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요리책을 펼치면 집에 없는 재료들만 가득해 실망했던 분이라면, '매월 알찬 집밥' 을 꼭 건네드리고 싶습니다. 책을 보자마자 "이건 완전히 내 스타일!"이라는 말이 절로 나올 만큼, 이 요리책은 정말 현실적인 레시피의 정수를 보여줍니다.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제철 재료 활용에 있습니다. 매달 그 시기에 가장 신선하게 구할 수 있는 재료들을 활용한 음식들이 소개되어 있어, 언제든 냉장고를 열어 재료를 확인하고 바로 요리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레시피에 필요한 재료들 또한 구하기 쉽고 간단한 것들로 구성되어 있어, 요리 초보자도 부담 없이 따라 할 수 있다는 점이 특히 매력적입니다. 그야말로 '평범하지만 맛있는' 집밥의 정수를 담아낸, 알짜배기 정보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단순히 레시피만 제공하는 것을 넘어, 각 재료의 신선한 보관법과 냉장고 정리 노하우까지 담겨 있다는 점은 참 유익했습니다. 저처럼 살림 스킬이 부족한 사람들에게는 그야말로 가뭄에 단비 같은 정보들이죠. 덕분에 불필요한 재료 낭비를 줄이고, 효율적으로 냉장고를 관리하며 신선한 식재료를 오랫동안 즐길 수 있게 도와줍니다.요즘 제철인 토마토와 오이를 활용해 근사한 한 끼를 뚝딱 차려 먹고 나니, 다음에는 또 어떤 맛있는 요리를 만들어볼까 행복한 고민에 빠지게 됩니다. 요리에 능숙한 분들을 늘 부러워만 했는데, 이 책 덕분에 저도 이제 제법 근사한 집밥을 차려낼 수 있게 되어 감사할 따름입니다.복잡한 레시피에 지치고 현실적인 집밥을 꿈꾸는 모든 분들께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평소 나민애 교수님의 글에 깊이 매료되어 그간의 저서를 다 읽어 왔는데, 이번 책은 교수님이 직접 선정한 '시'로 감동을 줍니다.책을 읽으며 받은 느낌이 너무 커, 주위 사람들에게 전하며 같이 감동 받고 이야기 나눠왔습니다. 이 책은 바로 그렇게 많은 이들의 마음을 움직일 만한, 나민애 교수님께서 엄선하신 주옥같은 시들로 가득 채워져 있습니다.시. 그 짧은 글안에 얼마나 많은 이야기들이 담겨있는지..그 짧은 글로 받는 감동은 얼마나 큰지를 실감하고 있습니다.평소에 접해보지 못한 시들을 읽고 필사하면서이런 시들이 있다는 것에 감동받고 감사하고 있습니다.이 필사 노트의 가장 큰 매력은 단순히 시를 옮겨 적는 것을 넘어, 각 시에 대한 교수님의 섬세하고 사려 깊은 가이드가 함께 제공된다는 점입니다. 시를 필사한 후 읽는 교수님의 해설은 시의 의미를 더욱 깊이 있게 이해하도록 돕고,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감동을 일깨워줍니다. 교수님 글 자체에 전해지는 따스함이 너무 귀하고 소중하게 느껴져 시를 읽고 감동이 배가 되는 느낌을 받아 더 많이 느끼고 생각하게 되어 좋습니다. 마음의 안정이 필요하시거나, 복잡한 생각들을 정리하고 싶으시다면, 혹은 육아 후 차분하게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고 싶으시다면 이 책을 적극 추천합니다. 시를 단지 눈으로 읽는 것을 넘어 손으로 직접 필사하며 느끼는 감동은 사뭇 다릅니다. 그 과정을 통해 얻게 되는 위로와 성찰은 분명 특별한 경험이 될 것입니다.
일단 아이 스스로 책 읽는 즐거움을 알게 해준 고마운 책입니다. "읽기 독립을 준비하는 어린이 독자에게"라는 서울대 최나야 교수님의 서문을 또박또박 읽어준 후, 아이에게 책을 건네자마자 혼자서 뒹굴거리며 뚝딱 읽어내는 모습에 놀랐습니다. 글줄이 3~4줄만 되어도 엄마에게 읽어달라고 하는 아이였기에 더욱 감격스러웠죠.이 그림책은 귓속말이 아니어도 친구와 친해질 수 있다는 것을 아이 스스로 겪으며 진정한 친구를 만들어가는 이야기예요. 현실과 닮아있는 스토리가 아이에게 깊이 다가왔고, 책 후반부에 내용 중 나왔던 단어들의 의미가 실려 있어 더욱 유익했습니다.이 책 덕분에 아이는 다른 책도 더 읽고 싶다고 먼저 말하며 독서에 대한 흥미를 보이고 있습니다. 혹시 줄글을 싫어하거나 혼자 책 읽기를 어려워하는 아이가 있다면 이 책을 강력히 추천하고 싶습니다. 아이 스스로 책 읽는 즐거움을 발견하게 해 줄 거예요!
대학 시절, 위상수학 교수님의 "우주 삼라만상은 모두 수학이다"라는 말씀은 제 마음에 깊이 새겨져있습니다. 당시에는 막연하게만 들렸던 그 진리가, 수학을 공부하고 가르치면서 수도 없이 고개를 끄덕이게 되는 순간들이 있었습니다 그런 저에게 스웨덴 응용수학과 교수이신 올라프 섬프터 교수님의 '더 좋은 삶을 위한 수학' 은 너무 흥미로웠습니다.딱딱한 수학 이론서가 아닌,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통해 독자를 자연스럽게 몰입시키는 방식이 인상 깊었습니다. 이 책은 우리가 생각하고 세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네 가지 수학적 사고방식으로 풀어냅니다.그 핵심적인 사고법은 이론물리학자 스티븐 울프럼의 '셀룰러 오토마타'라는 수학적 모델에서 시작됩니다. 울프럼은 생물학적, 물리적, 사회적, 자연적, 인공적인 모든 과정이 자신이 관찰한 네 가지 행동 범주 중 하나에 속한다는 가설을 세웠죠. 섬프터 교수님은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이 분류를 확장하여 다음과 같은 네 가지 사고방식으로 세상을 설명합니다. * 통계적 사고 * 상호작용적 사고 * 카오스적 사고 * 복잡계적 사고이러한 수학적 사고방식을 통해 섬프터 교수님은 복잡하고 어렵게만 느껴지는 세상을 네가지 이론으로 설명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안내합니다. 여느 수학책처럼 지루하고 딱딱하지 않다는 점이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입니다. 스토리에 빠져들다 보면 어느새 저자의 흐름을 따라 사고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것입니다. 복잡하고 힘들다고 여기는 세상의 이면에는 결국 같거나 단순한 규칙이 존재할 수도 있다는 생각은 참 재밌었습니다. 이 책을 통해 혼돈 속에서 질서를 찾아가는 지적인 유희를 경험해보시길 바랍니다.
얼마 전 과학 프로그램을 보던 중옆에서 함께 보고 있던 아이가유난히 집중해서 보는 모습을 발견했습니다.평소 과학책을 좋아하는 아이라이번 기회에 한 단계 더 깊은 내용을 접하게 해주고 싶어이 책을 권해보았습니다.이 책은 단순한 만화 형식에 그치지 않고적절한 설명과 흥미로운 그림이 잘 어우러져아이도, 어른도 부담 없이 읽어나갈 수 있는 구성이 좋았습니다.특히 과학교사 모임에서 감수를 거친 책이라내용에 대한 신뢰도 또한 높았습니다.전 개인적으로 진화론을 믿는 입장은 아니지만,어차피 아이가 앞으로 자연스럽게 접하게 될 이론인 만큼다양한 관점을 열어주는 기회를 주는 것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평소 자연 다큐멘터리를 함께 보면서아이로부터 "저 동물은 아직도 있어요?"라는 질문을 많이 받는데,‘살아남거나 사라지거나’라는 주제는그런 질문에 답을 해주기에 아주 적절한 시기를 열어줍니다.내용이 어렵지 않고,천천히 함께 읽어가기에 참 좋은 책입니다.아이 혼자 보기보다는 부모가 먼저 읽고, 함께 이야기 나누며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과학에 대한 흥미뿐 아니라생각의 폭을 넓혀주는 좋은 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