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역학 - 열과 일, 에너지와 엔트로피의 과학 DEEP & BASIC 시리즈 5
스티븐 베리 지음, 신석민 옮김 / 김영사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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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역학_스티븐 베리/ 김영사>

원제 : Three Laws of Nature: a little book on thermodynamics

- 열과 일, 에너지와 엔트로피의 과학

 

 

“열역학은 그 클 안에서 우주의 모든 것을 다룰 수 있는 유일한 물리이론이다.

결코 폐기 되지 않을 것이다.“ - 아인슈타인

 

<열역학>의 저자인 스티븐 베리 물리학자는 ‘르네상스 과학자’로 이론과 실험 분야 모두에서 중요한 발견을 했다고 한다. 그는 책을 통해 열역학의 기본개념이 무엇인지 이야기 한다. 열역학이 현재 어떻게 활용되고 있으며,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과 문제점은 무엇인지 대해서도 설명한다.

 

열역학은 열과 일, 에너지와 엔트로피를 다루는 과학이다. 워낙 오래된 학문으로 많은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어 접하기는 용이했으나, 깊은 의미를 이해하기는 다소 어려웠다. 이번 <열역학>은 보다 깊게 그러나 어렵지 않게 배울 수 있는 입문서이다.

 

개인적으로 2장 주제인 ‘왜 시간을 거슬러 돌아갈 수 없는가?’의 부분이 가장 궁금했다. 시간을 거슬러 돌아 갈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난생처음 듣고 보는 이론들과 단어들을 보며 찾아가며 원리들을 파악하니 신기했다. (사실 아직도 알쏭달쏭한 것들이 많다.)

 

책이 얇아 금방 읽겠거니 했는데,

작은 고추가 맵다고 우찌나 한 챕터 한 챕터 나가는 게 어렵던지

 

*위 책은 '김영사'로 부터 제공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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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사랑하는 연습
정영욱 지음 / 부크럼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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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사랑하는 연습_정영욱 지음 / 부크럼>

 

<나를 사랑하는 연습>의 부크럼 출판사의 대표이자 정영욱 작가는 자신의 책을 펴내며 이렇게 말한다.

 

 

“나를 사랑하는 연습이란 표제의 책을 쓰면서도, 나는 나를 모르고 있습니다. 내 상황을 모르고 있었고, 내가 좋아하는 것을 모르고 있었습니다. (중량) 나도 당신과 같이 이렇게 연습하며 살아갑니다. 나를 알아가는 연습. 나아가 나를 사랑해줄 연습과 다짐 말입니다. “

 

진솔하다. 정영욱 작가는 자신의 이야기를 했지만, 사람 먹고 사는 일은 거기서 거기 아니겠는가? 그의 이야기는 또 내 이야기가 되고, 되기도 했고, 앞으로 되기도 할 것이라 생각한다. 좋은 사람들에게 받은 영감들은 언제나 나에게 에너지가 된다.

 

 

저자는 <나를 사랑하는 연습>을 통해 자신을 먼저 사랑하고 지키는 연습을 하라고 이야기 한다. 언제부터인가 이런 주제의 책들이 많이 출간 되고 있다. ‘자신을 지키는 일’, ‘자신의 내면을 봐야 한다’ 등 말이다. 그만큼 사람들의 감정의 ‘적신호‘가 켜졌다는 반증이겠지,

 

힘듦을 숨기지 않고, 우리 함께 위로하고 살아가는 것. 이것이 아마 저자가 말하고 싶은 큰 뜻 이지 않을까도 싶다. 개인적으로 나에게는 글이 주는 위로는 깊다. 쓰는 이의 정성어린 마음과 고뇌가 느껴져 좋고, 100%의 진짜 내 모습 그대로에서 누군가가 나를 위로받는 기분이랄까. 정영욱 저자의 글에는 그런 ‘위로의 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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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무스따 까! 나는 조선인입니다 - 2022 아침독서신문 선정, 2021 KBBY 추천, 2021 월간 책씨앗 선정 바람청소년문고 12
이상미 지음 / 천개의바람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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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무스따 까! 나는 조선인입니다_이상미/ 천개의 바람>

 

“꾸무스따 까!”

 

 

엉덩이를 들썩 거리며 읽었다. <꾸무스따 까! 나는 조선인입니다>는 어상 문순득의 역사적 사실에 작가 이상미의 상상을 더해 그려낸 이야기이다. 당시 문순득과 일행은 3년이 넘는 시간동안 있었던 일을 기록 해 역사적으로 기록이 남을 수 있었다고 한다.

 

 

조선 후기 홍어 잡이 어부들의 동남아 해양 표류기! 주인공 옥문은 남의 집 머슴살이로 살아가야 하는 자신의 운명을 거부하고 홍어 잡이 장수 아재를 따라 바다로 나선다. 하지만 갑작스런 풍랑으로 배는 부서지고 옥문은 말도 통하지 않은 미지의 섬나라에 도착한다. 과연 이곳에서 옥문은 어떻게 될까?

 

 

포도아인, 오문, 서반아 등 당시 다른 나라를 불렀던 명칭이다. (포르투갈 사람, 마카오, 스페인) 책을 통해 당시 나라별로 연결되어진 정치관계와 사용된 언어 그리고 문화를 간접적으로 알 수 있어 읽는 재미를 더 가미 시킨다.

 

 

#mj그림책힐링포인트

천개의 바람 청소년문고 시리즈로 개인적으로 초등학교 2학년~ 추천해요.

모험심과 도전에 대해 심어줄 수 있는 이야기!

 

 

* 위 책은 '천개의 바람'으로 부터 제공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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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누구인지 뉴턴에게 물었다 - 물리학으로 나, 우리, 세상을 이해하는 법 내 인생에 지혜를 더하는 시간, 인생명강 시리즈 2
김범준 지음 / 21세기북스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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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누구인지 뉴턴에게 물었다_김범준 /21세기 북스>

-물리학으로 나,우리, 세상을 이해하는 법

 

물리학자들은 ‘물리학이 아름답다’고 한다. 물리학이 아름다운 이유는 단순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내가 지금까지 알고 있던 단순함의 개념은 무엇이란 말인가) 반대로 세상이 물리학보다 더 복잡하다고 말한다. 물리학의 수식어나 다양한 기호들이 보기에는 복잡해 보여도, 어디 세상일 보다 더 어려울 것이냐는 것이다.

 

<내가 누구인지 뉴턴에게 물었다>는 성균관대학교 물리학과 김범준 교수가 물리학을 통해 우주와 나의 내면의 연결 고리에 대해 알려주며 흥미로운 이야기로 막을 연다. 그는 우리가 탄생했을 때 우주도 함께 탄생했다고 한다. 도통 이해가 되지 않았다. 우주는 내가 태어나기도 전에 생겨난 세계인데 나와 함께 생겨났다니!

 

 

김범준 교수는 이에 대해 지극히 문과생(ㅋㅋㅋ)인 나도 이해할 수 있게 차근히 설명해 준다. 더불어 과거, 현재의 복잡한 세상에 대해 논하며 나아가 미래의 삶의 방향에 대해 탐구 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질문들도 함께 이야기한다.

 

다시 강조하자면 이거슨 분명 물리학교수님이 물리학을 배경으로 쓴 세상을 이해하는 법입니다.

 

 

나에게는 그저 이성적이고 어려웠던 한 부분의 분야였던 ‘물리학’은 의미와 철학이 담겨있는 세계로 한걸음 다가오게 됐다. 각 장의 마지막에 있는 의미 있는 질문들은 새로운 분야에서 나를 찾는 과정인 것 같아 나의 또 다른 나를 발견한 것 같았다. #시각의재발견

 

* 위 책은 '21세기북스'로 부터 제공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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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나이 들 것인가? - 품격 있는 삶을 살고 싶은 현대인을 위한 고대의 지혜 아날로그 아르고스 3
마르쿠스 툴리우스 키케로 지음, 필립 프리먼 엮음, 안규남 옮김 / 아날로그(글담)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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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나이 들 것인가?_마르쿠스 툴리우스 키케로 / 필립 프리먼 엮음>

원제 : HOW TO GROW OLD

- 품격 있는 삶을 살고 싶은 현대인을 위한 고대의 지혜 / 아날로그 아르고스 3

 

30대가 되니 이제는 한해만 지나도 나이가 실감이 안 난다. ‘이것이 정녕 내 나이란 맞단 말인가!’ 30대도 정신 못 차리고 있는데 앞으로 40대, 50대, 60대가 되면 어쩔는지 가늠조차 안 된다. 하지만 단 한 가지 확실한 건 ‘우아하게 그리고 개념 있게 나이 들고 싶다는 것’

 

 

<어떻게 나이 들 것인가?>는 고대 로마 철학자이자 정치가 그리고 문인이기도 했던 키케로가 ‘노년에 관하여’에 대한 자료를 바탕으로 고전 전문가 필립 프리먼이 해설을 더해 엮어낸 아날로그 아르고스 시리즈의 3번째 책이다.

 

키케로는 ‘노년’이 얼마나 행복한 미래인지 인생에 있어 가장 빛나고 황홀한 시기임을 논리적이고 체계적으로 이야기 한다. 인간에게 가장 공평한 것 딱 한 가지가 ‘시간’이다. 그러니 키케로가 말한 것처럼 노년을 생산적이고 행복한 시기로 만들어주기 위해서는 젊어서부터 노력해야 한다. 절제와 지혜, 명료한 사고 그리고 삶에서 만나는 모든 것을 즐기는 자세. 이것들은 노년을 지탱해주는 힘이 된다고 한다.

 

키케로는 이러한 습관들을 갖지 못한 젊은이들은 나이가 들수록 행복하기가 더 어렵다고 한다. 결국 스스로의 인생을 주도적으로 채워가고 만들어 가야 행복해지고 이는 결국 노년에서도 이어지는 일인 것이다.

 

 

+품격 있게 나이 드는 법과 노년의 인생에 대한 체계적인 반박들이 고개를 절로 끄덕이게 했다. 나 역시 마주할 미래이기도 하지만, 나의 부모님을 위해서도 좋은 지혜의 안내서이다. 

 

* 위 책은 '글담출판사'로 부터 제공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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