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라는 계절이 내게 왔다
소강석 지음 / 샘터사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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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J서재
[너라는 계절이 내게 왔다 | 소강석 | 샘터사]

계절의 시간을 담은 시집이다. 나는 소강석 시인의 시들을 읽고, 1년의 4계절 속에 내 피부에 스쳐지나간 것들을 되짚어본다.

목사이자 시인인 소강석 저자의 글에는 다양한 온도가 느껴진다. 차갑기도, 따뜻하기도, 시원하기도하다. 자연의 풍경을 다시금 바라보게 한다. 하얀눈이 펑펑 오는 하늘, 땅, 나무를 한참들여다 보았다. 그의 글들로 눈은 차갑지만, 괜스레 따뜻해보인다. 마음의 문제인것이다.

아름다운 마무리 혹은 새로운 시작에 함께하면 참 좋은 시집이다.



#너라는계절이내게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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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리데이 인 뮤지엄 - 도슨트 한이준과 떠나는 명화 그리고 미술관 산책
한이준 지음 / 흐름출판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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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j서재
[홀리데이 인 뮤지엄 |한이준 | 흐름출판]

올해 가장 좋았던 전시를 하나 꼽아보자면 <다시보다: 한국근현대미술전>이었다. 우리나라 역사의 획을 그은 예술가들이 한자리에 있다는 것, 그 분들이 기록한 수많은 의미의 감수성은 나에게 무한한 경외심을 주었다.

이 전시를 해설한 한이준 도슨트가 《홀리데이 인 뮤지엄》으로 국내전시+해외전시까지 알차게 구성해 이야기 한다.


책은 1부 국내전시, 2부 해외전시로 나뉜다. 1부는 우리나라의 근현대 작가 박수근, 이쾌대(너무 좋아함), 나혜석, 이중섭, 천경자를 이아기한다.

2부 해외전시에서는 르네 마그리트, 모네, 뒤피,세잔, 드가를 만난다. 더불어 작가의 이야기를 더해 함께가면 좋을 미술관도 소개한다. (가고 싶은 곳이 한두군데가 아니더군요. 👀)

저자가 도슨트인지라 10명의 예술가들의 삶의 이야기가 매력적이게 읽혔다. 알고있던 아티스트의 삶도 있었지만 예술은 제 각기 풀어가는 방식이 늘 흥미롭다. 바라보는 방향으로 생각하고 분석하는 과정을 글로서 함께 사유하는 것은 예술이 주는 또다른 행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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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심백서 - 오늘도 귀여운 내향인입니다
김시옷 지음 / 파지트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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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J서재

[소심 백서 l 김시옷l 파지트]

- 오늘도 귀여운 내향인입니다

 

내향인이라면 아주 박장대소를 하며 읽을 책이다. 김시옷 작가의 오늘도 귀여운 내향인의 이야기를 담은 <소심 백서>.

 

세상에 마상에 어찌 이렇게 공감되는 에피소드들이 많은지! 약속은 내가 잡아놓고 바로 직전에 제발 취소되길 바라는 마음은 특히나 공감 오백 퍼센트다. 그러나 정말 친구가 보고 싶다. 하지만 못 봐도 괜찮다. 언젠가는 볼 것 아닌가! 우리는 영원한 친구니까.

 

난 집 밖을 안 나가도 괜찮은데 사람들이 집에서 마치 은둔하는 줄 안다. 집에서 할 일이 얼마나 많은데! 저자 역시 볼 것과 먹을 것만 있으면 오케이라고 하지 않았던가. ㅋㅎㅋㅎ

 

김시옷 작가의 아기자기한 그림과 에피소드들이 공감이 돼 즐거웠다. 그러나 이 책을 출간하기까지 작가는 얼마나 고민을 많이 했을까싶다. 내향인의 고민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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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사피엔스 - 현실이 된 가상을 살아가는 메타버스의 신인류
송민우.안준식.CHUYO 지음 / 파지트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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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J서재

[메타사피엔스l 송민우,안준식,CHUYO l 파지트]

- 현실이 된 가상을 살아가는 메타버스의 신인류

 

메타버스이제는 제법 익숙해진 단어이다. 초창기에는 대체 이건 어떤 세계이며, 과연 사람들이 적응할 수 있을지 의문투성이였다. 그러나 의문의 답은 순식간에 세상에 나왔다.

 

<메타 사피엔스>는 메타버스에서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인 가상현실에 대해 자세히 소개한다. 메타버스로 인한 경제적 가치와 가능성에 관해서도 설명한다. 더해 우리가 인공지능인 AI와 메타사피엔스를 바라보는 시각에 대해서도 깊이 있게 이야기한다.

 

GPT의 능률적인 사용이 만연한 시기이다. 우리는 어떻게 무엇을 이용하면서 살아야 하며, 인간은 무엇을 행하며 생각해야 하는지보다 철학적으로 생각해야 하는 시기인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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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현대미술 - 진짜 예술가와 가짜 가치들
뱅자맹 올리벤느 지음, 김정인 옮김 / 크루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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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J서재

[또 다른 현대미술 l 뱅자맹 올리벤느 l 크루]

원제 : L'AUTRE ART CONTEMPORAIN

 

내 관점에서 현대예술 작품을 접할 때 이해하지 못하는 세계가 대부분이다. 작품 설명을 듣지 않는다면 끝까지 무엇을 말하려고 하는지 모른 채 스쳐 지나간 작품도 수없이 많다. (설명을 들어도 이해가 안 되는 경우도 있음.)

 

<또 다른 현대미술>은 파리의 90년생 작가 뱅자맹 올리벤느가 지금의 현대미술에 대해 비판하며 새로운 시각으로 확장할 수 있는 흥미로운 이야기를 담아냈다.

 

우리는 언제까지 현대미술의 사기를 참아야 하는 걸까?”

 

서문에 있던 문장이다. 속이 시원한 문장이었다. 나는 가끔 현대미술을 볼 때면 나에게 최면을 거는 기분이었다. ‘이 작품은, 이런 의미라니까 이렇게 바라봐야지. 하지만 이렇게 느껴지지 않는걸? 내가 예술을 잘 모르는 거겠지라고 결론을 내렸었다.

 

저자는 시대 속에 걸어온 작가들의 화려함과 이면의 이야기와 앞으로 가야 할 미래의 대안의 현대미술에 대한 자세를 안내한다. 처음 접하는 작가가 많았다. 작가들의 그림을 찾아보는 재미가 있었다. 당시 언더그라운드 작가들의 다양하고 폭넓은 시각을 가질 수 있는 미술서다.

 

 

 

#BenjaminOlivennes

#진짜예술가와가짜가치들

#또다른현대미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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