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수의 계절 여름!가족 모두 옥수수를 좋아해서 매일 옥수수를 즐겨 먹는데요.이 계절에 딱 어울리는 계절책이 나와서 정말 반가웠어요.그림체가 너무 귀여워서 눈도장 찍고 읽어보았어요.그림책 육아 5년 넘으니아이취향도 고려해야하고, 계절도 생각해서 책을 고르고 있어요.찍찍찍 마을 옥수수축제가 딱 그런 책이예요. 찍찍찍 마을 친구들이 여름밤 축제에서 선보일 마법 공연을 준비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들을 담고 있는데,강렬하지 않고 은은하면서 그림체에서 느껴지는 계절감이 너무 좋았어요.옥수수가 팝콘이 되는 장면까지 나와있고책에서 제공하는 독후활동지까지 활용할 수 있어서팝콘도 만들어 먹으면서 독후활동도 해보았습니다아이 방학을 맞이하여 책도 읽고 즐거운 독후활동도 해기아주 좋은 책이었어요.계절책, 방학맞이 책으로 추천드려요.
색깔 전쟁이라는 표지의 색상처럼초록과 빨강의 대립입니다.글밥이 많은 책은 아니지만색상과 그림에서 느껴지는 힘이 굉장히 딱딱하고 살벌하게 느껴졌습니다. 흑백이 주는 느낌보다 더 강렬하고 인상적이었습니다.뉴스만 틀면 나오게되는 곳곳의 전쟁의 이야기들을 접한 우리 아이가 ‘나라’ 이야기만 나오면 전쟁났대? 라고 말을 합니다.아이가 처음으로 접한 뉴스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었거든요.사실 책을 읽으며 느낀건꼭 나라 vs 나라 의 이야기가 아니라내가 지내는 이 곳에서도 서로 자기가 맞다고 싸우는 일,내가 절대적으로 맞고, 그 이외에는 다 잘못되었다고 말하는 일이얼마나 많은지..생각할꺼리가 정말 많은 책이었습니다.여섯살 아이에겐 단순히 색깔로만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조금 더 큰 아이들에게는 무궁무진한 이야기를 만들 수 있는굉장히 의미있는 책입니다.독서 토론이나 아이와 나라 또는 전쟁 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기 좋은 마중물이 될 책입니다
동화속 토미는 눈이 나빠 안경을 쓰기 시작했어요그런데 사람들이 똑똑해보인다며모든 고민을 토미에게 와서 털어놓고 어떻게 하면 좋을까 하고상담을 하기 시작했어요.‘사실. 나 똑똑한거 아닌데….’ 라고 솔직하게 이야기하고 싶었지만기회를 번번히 놓쳐버렸어요.어른들도 마찬가지고, 아이들도 솔직하게 말해야 할 상황이나부풀려진 말들로 인해 곤경에 처할때가 있지요.그럴때 솔직하게 털어놓지 않으면 마음이 굉장히 껄끄러운데그런 상황이 동화속에 잘 표현되어있어요동화에서 끝나는게 아니라 내 상황과 이런일이 벌어질때 나는 어떻게 행동을 해야할지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너무 좋았습니다.이런책 정말 필수죠!!
그동안 여러 육아서를 읽어보았는데이 책은 아동 심리학자, 청소년 전문 임상심리학자가 저술한 책이어서 그런지 책에 태그 한 부분도 많고 기억해야 할 부분이 많았다. 아이에게 마냥 도움을 줘야할 나이가 지나면서 모든것에 도움을 줬던 것을 어디서 얼만큼을 빼야할지 ,어떤것부터 스스로 하게 해줘야하는지, 늘 고민이 많았는데, 그동안 내가 해왔던 일에 대한 반성도 되고아이를 위해 어떤 부분을 채워 넣어야 할지너무 과했던 부분은 덜어내기도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어서 많은 것에 도움을 받고 있다.챕터 마지막에 실려있는 키포인트들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육아를 하고 있거나 육아로인해 고민하고 있는 양육자라면 꼭 한번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아이가 성장하면서 몸에 대한 관심을 많이 갖더라고요. 몸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심장을 빼놓을수가 없더라고요. 저희는 아이랑 서로의 심장 소리 듣는걸 자주 하는데요. 심장이 어느쪽에 위치하고 있고, 왜 이렇게 계속 뛰는지.. 크기는 얼마만한지 등등을 서로 이야기 나누곤 했어요. 이 책은 심장이 어떻게 생겨나는지, 심장은 어떤 역할을 하는지, 심장이 좋아하는 음식은 뭐가 있는지다른 동물들은 심장을 갖고 있는지. 없는 동물은 어떤 동물인지. 심장에 대한 가슴뛰는 이야기,하트는 왜 심장을 대변하는 아이콘인지 등등심장에 대한 모든 이야기들을 담고 있어요. 그저 심장의 기능에 대한 이야기 뿐만 아니라심장에 관련된 모든 이야기들을 싣고 있어요아이가 이해하기 쉽게 풀어놓아서 재밌고요. 그림도 함께 볼수 있어서 너무 유익합니다. 아이랑 몸에 대해서 공부할때 꼭 함께 봐야 할 책이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