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소 첫번째 - 2022 시소 선정 작품집 시소 1
김리윤 외 지음 / 자음과모음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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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소 첫번째 l 2022 시소 선정 작품집 l 자음과 모음]


<시소 첫 번째>이야기는 올해의 좋은 시와 소설을 선정해 한 권에 담아 놓았다. 선정 된 작가들과의 작품 이야기를 직접 인터뷰해 그들의 목소리로 들을 수 있는 특별한 단행본이기도 하다.

 

8명의 작가와 8편의 이야기. 시와 소설의 만남도 신선했지만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조화로 다채롭게 기획된 구석구석의 곳에서 읽는 내내 마음을 풍요롭게 했다. 더불어 작가들의 인터뷰가 함께 있으니 작품이해가 바로 돼 더욱 좋았다.

 

#강민정북큐레이터

#한국북큐레이터협회

 

▶ 위 책은 #자음과모음 으로 부터 제공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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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음과 모음 2022.여름 - 53호
자음과모음 편집부 지음 / 자음과모음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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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음과 모음 2022.여름 l 자음과 모음]

 

우연히 알게 된 우리아파트 책 친구(내 마음대로 정한 책친구)에게 한 권 선물했다. ‘그림책’에 진심인 그리고 우리나라의 ‘그림책’ 역사를 그려온 사람들이 한 권의 책에 진심을 쏟아 놓았다. 그러니 이는 나눠보지 않을 수 없는 문예지다.

 

‘그림책’을 통해 시각과 언어의 장르를 허물고 예술로서 전 세계가 소통하고 나아가는 그림책의 세계. 각 나라의 그림책을 보며 시각의 다각화는 의도된 이해의 마음가짐이 아닌 자연스러운 이해의 바탕이 된다.

 

이해의 경계선에 있는 번역가들은 중요하다. 한 나라의 정신과 문화를 한 문장, 한 단락, 한권의 책으로 옮긴다는 것은 엄청난 무게감이 있는 일이기에. 여튼, 글의 책임감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잔뜩 담긴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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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넬 : 자유, 사랑 그리고 미학
키아라 파스콸레티 존슨 지음, 조은형 옮김 / 동글디자인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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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넬 : 자유, 사랑 그리고 미학 l 키아라 파스콸레티 존슨 l 동글 디자인 ]

 

“우아함은 막 사춘기를 벗어난 사람들의 특권이 아니라

미래를 이미 장악하고 있는 사람들의 몫이다”

 

수많은 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불멸의 패션 브랜드 ‘샤넬’.

 

<샤넬 : 자유, 사랑 그리고 미학>에는 ‘샤넬’의 창시자 코코샤넬이 여성의 패션을 해방시키고 하나의 철학 있는 브랜드로 되기까지의 여정이 담겨있다. 이탈리아 최고의 명품 서적 제작사와 독점 계약하여 번역된, 국내 최초의 오리지널 샤넬 히스토리 북이다.

 

그녀가 만들어 낸 모든 것에 여성들은 집중했다. 모자를 시작으로 옷은 물론 가방 그리고 향수까지. 그녀는 단순히 물건을 판 것이 아이나라고 생각한다. ‘우아함’이라는 아우라를 따라하게 하고 싶어 했고, 사람의 자세와 태도 혹은 정신을 공유한 거라 생각한다.

 

특히 이번 출간 도서를 통해서는 샤넬의 보이핏, 트위드, 슬링백 등의 대표 아이템들이 탄생의 시작을 시각적 자료를 바탕으로 생동감 있게 볼 수 있다. 코코 샤넬의 지나 온 대서사는 감동이었다.

 

더욱이 브랜드의 탄생과 그녀의 삶을 보니 요 근래 여러 가지 의미로 조금은 퇴색 되어진 브랜드의 가치가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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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아직 긴 인생이 남았습니다 - 미움받을 용기, 기시미 이치로의 정년 철학론
기시미 이치로 지음, 전경아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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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긴 인생이 남았습니다. l 기시미 이치로 l 한국경제신문 ]

 

은퇴를 하고 가장 두려운 것은 “누구에게도 주목받지 못한다”는 것이라고 한다. 은퇴한 사람은 전과는 달리 소속이 없어진 한 명의 인간이 된다.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삶을 사는 것은 어느 누구에게나 막연한 두려움을 안겨줄 것이다.

 

<미움 받을 용기>로 엄청난 이슈를 불러 일으켰던 기시미 이치로 철학가. 이번에는 <아직 긴 인생이 남았습니다> 통해 사회생활을 하는 사람이라면 대부분 찾아오는 ‘정년’에 대해 깊이 있게 이야기한다.

 

그는 세월을 받아들이는 마음을 온전히 글에 담아냈다. ‘정년’을 넘어, 인생에 무엇을 바라보고 보다 자유롭게 어떻게 걸어가야 하는지 6가지의 주제로 심도 있게 철학한다. 더불어 저자는 아들러의 심리학을 기반으로 차곡이 글을 이어가는데 뭐랄까 마음이 차분해지는 기분이다.

 

90년생이 60살이 되는 2050년은 중위연령이라고 한다. 중년과 노년의 구분이 없어진다는 것이라는데...시간은 정말 상대성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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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마리의 빨래하기 14마리 그림책 시리즈
이와무라 카즈오 지음, 박지석 옮김 / 진선아이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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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마리의 빨래하기 l 이와무라 카즈오 l 진선아이]

 

“저기 나뭇잎 양산을 쓰고 온 건 누구죠?”

 

귀여운 14마리 생쥐 집에 햇빛이 쨍쨍한 초록의 여름이 찾아왔다. 자연 그림책의 대표 이와무라 카즈오의 14마리 그림책 시리즈의 새로운 이야기 <14마리의 빨래하기>. 첫 장면부터 숲속의 깊은 푸름이 수채화로 표현돼 시각적으로 시원하다.

 

10마리의 형제들과 엄마와 아빠 그리고 할머니, 할아버지와 계곡에 빨래를 하러 간다. 10마리 형제들은 빨래를 하는 건지, 물놀이를 하는 건지 마냥 즐거워 보인다. 이불 빨래를 하며 서로 함께 물에 담가보기도 하고, 짜내기도 한다. 서로가 협력하며 하는 것들이 그저 즐겁기만 하다. 지금은 볼 수 없는 일상을 담은 아름다운 순간들이다.

 

찾아보는 재미도 있다. 워낙 많은 등장인물에 누가 누구인지 알쏭달쏭 이다. 저자는 중간 중간 누구인지에 대한 질문을 하는데, 아이와 찾아보며 보는 재미가 있었다. (어른보다 아이가 훨씬 잘 찾는다.ㅋㅋ)

 

이와무라 카즈오만의 함께하는 기쁨과 행복에 대한 서사가 가득한 그림책이다. 언제나 가슴 따뜻해지는 그림책 중 하나다.

 

#강민정북큐레이터

#한국북큐레이터협회

 

▶ 위 책은 #진선아이 로부터 제공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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