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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왕자가 전하는 동물들의 사후세계
김태양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4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동물들도 천국에 가나요?”
9살 소년, 어린 왕자가 전하는 동물들의 사후세계 이야기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은 늘고 있다. 1인 가구의 증가, 인구 고령화 등의 다양한 이유로
대한민국 반려동물 인구는 1,500만 명을 넘는다고 합니다.
매년 증가하는 추세라고 합니다.
최근 중국에서 혼인이 감소하고 아이 갖기를 원치 않는 인구가 점차 많아지면서 반려동물이 영유아보다 더 많아질 것으로 예측된 것도 화제라고 해요.
반려동물을 키우면 자신과 가족 못지않게 반려동물에 대한 모든 것을 함께하려고 합니다.
이 책은 무지개다리를 건넜다고 표현하는 동물들의 죽음 이후 사후세계를 다룬 책이에요.
놀랍게도 9살 소년이 썼어요. ‘어린 왕자’라는 별칭으로 불리는 지은이는 5살 때부터 동물들과 텔레파시로 소통할 수 있게 되었고, 이 능력으로 동물들의 사후세계를 생생하게 알게 되었다.
지은이는 동물들의 사후세계, 동물들의 천국이 존재하며, 그곳에는 슬픔, 고통, 외로움 같은 것들은 없다고 말합니다.
어린 왕자 태양군이 들려주는 동물들의 천국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이 책을 만나보세요.

곤충과 새와 동물, 자연을 사랑하는 9살 소년 지은이 어린 왕자 김태양군을 만나보아요.
가족과 같은 반려동물이 세상을 떠난 후 ‘펫로스 증후군’에 시달리는 어른들에게 조금이라도 위안과 치유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이 책을 쓰게 되었다고 합니다. 유튜브 〈네모왕자TV〉 운영 중이라고 하네요.
가족처럼 여기던 반려동물을 떠나보내고 극심한 상실감을 느끼는
‘펫로스 증후군(Pet Loss Syndrome)’을 겪는 사람들이 많다고 합니다.
주로 더 잘 돌보지 못했다는 죄책감, 반려동물의 죽음 자체에 대한 부정, 반려동물 죽음의 원인(질병, 사고)에 대한 분노를 나타난다고 해요. 반려동물들의 죽음 이후는 어떠할까? 동물들의 천국도 존재할까?
지은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함께 해보아요.

이 책은 지은이에게 궁금한 것을 묻는 30가지의 질문과 그에 대한 지은이의 답을 정리해
다양한 동물 사진과 함께 이야기를 해주고 있어요.
몇 가지 중요한 질문과 답을 살펴보면, 첫 번째 질문은 어떤 동물들과 대화할 수 있는지다.
가까이 있는 동물들은 물론 멀리 북극에 있는 동물들과도 텔레파시로 소통할 수 있다고 한다.
동물 천국, 사후세계가 어떤 모습인지를 묻는 질문에는 동물 천국은 아이들이 가는 유치원과 비슷한 모습이며, 다양한 동물들만큼 다양한 교실, 반이 존재한다고 말한다.
지은이가 전해주는 이야기는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며 떠난 반려동물을 기억 속에 가득 채우게 합니다.

많은 사람이 함께 하는 반려동물이 무지개다리를 건너면 슬퍼하고 괴로워해요.
반려동물은 죽게 되면 진정한 자유를 느끼게 된다고 해요. 더 이상 질병으로 몸이 아프지 않고, 밥을 굶는 일도 없어요. 슬픔과 고통, 외로움, 이런 것들이 없는 동물 천국으로 간다고 지은이는 말합니다.
신혜철 N.EX.T - 날아라 병아리 노래가 생각 나네요.
우리 딸도 달팽이, 장수풍뎅이, 물고기 다양한 반려동물을 키우며 반려동물들이 새끼도 낳고 죽음을 맞이하기도 했어요. 죽음에 관한 깊은 생각과 이해를 도와주는 책이네요.
아이와 함께 읽어보며 많은 이야기를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