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나민애 교수님의 글에 깊이 매료되어 그간의 저서를 다 읽어 왔는데, 이번 책은 교수님이 직접 선정한 '시'로 감동을 줍니다.책을 읽으며 받은 느낌이 너무 커, 주위 사람들에게 전하며 같이 감동 받고 이야기 나눠왔습니다. 이 책은 바로 그렇게 많은 이들의 마음을 움직일 만한, 나민애 교수님께서 엄선하신 주옥같은 시들로 가득 채워져 있습니다.시. 그 짧은 글안에 얼마나 많은 이야기들이 담겨있는지..그 짧은 글로 받는 감동은 얼마나 큰지를 실감하고 있습니다.평소에 접해보지 못한 시들을 읽고 필사하면서이런 시들이 있다는 것에 감동받고 감사하고 있습니다.이 필사 노트의 가장 큰 매력은 단순히 시를 옮겨 적는 것을 넘어, 각 시에 대한 교수님의 섬세하고 사려 깊은 가이드가 함께 제공된다는 점입니다. 시를 필사한 후 읽는 교수님의 해설은 시의 의미를 더욱 깊이 있게 이해하도록 돕고,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감동을 일깨워줍니다. 교수님 글 자체에 전해지는 따스함이 너무 귀하고 소중하게 느껴져 시를 읽고 감동이 배가 되는 느낌을 받아 더 많이 느끼고 생각하게 되어 좋습니다. 마음의 안정이 필요하시거나, 복잡한 생각들을 정리하고 싶으시다면, 혹은 육아 후 차분하게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고 싶으시다면 이 책을 적극 추천합니다. 시를 단지 눈으로 읽는 것을 넘어 손으로 직접 필사하며 느끼는 감동은 사뭇 다릅니다. 그 과정을 통해 얻게 되는 위로와 성찰은 분명 특별한 경험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