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실 뒤의 소년 다봄 어린이 문학 쏙 1
온잘리 Q. 라우프 지음, 김경연 옮김 / 다봄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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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배낭을 메고 뒤돌아 서 있는 아이의
뒷모습이 강렬하게 다가오는 책표지!
무슨 내용일까 무척 궁금했다.

난민에 관한 이야기의 책...
난민 이야기는 읽을 때마다 가슴이 쓰리고
안쓰러운 마음이 든다.
더군다나 전쟁으로 인해 일어난 아이의
이야기라 같은 부모로써 참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난민으로 불리는 아이 '아흐메트'의
새로운 곳에서 적응해 나가는 이야기.

아흐메트는 직접 그림을 그려 자기가
겪었던 무섭고 힘든 시리아 전쟁의 일들을
자세하게 반 친구들에게 이야기한다.

전쟁이 크게 와 닿지 않는 아이들이지만
아흐메트의 이야기를 듣고 안쓰러움과
자랑스러움, 무서움의 감정을 느끼는
아이들이다.

무섭고 험난한 길을 견뎌온 아흐메트에게
주의 친구들은 선생님의 가르침에 따라
아흐메트가 스스로 다가갈 수 있게
기다려 주고 아픔을 함께 나누는 친구가 되어준다.

책을 읽으며 난민이란 단어와 그들의
이야기에 다시 한번 귀 기울이고 이제 남의
일이 아닌 우리의 주변의 일이라는 걸
다시 한번 깨닫게 되는 시간이였다.

본 서평은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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