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도 너무 다른 두 친구

배티와 플라망고 ㅣ 지크 시리즈
다니엘 프로스트 지음, 이세진 옮김 / 보림 / 2024년 8월

배티와 플라망고는
좋아하는것, 자는법, 사는 법 모두 너무 다 다른 친구예요.

이 두 친구가 서로 함께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서로의 방식대로 해보는 과정을 담았는데요.

나와 다르다고 배척하는게 아니라
어떻게하면 함께 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고 시도해보는 모습에서

우리 아이들이 자신의 생각에서 벗어나는 사람을 만났을때
어떻게 하면 될지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있었어요.

나와 다르다고 멀리하는게 아니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잘 지낼 수 있는 방법. 노력.
그렇것들이 인간관계를 더 빛나게 할 수 있고
기대할 수 있다는걸 알게 해준 책이었어요.

눈을 뗄 수 없는 책!

보이니? 두 번째 이야기 - 세계 여러 나라 음식 편 ㅣ 비룡소 창작그림책 80
김은영 지음 / 비룡소 / 2024년 8월

아이가 음식에 대한 흥미가 없어서
좋아하는 책을 보면 관심을 가질까 해서 보게되었어요.

펼치자마자 아이가 우와! 하더니
계속 뚫어지게 보더라고요.

공주의 선물을 빼앗아 도망다니는
마녀와 돼지악당을그림속에서 찾는건데요.

그림의 배경이 되는것이 9개 나라의 음식이예요.
음식을 배경으로 그 나라에 해당하는 볼거리, 놀거리, 먹을거리가
그려져있어요.

그 그림속에서 마녀와 돼지악당 그리고 숨겨진 그림을 찾는데요.
그림을 촘촘히 보게되면서 그 나라의 풍습이나 유명한 것들을 저절로 알게되더라고요.

숨은 그림을 찾으면서 음식에 대한 관심이 생기고
더 나아가 그 나라는 어떤 나라인가를 궁금해하게되는
그런 똑똑한 책이었어요.

매일 보는데도 또 가지고와서 뭔가를 또 찾자고 하는데요.
정말 이책은 눈을 뗄수가 없이 아이들을 호기심을 자극하나봐요.

아이와 함께 9개 나라의 즐거운 음식 여행! 추천합니다.

천문학에 관심이 많은 초등학생 친구들에게

열두 살 궁그미를 위한 천문학 ㅣ 열두 살 궁그미를 위한 과학 시리즈 7
자일스 스패로우 지음, 닉 네베스 그림, 임여명 옮김 / 니케주니어 / 2024년 7월

아이들은 우주에 관한 관심이 많더라고요.
아무래도 직접 눈으로 볼 수 없으니, 그 보이지 않는것에 대해 호기심이 가득할수 밖에 없나봐요.

이 책은
우주에 관심, 호기심이 많은 아이들을 위한 천문학 책이예요.

천문학자는 어떤 사람이고 무슨일을 하는지부터 시작해서
천문학에 대한 모든것, 우주에 대한 모든것들이 다 담겨있어요.

지루하지 않게 그림이 함께 나와있어서
그림보는 재미도 가득하고요.
글이 많이 어렵지 않아서 꾸준히 잘 볼 수 있는 책이랍니다.

초등학교 4학년 이상부터 보면 좋을거라 생각하고요
그 전 아이들도 관심이 있는 친구들이라면
충분히 잘 보고 도움이 될 책이랍니다.

생각하게 되는 스티커북

그림 찾기 스티커북 - 생각하는 힘이 붙는 ㅣ 똑똑한 두뇌 연습
루시 돈캐스터.리지 도일 지음 / 한빛에듀 / 2024년 8월

스티커북 많이 사보고 써봤지만
이 스티커북은 다른 스티커북들과는 좀 다르더라고요

일단 스티커가 큼지막해서 아이가 혼자 떼기 쉽습니다.
그리고 스티커 붙이기만 하는게 아니라
그림찾기, 숫자 순서대로 선 연결하기 등 아이들이 다양하게 즐길 거리들이 함께 들어있어서 지루해할 틈이 없습니다.

제일 좋은건
스티커붙이는 곳에 숫자가 써있어서
숫자를 배우기 시작했거나 알고 있는 친구들은 해당되는 숫자의 스티커를 찾아서 붙이는 과정을 통해
숫자에 더 익숙해 질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좋더라고요.

외출템으로 아주 좋고요
엄마아빠가 도와주지 않아도 알아서 잘 할수 있게 구성되어있어서
너무나 마음에 듭니다.

달에 대한 모든것!

달은 어떻게 달이 될까? ㅣ 북극곰 궁금해 25
롭 호지슨 지음, 김민경 옮김 / 북극곰 / 2024년 8월

아이가 우주에 대한 궁금증이 정말 많더라고요.
태양, 달 , 지구, 행성….
그 모든것들을 일일이 다 설명해주기 힘들때
지식그림책의 도움을 받고 있어요.

이 책은 달에 대한 모든 것들이 담겨 있는
달에 대한 과학그림책 이예요.

태양, 지구, 아기달, 공전, 자전, 달의 모양, 밀물과 썰물, 일식 등등
달에 관련된 모든 것들이 아주 귀여운 그림과 함께
간단하지만 명료하게 잘 설명되어 있어요.

어려운 이야기들로 가득차지 않아서
난이도 있는 과학지식책으로 넘어가기전에 읽기 참 좋아요.
어린 아이들도 쉽게 받아들일수 있겠더라고요.

아이와 함께 자주 달을 쳐다보곤 하는데요.
그럴때마다 이 책을 가져와서 오늘은 이런 모양이라고
책에서 그날의 달의 모양을 찾아보기도 합니다.

호기심을 즐거움으로 받아 들일 수 있는 그림책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