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아직 긴 인생이 남았습니다 - 미움받을 용기, 기시미 이치로의 정년 철학론
기시미 이치로 지음, 전경아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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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긴 인생이 남았습니다. l 기시미 이치로 l 한국경제신문 ]

 

은퇴를 하고 가장 두려운 것은 “누구에게도 주목받지 못한다”는 것이라고 한다. 은퇴한 사람은 전과는 달리 소속이 없어진 한 명의 인간이 된다.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삶을 사는 것은 어느 누구에게나 막연한 두려움을 안겨줄 것이다.

 

<미움 받을 용기>로 엄청난 이슈를 불러 일으켰던 기시미 이치로 철학가. 이번에는 <아직 긴 인생이 남았습니다> 통해 사회생활을 하는 사람이라면 대부분 찾아오는 ‘정년’에 대해 깊이 있게 이야기한다.

 

그는 세월을 받아들이는 마음을 온전히 글에 담아냈다. ‘정년’을 넘어, 인생에 무엇을 바라보고 보다 자유롭게 어떻게 걸어가야 하는지 6가지의 주제로 심도 있게 철학한다. 더불어 저자는 아들러의 심리학을 기반으로 차곡이 글을 이어가는데 뭐랄까 마음이 차분해지는 기분이다.

 

90년생이 60살이 되는 2050년은 중위연령이라고 한다. 중년과 노년의 구분이 없어진다는 것이라는데...시간은 정말 상대성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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