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루이치 풍경 1
야나하라 노조미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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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을 모방하는 로봇이라…정말 이런 로봇이 등장하면 어떻게 될까? 생활이 편해질까 아니면 더 어지러워 질까? 알 수가 없다. 여기서는 저말 이런 로봇이 있다고 가정한 상태에서의 사람들의 삶을 이야기하고 있다고 할 수 있겠다. 보통(만화책 속에서) 로봇하면 인간을 닮은, 보통 인간들보다 더 뛰어난 그런 로봇이 생각난다. 그래서 이 작품속의 로봇을 봤을 땐 솔직히 좀 당황했다. 땡그랑 눈에 조막만하게 생긴 몸. 정말 자그맣다.

진짜 시중에 파는 로봇같이 보인다. 주인의 행동을 모방하는 것 말고는 다른 특별난 것도 안 보이지만 계속 반복하는 동작들, 가게에서 특히 도움이 될 것 같은 마루이치들, 읽다보면 마루이치를 로봇이라고 마구 대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들을 친구처럼 대하는 걸 볼 때마다 웬지 흐뭇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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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 러브 셰리 1
센코 토미야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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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를 보고 대충 예상은 했었지만 이렇게 웃길줄이야. 여주는 일명 '깨비'라는 별명까지 얻고 있는 머리에 뿔이 나는 증후군에 걸려있다는 것만으로 독특하다. 어떻게 보면 현실적이지않지만 언제가는 이런 병도 생길 수 있으니 웬지 믿을만 하기도 하다. 여주는 남주를 만나고부터 달라보인다. 처음에 여주를 봤을 땐 너무 별로였는데, 남주를 만나고 여러가지 쿠폰을 만들어 주는 모습이 어찌나 귀여운지. 정말 그 둘은 너무 잘 만난 것 같다. 냉정한 남주와 어딘가 모잘라 보이지만 따뜻한 여주. 어떻게 보면 남주가 여주를 좋아하게 되는 것 당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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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트 카르테 Ghost Karte 1
아오마타 핑크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199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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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8권정도 까지 보고 늦게 나와서 읽기를 포기했던 작품이다. 허공족이란 여기에서 정의된 어떤 일족 주변에서 일어나는 신기한 일들이 대부분이다.

읽다보면 해피엔딩보다 배드엔딩이 더 많은 것 같다. 그래서 더 기억에 남는 다고 할까?
해피엔딩이라면 '골든차일드' 정도? 그 외에 해피엔딩이라고 부를 수 있는 이야기는 없는 것 같다. 그 골든차일드도 나중에 주인공이 사라질 것 예시하기 때문에 웬지 슬펐다.
12권 까지 다 읽다보면 허공족 1명과 텐구가 사라진다. 허공족은 일이 해결되면 소멸하니까 별로 슬프지는 않았지만 텐구의 죽음은 예상 외였다.

왜 작가는 슬픈 이야기를 많이 쓰는 걸까? 이러다 이 책의 결말은 모든 허공족의 소멸이 아닌가라는 생각까지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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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몽 1
미우라 노리코 지음 / 삼양출판사(만화) / 200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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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몽' 제목은 몇 번 들어봤지만 구할 곳이 없었는데 나온 지 2년이 지나서야 보게 되었다. 알고보니 '키라이', '리턴' 작가의 초기작품인 것 같았다. 자연이 인간에 의해 파괴되자 들고일어나는 거라고 해야 하나. 약간 어렵기도 해서 넘기고 주인공들의 관계만 보았다.

처음에는 남주가 착한지 나쁜 지도 몰랐고, 여주는 너무 남자 같아서 약간 이상했다. 그러다 서로 좋아하게 되고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고 할까? 제일 슬펐던 게 여주를 이용하는 사람들로 인해 나중에 남주가 알게될 사실들이었다. 읽다보면 어떻게 될까 궁금하기도 했는데, 7권에 가니 상상에 남겼다. 그런데 그것을 암시를 해주니 꼭 비극으로 끝날 것 같다. 그게 제일 슬펐다. 계속 이용만 당하는 그들, 언제나 행복해지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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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역비서 리나 1
쿠스노키 아루토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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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은 비서라는 직업을 한 번씩 꿈꾸어볼 것 같다. 어렸을 적에도 '비서'하면 웬지 지적이고 멋져 보였다. 실제로 보면 힘들다고 하지만 말이다. 주인공 리나(일본이라선지 나리타란 성으로 잘 불린다)는 중역비서다. 그녀가 비서로서 하는 일들과 상사가 처리하는 일에 관한 이야기라고 할 수 있는데, 이들이 일을 처리하는 모습을 보면 '아, 이런게 프로구나!'하는 생각이 절로 든다.

작은 부분 하나에도 여러 가지를 추론해서 상사를 돕는 나리타나 여타의 다른 중역들과는 다른 사고방식을 갖고 있는 상사. 이들의 모습을 보면 정말 멋지다. 비서란 직업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으면 이 책을 봐도 좋을 것 같다. 일본은행비서의 이야기지만 다른 곳에서도 비슷할 것 같다. 그런데 주인공 나리타가 너무 뛰어나서 이런 비서가 잘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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