트'의새로운 곳에서 적응해 나가는 이야기.아흐메트는 직접 그림을 그려 자기가겪었던 무섭고 힘든 시리아 전쟁의 일들을자세하게 반 친구들에게 이야기한다.전쟁이 크게 와 닿지 않는 아이들이지만아흐메트의 이야기를 듣고 안쓰러움과자랑스러움, 무서움의 감정을 느끼는아이들이다.무섭고 험난한 길을 견뎌온 아흐메트에게주의 친구들은 선생님의 가르침에 따라아흐메트가 스스로 다가갈 수 있게기다려 주고 아픔을 함께 나누는 친구가 되어준다.책을 읽으며 난민이란 단어와 그들의이야기에 다시 한번 귀 기울이고 이제 남의일이 아닌 우리의 주변의 일이라는 걸다시 한번 깨닫게 되는 시간이였다.본 서평은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읽고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