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눈에만 보이는 검은 물체의 깜장이.신기하게 생긴 깜장이는 아이를 자기 집으로 데리고 가벽장속의 어두운 곳에서 함께 놀다가 푹신한 털 위에올라가 잠을 잡니다. 잠에서 깬 아이는 꿈 속에서 엄마를만나 행복하다고 이야기합니다.아마도 깜장이는 아이의 마음속에 있는 자기 자신을나타내는 존재인 것 같습니다.단색 동판화로만 그려진 그림책이 어두워서 무섭기보다는오히려 따뜻함과 신비함을 느끼게 해줍니다.검은색과 흰색의 두가지 색만으로도 이렇게 섬세한그림을 그려 표현할 수 있다는 점이 무척 신기합니다.본 서평은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