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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블리 스타일 Lovely Style 2
토모요 사쿠마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2년 1월
평점 :
절판
남자인지 여자인지 구분이 안 되는 엄마나(분명히 남자다!!!), 그런 엄마를 좋아하는 아들이나, 그런 아들 곁에서 맴도는 아들친구들이나... 100% 야오이다. 아마 이 책은 하루카(자칭,타칭 엄마)씨의 정체가 드러나면 끝나거나 시즈카의 새로운 사랑이 나타나면 디엔드되지 않을까 싶다. 그런데 정체는 언제 드러나려는지... 아직도 한참은더 가야할 듯 싶다.
드디어 시즈카 부모의 직업이 드러났다. 1권 내내 안 나와서 백구인 줄 알았던 하루카가 소설가라니, 생각지 못했다. 그런데 그 소설가를 택한것도 시즈카가 추리소설 보는데 입문서로 하려고 했던 것이라니, 정말 아들사랑도 이 정도면 심하게는 병적이다.
시즈카가 계속 구른다고 2층계단에 문다는 하루카는 정말 귀여웠다. 얼마나 사랑스럽고 그 애가 걱정되었으면 문까지 다나...제일 놀라웠던건 시즈카아빠가 배우였다는 것. 하루카씨와 비교하면 하루카가 더 배우같은데, 그 아저씨가... 놀랐다. 사실 모든 배우가 미남미녀일 리는 없지만 내 생각을 팍팍 깼다. 마지막에 아빠와 염문설이 도는 배우가 방문하는데, 정말 서로 좋아하는 것일까? 하루카라면 몰라도 아빠와는 그림이 안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