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영상 속에서 들려오는 그 목소리보다는 차분한 톤으로 설명하고 있는 이병훈 저자의 sky 로드맵. 책 속에서는 공부 멘토로써도 훌륭한 이야기가 많았지만 혼자 공부하며 중심을 잡아야 하는 아이를 코치하는 부모에게 꼭 필요한 교육서였다. 큰 그림을 그릴 때 필요한 참고 도서라는 생각이 든다.아이들이 공부하다 보면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 항상 궁금한데, 이럴 때 점검받을 수 있는 책이었고, 교육서가 세련돼 보이기는 처음이었던 그런 신간이었다.저자의 직업 특성상 대치동에서 공부 좀 한다는 아이들의 부모님들을 많이 만나왔을 것 같다. 그 속에서 진짜 공부하는 아이들을 보며 이 책을 써야 할 이유를 발견한 것 같다. 학벌을 위한 공부에서 인생 전반을 잘 살아가는 고급 기술을 배우는 과정으로써 공부를 수단으로 이용하라는 저자의 이야기에 매우 공감하며 읽었다. 조금 더 편하게 살려면 공부해야 한다. 학생의 본분은 공부다.라는 말을 자주 듣고 자랐던 지금의 학부모들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해준다. 어린 자녀들의 교육 앞에서는 잔소리의 벽을 넘기가 어렵다면 스카이 로드맵을 통해 교육의 전반적인 분위기를 통찰하는 시간을 가지기에도 좋았다. 이런 이야기를 해준 멘토가 있었으면 좋았겠다 싶은 생각이 들었다. 아이를 교육하며 갈팡질팡하고 있다면 꼭 읽어보라고 하고 싶은 책.10년 전 부서 부모 교육서를 읽었다. 부모 교육서의 내용도 조금씩 변화되고 있고 트렌드가 달라지고 있다. 자녀에게 사랑이 필요하다는 말보다 조금 더 현실적인 이야기를 하고 있는 SKY 로드맵은 하루의 10분 20분도 중요하다는 말을 해주고 있다. 의대를 선호하는 분위기 속에서 꾸준히 이공계열의 학과에 대해 지원하라고 조언하는 교육 멘토라 할 수 있다.#SKY로드맵 #스카이로드맵 #이병훈 #쌤앤파커스 #자녀교육서 #교육서신간 #컬처블룸 #컬처블룸서평단
“엄마, 수학의 매력 안 가지고 왔어?”방학 맞이 여행하는 기차 안에서 읽고 싶었나 보다. 요즘 엄마가 끙끙대며 읽고 있던 책이 아이에겐 흥미로워 보였던 것 같다. 사실 [수학의 매력]이 수학 못하는 엄마가 읽기에는 어려웠다. 그래서 한참 동안 들고 있던 책이었던 터라 아이 눈에 익숙해진 것 같았다. 몇 가지 이야기들을 눈여겨보며 뒤적뒤적거리더니 재미있다고 느꼈나 보다.수학으로 생각하기, 수학자들의 이야기,, 수학적 사고를 좋아하는 독자들은 수학과 관련된 이야기책을 꾸준히 읽게 된다. 이 책은 수학이라는 지식을 학문으로 다가가면 어렵지만 생활 속으로 끌어오면 재미있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발견하게 하는 교양서였다. 서점 속 다양한 신간 중에서도 눈에 띄는 책이었다. 정확한 정의, 인과관계를 중요시하는 수학의 세계는 조금 지루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수학은 추측으로 시작해 규칙이 성립되어야 끝이 나다. 그로 인해 결론이 깔끔하다. 이런 수학의 매력에 매료된 독자들이라면 읽어보라고 추천하고 싶다.명료함의 끝인 수학이 가지고 있는 매력들을 마음껏 소개하고 있는 [수학의 매력]과 함께 이번 겨울을 보내면 좋을 것 같다. 차근차근 읽어나갈 수 있게 충분한 시간을 들이면 더 좋을 것 같다. 한국 작가님들의 수학 교양서도 많이 출간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했던 [수학의 매력]. 한 챕터가 끝나면 어김없이 등장하는 let’s play with math together로 조금 더 수학과 가까워지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수학이라는 학문이 가지고 있는 언어를 통해 새롭게 태어나는 제품들을 보면 수학이 아주 매력적이라고 느끼는 순간을 만나게 된다. 이번 [수학의 매력]이라는 책은 특히나 철학, 인문학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어서 수학 애호가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충분했다. 수학 공부에 한창인 나이인 중학생 아이는 이해가 잘 되는지 재미있게 읽어나갔다. 수학전문가가 아닌 수학에 애정만 있는 독자에겐 어려웠지만 여러 생각을 할 수 있었던 책이었다.#수학의매력 #미디어숲 #리여우화 #수학교양서 #수학 #교양수학 #컬처블룸 #컬처블룸서평단-컬처블룸을 통해 책을 지원 받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대부분의 교육서들 속에는 읽으면 다 알겠는 이야기들이 대거 포함되어 있지만 진짜 공부 가짜 공부는 좀 다르다. ebs에서 영어 교육을 담당하시는 선생님이자 공교육에서 한 발 나와 전국 강연을 다니시는 선생님의 목소리는 언제나 한 방향으로 향한다. 그 이야기를 듣고 중심을 잡고 싶어서 선택한 책이다.다양한 교육들이 존재하고 그 사이에 다양한 교육서들이 각 가정과 학교와 도서관에 자리 잡고 있다. [진짜 공부 가짜 공부]는 교육서계의 심화서라고 불릴만한 내용들이 포함되어 있다. 환경과 습관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간접경험할 수 있다. 직접 실행할 수 있는 사례들을 보며 나에게 필요한 습관과 환경을 골라 취사할 수 있다.뼈 때리는 이야기들 속에는 학생들이 진심으로 자신들의 하루에 최선을 다했으면 하는 마음이 담겨있다. 습관 만드는 방법, 하루를 보내는 방법, 무너지지 않는 방법, 등 우리가 잘 하고 있지 못하는 이유를 들어 스스로를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을 만들어놓았다. 환상 속에 갇혀있어 공부가 잘되지 않는 학생들에겐 뼈 맞는 느낌의 조언들이 빼곡하게 담겨있다.이 책의 핵심은 진짜 공부와 가짜 공부 사이에 서 있는 현재 상황에서 어디쯤인지 판단하는 것과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루트에 대해 스스로 생각해 보는 것이다. 정승익 선생님은 성취감을 느끼며 하루를 보내는 일을 하길 권한다. 진취적이고 도전하는 내일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건넨다.#진짜공부가짜공부 #정승익 #마인드셋 #동기부여 #공부법 #교육서 #자녀교육서 #자녀공부법 #컬처블룸 #컬처블룸서평단 #도서협찬-컬처블룸으로부터 도서를 지원 받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문제집, 실용서도 예쁜 디자인과 컬러가 가미되어야 선택받는 시대가 된 걸까? 특히나 어린이책의 경우 아이들이 좋아하는 그림이 포함되어야 하기 때문에 그림이 들어가되 촌스럽지 않아야 한다. 포레스트 북스가 그런 회사이지 않을까. 아이들이 사달라고 하는 책들 중에 현란한 표지에서 흔들릴 때가 한두 번이 아니다. 여러 번 흔들렸지…그림이 하나같이 다들 귀엽다. 포레스트북스는 참으로 실용적인 책들을 많이 출간한다. 촌스럽지 않은 디자인으로 엄마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몇 안 되는 디자인 서적 회사 같기도 하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출판사인데, 심지어 우리 집과도 가까워..출근하고 싶.. 테이블 위 아무것도 없는 그 상태를 포기하고 일력 하나만 남겨뒀다. 일력이 한 바퀴 도는 동안만, 아니. 아침 먹는 시간만큼만 대문장 만하게 올려놓기로 했다. 사자성어와 속담을 하루에 하나씩 알게 되면 일년이면 365개를 알게된다. 365개의 단어를 알게 되는 것도 좋지만 매일 성취감을 느낄 수 있게 도와주는 일력이라는 점이 매력적이다. 일력은 무심코 지나가면 몇 장씩 지나칠 수 있다. 매일 손이 꼭 닿는 곳에 두는 게 자주 볼 확률이 높다. 매일 아침밥 먹는 아이를 위해 거실 테이블 한쪽에 일력 자리를 확보한지 일주일째다.일력의 시크한 매력은 여기에서 끝나지 않는다. 긴 머리를 고집하는 중학생 여자아이의 머리 말리는 과정은 꽤나 길다. 다이슨도 울고 가는 머리숱 많은 아이에겐 머리카락 건조하는 시간에 무언가 읽어야 할 거리가 필요하다. 그때 일력만 한 게 또 없다.각 사자성어아래 한자의 뜻과 간단한 풀이와 재미있는 예문이 적혀있다. 즐겁게 공부하라는 이은경 쌤의 말이 떠오른다. 요즘 아이들에게 자칫 어려울 수 있는 속담에는 각주를 달아주어 모르는 단어에서 막힘이 없도록 도와주고 있다. #사자성어속담일력 #포레스트북스 #이은경 #일력 #한자공부 #한자일력 #컬처블룸 #컬처블룸서평단-컬처블룸으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중학 수학을 모두 마친 중1 아이는 이제 중학 수학 극심화를 예습하고 있다. 중1 학교 시험이 어렵지 않았기에 수학에 대한 자신감이 생기는 중이다. 이쯤에서 짚고 넘어갈 부분들에 대해 알아보다가 1학년 1학기 일차방정식을 복습해 보기로 했다. 한 학기 전 과정이라 분명 까먹거나 헷갈리는 부분이 있을 것이다. 아이가 생각하는 일차방적식은 단순 연산 풀이라서 어렵지 않다는 것이었다. 가장 중요하지만 어렵지 않은. 관건은 계산 실수를 하지 않는 것이었다. 계산력이 얼마큼 견고하게 쌓여있는지 테스트용으로 교재를 활용하기로 했다.그렇게 시작했는데, 교재를 보면 볼 수록 둘째 아이가 생각났다. 혼자 신나게 선행 하고 있는 아이들을 위한 가이드 말풍선들을 보니 독학하기 너무 좋은책이었다. 깔끔하고 명료하게 기록되어 있는 개념 포스트잇은 혼공하는 아이들을 위한것일까. 다양한 개념 풍선들은 적재적소에 잘 배치 되어있었다. 문제는 심각하게 많지 않다. 문제 나열식이 아니라 좋았다. 그리고 풀이 과정을 적을 수 있는 공간들이 마련되어 있어서 좋았다. 보통의 수학교재는 문제집을 두고 연습장에 풀이하지만 이런 단순 연산 문제는 문제집에 직접 적는게 더 편하게 느껴진다. 문제집에 옮겨 적을때 식을 다시 한번 옮겨 적어야하는 번거로움을 덜어 줄 수 있기 때문이다.연산 훈련이 필요한 학생들에게는 매일 한 두장씩 연습하기 부담 없어보인다. 엄마는 좋은책 골라줬으니, 실행은 이제 너희가 하렴! 오늘도 아이들의 건투를 빌게 된다.#바쁜중학생을위한빠른일차방정식 #이지스에듀 #징검다리교육연구소 #임영선 #바빠 #바빠중학수학 #수학특강 #수학개념 #수학복습 #1학년수학 #도서협찬 -컬처블룸으로부터 도서를 지원 받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