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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과 관련된 여러 고민이 생기는 요즘입니다. 저는 경력이 짧아 상담 시 서투를 때가 많은데, 같은 상황에서 경력이 긴 분들은 어떻게 대처하시는지 알고 싶어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이런 류의 책들이 늘 그렇듯 공감되는 부분도 있고 저와는 맞지 않다고 느껴지는 부분도 있지만 전반적으로 유익한 책이었어요. 꼭 학부모와의 상담만이 아니라 학생들과 상담할 때도 어떤 태도를 지녀야 할지 한번 더 생각하게 해 준 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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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초엽 작가님의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을 이전에 즐겁게 읽어서, 이번 책도 기대감을 가진채 시작했습니다. 더스트로 인해 인류가 멸망해가는 디스토피아 시대와 그 이후의 이야기가 담긴 책입니다. 과학적인 근거가 밑바탕이 되어 이야기가 탄탄하게 느껴졌고, 모스바나의 푸른 빛을 묘사하는 장면에서는 그 모습이 영상물처럼 머릿속에 그려졌어요. 이때 느낀 환상적인 기분이 이야기 끝까지 계속 이어졌습니다. 랑가노의 마녀들, 지수와 레이첼, 그리고 아영의 이야기가 어우러지는 결말에서는 따뜻한 사랑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기분 좋게 읽을 수 있는 소설이었어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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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궁금했던 책이었는데, 요즘 트위터에 언급이 많이 되길래 더 궁금해져서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구의 증명이라는 책 제목만 보았을 때는 구가 둥근 모양을 말하는 걸까... 수학적인 이야기인 건가 생각했는데 전혀 아니었고 ‘구‘는 등장인물의 이름이더라구요! 사실 소재 자체는 취향이 아니어서 초반 부분을 읽을 때는 조금 혼란스러웠는데, 이런 사랑을 하는 사람들도 있겠거니 하는 마음으로 쭉 읽었습니다. 작가님의 표현력이 뛰어나서 군데군데 아름다운 문장들이 있었는데, 몇 문장들은 계속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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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르치는 학생 중에 ADHD인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를 조금 더 이해해보고 싶어서 ADHD 관련 책을 읽어봤습니다. 사실 부모 대상 서적이라 학교에 적용하기는 어려운 부분들도 많았지만 ADHD를 이해해보는 데에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습니다. ADHD 학생들도 일부러 그런 행동을 하는 게 아니라는 말을 마음 깊이 새겨야겠어요 ㅎ_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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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책을 읽으면 좋을지 고민하다가 이번 기회에 예전부터 궁금했던 고전을 읽어보면 좋을 것 같아 골라봤습니다! 빅 브라더라는 말이 이 책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언급될 때마다 왠지 반가웠어요//
작중에서 극소수의 지배층이라 할 수 있는 내부당원들은 영어의 어휘를 단순화하고 정치와 관련된 어휘는 아예 삭제한 신어를 만들어냅니다. 이는 사람의 사고를 통제하기 위한 과정으로, 체제에 반기를 들 생각을 조금도 할 수 없도록 단어를 없앤 것이었어요. 언어의 폭이 사고를 제한한다는 말이 무슨 뜻인지 책을 보며 다시금 느꼈습니다.
읽는 내내 마음이 무거워지는 글이었어요. 사람이 사람답게 살아가기 위해 빼앗겨서는 안 되는 것이 무엇인지, 자아를 지니며 살아간다는 게 얼마나 소중한 일인지를 새삼 생각했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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