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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아씨들 - TV애니메이션 원화로 읽는 ㅣ TV애니메이션 원화로 읽는 더모던 감성 클래식 8
루이자 메이 올콧 지음, 애니메이션 <작은 아씨들> 원화 그림, 박지선 외 옮김 / 더모던 / 2021년 8월
평점 :
<작은아씨들_루이자 메이 울컷/더 모던 감성클래식>
“존중받고 사랑받는 행복한 아이로 자라나 강한하고 너그럽고 유능한 어른이 되어 자부심 넘치고 가치 있는 삶을 살아가렴, 내 딸아!”
내가 만약 딸이 있다면 10번은 읽으라고 잔소리할 책 <작은 아씨들>. 독립적인 삶이 무엇인지 진정으로 깨닫게 해주며, 그로부터 오는 자신감은 이루 말할 수 없다. 고전이 주는 지혜, 세상을 너그러이 바라볼 수 있는 시각과 그 마음 그 이상의 것이 늘 어느 순간 다가온다.
더모던 출판사에서 새롭게 출간한 <작은 아씨들> 애니메이션의 원화로 책이 구성 돼 있어 보는 즐거움이 추가됐다. 책이 너무 사랑스럽다고 할까.
1868년에 출간된 <작은 아씨들>. 네 명의 자매를 통해 아이에서 어른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담아냈고, 누구나 공감되는 작품이다. 네 명의 자매와 이들의 어머니 등 많은 여성의 삶에 대한 메시지도 담겨 있다.
저자 루이자 메이 울콧은 당시의 올바른 여성의 규율에 맞춰 자라나야만 했다. 그러던 중 아버지의 친구 헨리 데이비드 소로, 마거릿 풀 등의 영향을 받아 새로운 상상의 세계를 가슴속에 키워 나갔다. (아빠 친구가 소로....)
사랑스러운 작품이자, 인생의 슬픔과 격정 기쁨이 모두 담겨 있는 고전임에는 틀림없는 것은 자타가 공인한 일. 앙증맞은 애니메이션이 여기저기 책 속에 만연하게 피워있다. 겉표지랑 속표지까지 스토리가 다른 이미지인데, 너무 예쁨!
*** 위 책은 ‘더 모던 출판사’로 부터 제공 받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