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재 구연태교동화 (태교일기 & 동화구연 CD) - 두뇌와 감성을 깨우는 이야기자극
임현진 지음, 김문수.신윤화 그림 / 열린생각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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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재구연 태교동화

 

글   임현진      /     그림   신윤화  김문수 

 

열린생각

 

 

 




 

과 CD 그리고 태교 일기장이 있네요.

 

 




 

 

목차를 보니 주제별로 골라 볼 수 있어요.

1. 마음이 자라는 태교동화
2. 생각이 자라는 태교동화
3. 사랑이 자라는 태교동화
4. 꿈이 자라는 태교동화
5. 영어로 들려주는 태교동화
6. 아이에게 들려주는 사랑이야기


 

 






 

 

연잎 배를 탄 개구리

혼자서 연잎 위를 폴짝폴짝 뛰면서 놀고 있는 개구리를 본 물고기들은 심술이 나서

개구리를 골탕먹이려 하죠.

그래서 개구리가 타고 있는 연잎 줄기를 잡고 흔들었지요.

혼이 난줄 알았던 개구리가 되려

물고기들에게 연못구경 잘 시켜줘서 고맙다는 인사를 하네요.

이 이야기 속의 개구리처럼 위기를 기회로 만들 줄 알고

긍정적인  아이로 자라면 좋겠어요.

동화 마지막에는 생각할 거리를 남겨주네요.





 

 

구연동화와 함께 시도 실려 있답니다.

우리 아기 소리

첫째가 아기였을 때가 떠오르네요.

아기가 하품하는 소리, 자면서 새근거리는 소리, 젖먹으면서 쪽쪽 거리는 소리 ~

곧 태어날 울 둘째를 만나면 또 이 소리들이 넘 행복하게 들리겠죠?

 





 

 

영어 구연동화도 있네요.

영어는 따로 하기가 힘들어서 이 책을 통해서 들려주려구요.

첫째랑  영어 동요는 듣긴 하는데......

울 아가들에게 영어 동화도 읽어 줘야겠어요.

 

 

 

여섯 번째 테마 ` 아이에게 들려주는 사랑이야기

제일 마음에 와 닿은 부분이네요.




 

 

 이 세상에는 별들 만큼이나 많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매일 매일 이 땅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태어나고

나는 이렇게 많은 사람들 중에 하나일 뿐인데

내가 이 세상에서 소중한 사람일까?

저두 어릴 때 이런 생각을 해본 적이 있었지요.

 







 

 

그 많은 아기별들 중에

가장 달리기가 빠르고

가장 참을성 있고

가장 운이 좋은 단 하나의 아기별.

그것이 바로 너란다.

 





 

엄마아빠!

나 왠지 가슴이 뿌듯해요.

내가 그렇게 소중한 존재인줄 이제야 알았어요.

엄마아빠가 나를 얼마나 사랑하는지도요.

나 정말 행복해요.

 

 

우리아이가 이런 마음을 갖게 된다면 얼마나 행복할까요?

그 많은 사람들 중에 나는 단 하나 뿐인 소중한 존재라는 걸

알게 된다면 정말 좋겠어요.





 

 

태교일기도 있네요.

이것도 정말 마음에 들어요.

엄마아빠의 손글씨로 정성스럽게 태교일기를 만들어 주고 싶네요.






임신 캘린더





아기 사진





엄마아빠의 다짐





아기 이름 짓기





엄마 식단표




 

명상태교

 

 

아기에게 보여주고 싶은 것도 들려주고 싶은 것도 많지요.

아이와 울고 웃고 정말 많은 일을 겪게 되겠지요.

그 때마다 처음을 생각하려합니다.

'어떻게 태어난 아이인데'

신이 주신 축복의 선물

내것이 아닌 나에게 부여된 임무로도 생각되는

그 중요한 과업을 잘 수행해야지요.

존재만으로도 사랑스런 울 아가를 위해

부드럽고 사랑이 담긴 음성으로 동화를 들려주려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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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싶었어!
국씨남매 글, 이경국 그림, 플레이송스 음악 / 바이시클 / 201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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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http://blog.naver.com/lca1103/130104253264 

 

<누굴 닮았나?> 책을 통해 알게된 일러스트 이경국님~

이분의 그림책과 플레이송스 음악을 또 접하게 된 건 정말 행운이에요.

볼 수록 매력적인 책들이네요.

<누굴 닮았나?>에 이어 <보고싶었어> 이 책도 우리 집에서는 대박이네요.

아이가 정말 좋아해서 날마다 가져오네요~~~

 

 




보고싶었어

 

글   국씨남매    /        그림   이경국       /     음악    플레이송스

 

BICYCLE

 

 


 
"우리 숨바꼭질 할까?" "가위 바위 보!" 찰리가 술래가 되었어요.

찰리가 눈을 가리고 숫자를 세는 동안

곰돌이, 로보트, 포클레인, 소방관 친구들이 모두 숨어요.

(큰 아이라면 가위바위보놀이, 숨바꼭질 놀이도 할 수 있지요.

하나부터 열까지 세면서 수놀이도 할 수 있겠어요.

모든 동물 사물들이 친구로 의인화되어 친근하지요.)




 

(곰돌이는 욕실로, 로보트는 정원으로, 포클레인은 부엌으로, 소방관은 소파를 오르는 장면을

책에서 미리 보여주고 있어 친구들이 어디 숨었는지 예상케 해주지만 어린 울 규는 전혀 예상을 못하는 듯...)

 

욕실에 숨었을까?


 
빨래바구니에 곰돌이가 있는 것 같아.

아니네. 찰리가 본 건 곰돌이 가운이었어.

컵 뒤에 곰돌이가 있는 것 같아.

아니네. 찰리가 본 건 곰돌이 모양 물비누였어.

그때 욕조 안에서 무슨 소리가 들렸어.

"찾았다!" "곰돌아, 보고 싶었어!"

 


 
부엌에 숨었을까?

과자상자 안에 포클레인이 있는 것 같아.

아니네. 찰리가 본 건 포클레인 그림이었어.

그릇들 사이에 포클레인이 있는 것 같아.

아니네. 찰리가 본 건 파스타 국자였어.

 



그때 식탁 아래에서 그림자가 움직였어.

"찾았다!" 포클레인은 식탁 아래에 숨어 있었던 거야.

"포클레인아, 보고 싶었어!"

 

(정원에서 나가서는 우체통과 자동차에 있는 로보트그림이 그려진 쿠션을 보고

로보트로 착각하지만 꽃밭에서 로보트를 찾지요.)

 


 
그때, 친구들이 찰리의 집에 놀러왔어.

함께 야구도하고, 샌드위치도 먹고, 비누방울 놀이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

 


 
캄캄한 밤이 되자 찰리는 장난감 친구들에게 잘 자라고 인사를 했어.

"소 ㅂ ㅏ ㅇ~"

"앗! 소방관!"

(찰리의 놀라는 표정 정말 리얼하지요?)

맞다! 숨바꼭질!

소방관은 지금까지 꼭꼭 숨어 있었던 거야.

(쉿! 소방관 넘 귀엽네요.~)

 


 

"소방관아, 어디 숨었니? 정말 미안해."

(소방관을 찾은 찰리는 소방관을 끌어안고 기쁨의 눈물을...

친구를 생각하는 마음이 예쁘죠? *^^*)

 

 

 

 

울 규가 좋아하는 <보고 싶었어> 함께 읽어보았답니다.

 

 
 
 
 
 
 
 
 


정원에 있는 자동차를 발견하고는 냅다 자기 자동차로 달려가는 울 규~

밤마다 <보고싶었어>책을 읽어달라고 가져와요.

그리고는 ......

이불로 숨바꼭질놀이를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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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 다닐 때 꼭 알아야 할 65 - 유치원 선생님들이 직접 들려주는
김선미 외 지음, 홍시야 그림 / 애플비 / 2011년 1월
평점 :
절판


<유치원 다닐 때 꼭 알아야 할 65>

 

 

글    중앙대학교 부속 유치원 박찬옥, 허미애, 김선미, 조유진, 정성은  

그림   홍시야

 

 

 

 

제목 위에 조그맣게 유치원 선생님들이 직접 들려주는...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현장에서 직접 경험하고 생생하게 들려주는 이야기라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들이랍니다.

실제 있었던 일들이 제시되고 엄마의 고민이 담겨 있고 선생님들의 조언이 담겨있답니다.

 엄마들의 고민을 해결해 줄 뿐만 아니라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대해 예견할 수 있어 정말 좋습니다.

이 책을 꼼꼼하게 살펴보기 전에 전체를 훍어볼까요? 일목요연하게 잘 정리되어 필요한 부분만 찾아서 볼 수 있답니다.

 

 

   

    목차

 

    Chapter1 아이는 어떻게 자랄까요?

 

    01 만 1세, 감각과 운동에 집중해요

    02 만 2세, '싫어!'를 입에 달고 지내요

    03 만 3세, 좋은 습관을 형성해요
    04 만 4세, 친구가 좋아져요
    05 만 5세, 나를 조절할 수 있어요

    Chapter2 내 아이에게 꼭 맞는 유아교육기관, 어떻게 찾을까요?

    06 유아교육기관, 보내면 뭐가 좋을까요?
    07 유아교육기관, 언제부터 보낼까요?
    08 어린이집은 어떤 곳일까요?
    09 유치원은 어떤 곳일까요?
    10 영어 유치원은 유치원이 아니라 학원입니다
    11 몬테소리? 발도르프? 프로그램이 중요할까요?
    12 유아교육기관을 고를 때, 이것만은 꼭 기억하세요!

    Chapter3 유치원, 과연 어떤 곳일까요?

    13 유치원에는 누가 있을까요?
    14 유치원 선생님은 어떤 일을 할까요?
     ▷ 유치원에서 선생님이 아이를 도와준 이야기
    15 선생님 한 명에 아이들 몇 명이 좋을까요?
    16 유치원 교실 안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17 밖에 바깥 놀이터가 있어야 좋다고요?
    18 유치원에서 아이는 하루를 어떻게 보낼까요?
    19 유치원에서는 무엇을, 어떻게 배울까요?
    20 자유 선택 활동은 무엇일까요?
    21 대집단 활동은 무엇일까요?
    22 소집단 활동은 무엇일까요?
    23 간식은 어떻게 먹을까요?
    24 유치원 선생님은 하루를 어떻게 보낼까요?

    Chapter4 유치원에 보내기 전, 우리 아이 어떻게 도울까요?

    25 기본 생활 습관을 길러 주세요
    26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게 해 주세요
    27 아침밥, 꼭 먹이세요
    28 여유로운 마음으로 배변 습관을 길러 주세요
    29 스스로 정리하는 습관을 길러 주세요
    30 아이의 생각과 마음을 표현하게 해 주세요
    31 유치원에 대한 기대감을 심어 주세요
    32 엄마와 기쁘게 떨어지는 연습을 해요
    33 아이를 믿어 주세요
    34 아이에게 긍정의 말을 해 주세요

    Chapter5 우리 아이가 다닐 유치원, 부모는 얼마나 알고 있나요?

    35 1년 동안 어떤 행사가 있을까요?
    36 오리엔테이션은 꼭 참석해요
    37 입학식은 즐거운 날이에요!
    ▷ 즐거운 유치원 생활을 위해 꼭 지켜야 할 것들
    38 학부모 면담, 이렇게 해요!
    39 신 나는 소풍날이에요!
    40 현명한 엄마와 아빠의 필수, 부모 교육에 참여해요!
    41 생일잔치에도 부모의 현명함이 필요해요
    42 선생님과 좋은 파트너가 돼요
    43 아이 친구의 엄마는 곧 내 친구입니다
    44 스승의 날, 무엇을 준비할까요?
    ▷ 스승의 날에 학부모가 선생님에게 보낸 편지
    45 학부모 공개·참여 수업을 바로 알아요!
    46 아이의 작품을 받았어요!
    47 방학을 알차게 보내고 싶어요
    48 우리 아이가 형님반이 된대요!
    49 수료식(졸업식)을 해요!

    Chapter6 이럴 때는 이렇게!

    50 유치원 문 앞에서 엄마랑 떨어지지 않아요
    51 유치원에 가기 싫대요
    52 유치원에서 혼자서만 논대요
    53 친구가 때렸다는 말을 자주 해요
    54 친구를 자꾸 괴롭힌대요
    55 매일 똑같은 놀이만 한대요
    56 유난히 한 가지에만 집착해요
    57 집중을 못하고 산만해요
    58 유치원의 놀잇감을 자꾸 가져와요
    59 먹는 것을 너무 싫어해요
    60 왜 이렇게 고집을 부릴까요?
    61 아이가 낮잠을 안 자요
    62 우리 아이 책 읽기, 어떻게 가르칠까요?
    63 칭찬과 꾸중, 어떻게 제대로 할까요?
    64 아이와 교감하는 게 어려워요
    65 행복한 부모 되기
    ▷ 유아기의 적기 교육, 이렇게 하세요


 

 

제가 읽으면서 공감하고 고민했던 것들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볼까 합니다.

항상 마음 속에 담아 놓고 기억해 두는 말이 있습니다.

사람은 평생동안 어린 시절 경험했던 행복한 기억을 먹고 산다고 합니다.

그만큼 유아기의 행복한 경험의 축적이 중요하다는 얘기겠지요.

 

나는 우리 아이에게 행복한 경험과 추억들을 만들어 주고 있나 항상 생각해봅니다.

반성과 후회보다는 앞으로 어떻게 해줄까를 고민하고 싶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아이들의 특성을 잘 알고, 아이들이 원하는 게 무엇인지를 알아야겠지요.

우리 아이는 지금 16개월이라 만 1-2세 영아기에 대한 특징들이 이 책에서 가장 눈에 띕니다.

이 시기는 발달에너지가 감각과 신체운동에 집중되기 때문에 오감을 자극해주는 게 필요하답니다.

그래서 저는 아이랑 산책을 하며 바람도 맞아보고, 솔방울도 주워보고, 돌도 만져보게 했답니다.

계절감각을 익히면서 자연의 이치를 깨닫는 데 산책만큼 좋은 게 없는 듯 합니다.

아이들은 몸으로 체득한 것은 오랫동안 기억을 합니다.

아이가 책을 보다가 책에서  다람쥐가 솔방울을 먹는 모습을 보고는 주워온 솔방울을 찾습니다.

 

그리고 이 시기는 엄마아빠와의 긍정적인 애착형성이 중요한 시기랍니다.

부모님과의 애착이 사회성의 기본이 되고 '이 세상은 믿을 수 있는 곳이구나.'하고 안정감을 갖는 것이지요.

그런 애착을 형성하려면 아이와 눈도 많이 맞추고, 수다쟁이가 되어 말도 많이 해주고,

스킨십도 많이 해주고, 노래도 많이 불러주고, 함께 몸놀이도 즐겨야겠지요?

 

만 2세가 되면 발달 에너지가 신체에서 마음  즉, 자아로 쏠립니다.

그래서 자기가 무엇이든 주도적을 하려한답니다.

아이가 하는 모습이 서툴러도 엄마가 기회를 주고 충분한 시간을 주고 칭찬과 격려를 해주어야 한답니다.

 

만 3세 유아기에 접어들면서 '신체적 나'에서 '자율적 나'로 옮겨 온 발달 에너지는 '사회적 나'로 다시 확장 된답니다.

기본 생활습관을 잘 형성해서 자존감을 높이는 시기랍니다. 전 개인적으로  만 3세 이상이 되었을 때 유치원에 보낼 생각이랍니다.

만 3세 이전에는 엄마표 놀이로 진행하다가 아이의 '규칙적인 생활습관형성'과 만4세에 초점이 되는 '사회성'을 고려해 이 시기에 보내려합니다.

 

유아 교육기관에 대한 기본적이고 유용한 정보들도 제시되어 있습니다.

실제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을 보낼 생각을 갖고 계시는 분들께 유용한 정보들입니다.

저두 나중에 아이를 유아교육기관에 맡길 때 고려해보려합니다.

중앙보육정보센터 - hppt://www.educare.or.kr (우리 동네 어린이집 정보를 검색할 수 있답니다.)

 

이 책에서는 6장에 '이럴 땐 이렇게!' 이 부분에서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 많습니다.

그 중 친구가 괴롭히고 때릴 때 상황이 눈에 들어옵니다.

우리 아이가 또래 친구들과 어울리는 모습을 보면 너무 순하게만 보여서 내심 걱정을 했답니다.

요즘은 자기가 갖고 놀고 있는 것을 친구에게 뺏기기 싫어서 울음으로 표현한답니다.

장난감 하나를 가지고 둘이서 다투면 서로 양보의 의지를 물어보고 둘다 양보할 생각이 없으면

그 장난감을 치우거나 다른 장난감으로 대체해줄 필요가 있답니다.(이건 다른 책에서 본 내용입니다.)

이 책에서 친구가 때릴 때-구체적인 상황이 제시되었습니다.

그럴 때 엄마는 속상한 마음에 "너두 같이 때려"라고 말해주는 부모도 있습니다.

모든 엄마아빠들이 그렇게 말해준다면 세상은 정말 무서운 곳으로 변해버리겠지요.

아이의 속상한 마음을 받아주면서 아이에게 폭력은 나쁜 것이고, 때린 친구의 행동이 잘못되었다는 걸 알려주어야 한답니다.

이 때 엄마는 아이의 감정을 이해해주고 도움을 줄거라고 느끼게 해주어야 한답니다.


때리는 건 절대 안된다고 이야기해주고,


화나는 감정을 말로 표현하게 해주고,

상대방의 기분을 이해할 수 있게 해주고,

화 나는 마음을 다른 놀이로 마음껏 발산할 수 있게 해주어야 한답니다.

모든 부모가 이렇게 아이를 이해해주고 화를 다스리는 법을 가르쳐 주면 정말 좋겠습니다.

 

요즘 제 최대 관심사는 아이의 낮잠입니다.

저녁9시에 자서 7시에 일어나고 잘먹고 잘자는 아이랍니다.

그런데 노는 걸 좋아하다보니 낮잠 자는 걸 싫어합니다.

아이의 시간표에 긴장과 완화 리듬이 있어야지요.

낮잠은 놀이로 피곤한 몸을 쉬어주는 휴식시간이기도 하고 기억력향상과 밤에 숙면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이 책에서는 제안한 것들을 정리해봤습니다.

1. 낮잠을 잘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세요.

   매일정한 시간, 어두운 조명, 잔잔한 음악, 조용하고 따뜻한 엄마의 목소리

2. 기분 좋게 잠을 깰 수 있도록 해 주세요.

    조용한 목소리로 깨우고, 안아주고, 마사지 해주기

3. 낮잠을 자지 않는다면 휴식시간을 갖게 해주세요.

    억지로 재우지 말고 다만 조용히 쉬기

 

마지막으로 연령에 따른 적기 교육이 제시되었습니다.

칼비테는 조기교육(어릴 때부터 자극주기)을 이야기했는데 요즘은 적기교육이 뜨는 듯 합니다.

연령별 적기교육 그대로 옮겨봅니다.

모든 분들이 공감하고 실천하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1. 태어나서부터 만 1세까지

스킨십이 최고에 교육이에요.

플래시 카드를 보여 주기보다는 아이를 한 번 더 안아 주는 것이 좋아요.

2. 만 1세부터 만 3세까지

말이 급격히 늘고 대근육이 발달해 뛰어놀기 시작하는 시기예요.

지적 자극을 위해 간단한 미술 활동이 좋아요.

3. 만 3세부터 만 5세까지

우뇌와 전두엽이 발달하므로 인성교육에 집중할 시기예요.

소근육을 이용한 종이접기, 색칠하기 등의 놀이가 좋아요.

피아노, 바이올린, 수영 등은 정서 발달과 신체발달에 효과가 있어요.

4. 만 5세부터 만 12세 까지

언어를 담당하는 측두엽과 수학, 과학, 물리적 사고를 담당하는 두정엽이 발달하는 시기예요.

국어 영어 수학등을 가르치려면 이때 시작하세요.

골격이 단단해지는 시기이므로 발레 등 신체운동을 해도 무리가 가지 않아요.

 

 

아이가 즐겁게 행복한 유치원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줄 실천 노하우 65가지를 통해

내 아이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되고 보다 행복한 육아를 고민하게 되었네요.

유치원을 보내기 전에 고민하는 엄마들에게 정말 강추하고 싶은 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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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걷기 - 아이의 문화지능을 키워주는 독서여행
홍지연 지음 / 예담Friend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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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작가가 10살 된 딸과 함께 계획한 독서 체험 여행!

국내도 아니고 해외~ 미국의 근대 동시대를 공유했던 작가들과 그 작품을 가지고

독서체험여행을 계획하는 걸 보면서 정말 대단하다는 느낌부터 받았습니다.

어린 아이에게는 어려운 작품들.....게다가 그 작품의 작가들이 생활했던 생가나 기념관들을 돌아보면서 아이가 얼마나 감흥을 느낄까 싶었는데

아이가 엄마와 대화하는 내용이며 <수지의 책걷기> 수지의 글을 보면서 정말 가슴으로 느끼고 있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독서체험여행을 준비하면서 1년이라는 시간을 철저히 준비했을 작가의 노고를 생각하며 사치라는 생각보다 애정과 설렘, 기대의 마음이 더 들었답니다.

작가는 아이의 영재성을 찾아주고 생각도 인생도 사람도 바뀌는 '책걷기'를 증명해 보이고 싶었답니다.

더불어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아이랑 '책걷기의 기쁨'을 느껴보고 싶었답니다.

저도 이책을 보면서 정말 엄마로서 나 자신으로서 '책걷기의 기쁨'을 만끽해 보고 싶어요.

언젠가는 꼼꼼한 계획하에 아이랑 함께 직접 책걷기를 경험해 보고 싶어요.

 

 

책 전체를 볼 수 있도록  목차를 담아봅니다.

 

Ⅰ. 아이와 함께하는 책걷기, 이렇게 하라

Ⅱ. 문화를 읽고 체험하는 책걷기
01. 딸로 태어나 엄마로 다시 태어나기
루이자 메이 올컷의 『작은 아씨들』
02. 외나무다리와 원수
너대니얼 호손의 『주홍글씨』
03. 잘할 수 있는 것과 좋아하는 것
마크 트웨인의 『톰 소여의 모험』
04. 블랙 이즈 뷰티
에드거 앨런 포의 『검은 고양이』
05. 아무리 칭찬해도 춤추기 싫을 땐 고래도 춤추지 않는다
허먼 멜빌의 『모비딕』
06. 그린 오션을 향해서
펄 벅의 『살아 있는 갈대』
07. 싱글족으로 살아가기
헨리 데이비드 소로우의 『월든』
08. 노래할 만하지 않은 인생은 없다
헨리 워즈워드 롱펠로의 「인생 찬가」
09. 가지 않은 길은 가지 못한 길이 아니다
로버트 프로스트의 「가지 않은 길」
10. 그렇다고 영혼까지 연약하진 않다
에밀리 디킨슨의 「죽음 때문에 멈출 수도 없는 일이기에」
11. 자존감은 살아 있을 때만 가능하다
랠프 월도 에머슨의 『자기신뢰』
12. 화려한 삶을 원한다면
이디스 워튼의 『순수의 시대』
부록 | 자녀와 함께 한 걸음 더 걷기




 
안읽어 본 책도 많네요. ㅠㅠ
이 책을 보면서 다시 한 번 읽어 보고 싶은 책도 생겼어요.
 

책 속에서 함께 책걷기 따라가면서 기억에 남는 이야기들을 남겨 봅니다.

어렸을 때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주었던 <작은 아씨들>

경제적으로 어려운 집안이지만 청교도 정신을 그대로 실천한 아버지와 지혜롭고 자애로운 어머니의 가정 교육으로

네 자매가 어려움을 당당하게 이겨내고 지혜로운 여성으로 성숙하는 과정을 그린 성장소설~ 다시 보고 싶어지네요.

<작은 아씨들>의 작가 루이자 메이 올컷은 어머니의 영향으로 여성인권운동과 노예해방에 앞장섰고, 아버지와는 교육철학의 동반자역할을 했답니다.

실제 4자매중 둘째였던 루이자는 자신의 이야기를 <작은 아씨들>을 통해 보여주고 있네요.

작가는 루이자의 생가와 가족 묘지를 둘러보면서 우리에게 전하고 싶어합니다.

부모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자녀의 삶과 인생 그리고 미래가 달라진다고 말이죠.

 

마크트웨인 작품들은 정말 재미있지요.

톰 소여의 모험, 허클베리 핀의 모험- 그런데 이런 이야기에 소년들의 신나는  모험이야기로 끝이 아니라

그 속에서 노예해방, 반제국주의에 대항하는 사상도 담아내면서 재미와 사회풍자내용을 담고 있었다네요.

그런 것도 못느끼고 읽었었는데...... 

마크트웨인은 작품의 톰처럼 장난꾸러기 , 익살꾼이었다네요. 변호사 개업한 아버지가 갑자기 돌아가시자 형이랑 같이 돈을 벌어야하는 소년 가장이었지만 항상 긍정적인 생각으로 뭐든 할 수 있다고 믿었대요.

인쇄공 일을 하면서 글이 활자화 될 때의 기쁨을 느끼면서 글을 쓰기 시작했다네요.

좋아하는 일을 잘할 수 있다면 그건 정말 행운이지요.

어릴 때는 장래희망도 정말 크고 많지요. 하지만 자라면서 점점 꿈을 작아져만 갑니다.

책걷기를 통한 수지는 말합니다.

"내가 생각하기에는 무엇이든 내가 재미있고 재능이 있닥 생각되는 분야를 도전해보는 게 최선의 방법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이죠.

 

 

부모의 백번 공부하라는 말은 정말 의미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부모의 모습을 보고 자란 아이는 부모 모습 그대로 따라하지요.

책을 많이 읽히고 싶다면 부모가 먼저 읽는 모습을 보여줘야지요.

책걷기는 아이의 영재성을 키워주는 것 뿐만 아니라

상상의 세계를 열어주고 따뜻한 감성을 갖게 해줄 것이라 믿습니다.

더불어 새로운 세계에 대한 동경과 모험심도 길러 주겠죠?

시대적 배경과 인간의 삶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책걷기를 통해 역사공부도 절로 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와 부모가 행복해질 수 있는 책걷기! 저도 실천해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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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의 두뇌를 깨우는 마법놀이 - 아이와 엄마가 함께하는 0~3세 두뇌 트레이닝
가토 토시노리 외 지음, 이민영 옮김 / 비타북스 / 2011년 1월
평점 :
절판


0-3세의 아이에게 어떤 놀이를 해줄까?

3세 이전에 두뇌가 거의 형성이 된다하니 더 조바심을 내며

아이의 두뇌에 어떤 자극을 줘야할까 고민하던 차에

<내 아이의 두뇌를 깨우는 마법놀이>라는 책을 만났네요.

제목부터 매력적이지요.

두뇌를 깨우는 특별한 마법놀이가 도대체 뭘까? 정말 궁금했답니다.

 

<내 아이의 두뇌를 깨우는 마법놀이> 이 책은  

 두뇌연구가, 소아과 의사, 심리 카운셀러, 유치원교사 4인의 전문가가

창의력, 학습능력, 사회성을 키워주는 뇌번지가 따로 있고

아이의 두뇌력을 3세 이전에 결정된다고 전제하에

다양한 두뇌능력을 키울 수 있는 놀이를 소개하고 있는 책입니다.

 

아기는 태어날 때부터 오감으로 세상을 느끼지요.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혀로 핥아보고, 피부로 느껴보면서 세상을 알아가지요.

엄마의 따뜻한 음성, 포근한 감촉, 환한 미소로

아기는 안정감을 갖고 세상에 대한 신뢰감을 갖게 됩니다.

엄마(양육자)가 아기랑 강한 애착관계를 형성하면서

일상 생활에서의 놀이로 아기에게 오감 자극을 해준다면

아기의 잠재능력이나 개성을 더욱더 키울 수 있답니다.

 

뇌번지가 따로있다?

뇌의 부위와 기능을 동시에 나타내는 개념..

뇌의 부위는 활동에 따라 120개 영역으로 나뉘며 각각에 번호가 매겨져 분류됩니다.

뇌 번지에 자극을 주게되면 뇌 번지의 가지가 굵어지고 두개골을 향해 뻗어 가면서 성장하게 됩니다.

 

 

뇌는 신체와 연결되어 있답니다.

그래서 규칙적인 생활이 건강한 몸과 뇌를 만들어요.

 



 

아침 7시 -  잠자리에서 일어나기

오전 10시경 - 공원에서 놀기

낮 12시경 - 낮잠자기

오후 15시경 -  엄마와 놀기 책읽기

저녁 17경 - 저녁식사

저녁 19시경 - 목욕하기

밤 20시경 - 잠자기

 




아이마다 생활 리듬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우리아이의 생활 패턴을 시간대별로 적어봤지요.

밤9시에 자서 아침 7시에 일어나고

오전 오후 책읽기와 놀이로 오후에는 산책도 하고 친구들과 놀기도 하지요.

낮잠은 점심먹고 1시에 자서 2-3시간을 자고 하루 평균 12-13시간을 자더라구요.

0-3세 아기때는 규칙적인 생활리듬이 건강뿐 아니라 뇌시계가 확립되어 건강한 뇌가 형성된답니다.

역시 아기들은 먹고, 자고, 놀고, 싸는 게 가장 중요한 일인가봐요.




 

좋은 습관 들이기 놀이 - 입을 크게 벌려서 '아','이','우' / 치카치카 놀이

                                   과일을 잘라보고 맛보기 / 채소로 웃는 얼굴 만들기 

                             조물 조물 과자 만들기 / 멀리 있는 것 바라보기

꼬리잡기 놀이 

 

운동계 뇌번지 놀이 - 제자리걸음 체조 (균형감각) / 목적지까지 걷기 (체력, 끈기)

                                     누가 빨리 달리나? (운동능력) / 물놀이 / 공놀이, 거울놀이 (반사신경)

   벽에 붙여서기 (바른 자세) / 유연성 체조

 

예술적 감각 키우기 놀이 - 여러가지 소리 놀이 (절대음감) / 딸랑이 들고 춤추기 (리듬감)

                              엄마랑 함께 노래하기 / 잼잼, 밀가루 반죽놀이 (손재주)

                     자유롭게 그림그리기, 색놀이 / 소리 흉내내기 놀이

 

학습놀이 - 영어노래, 몸놀이 / 그림책 읽기 / 낙서하기

                                           산책하기( 실험, 생물) / 숫자카드놀이 (수학) / 보물찾기 지도놀이

옛날 이야기 들려주기(역사)   

 

인격형성 기초능력 키우기 놀이 - 블럭쌓기, 퍼즐놀이 (집중력) / 그림책, 소꿉놀이 (상상력)   

                                           음악놀이, 영화관 놀이 (감수성) / 무엇이 더 좋니? ( 결단력)

                                          똑같은 것 찾기 (기억력) / 악수하면서 인사하기 (사교성)

                                                                   주사위놀이 (협동) / 사람 많은 곳에서 쉿! (순응성) / 거짓말 참말 게임 (정직)

                               엄마 심부름 ( 책임감) / 퀴즈놀이 (사고의 유연성)

                   대장 놀이 (리더십) / 식물 돌보기 (배려)

 


 

 

그럼 본론으로 들어가서 우리 아이에게 해줄 수 있는 마법놀이들이 어떤 게 있는지 알아볼까요?

 

 

그냥 보면 '에이~ 너무나 잘 알고 있고 그렇게 하고 있다'라고 말할 수 있지요.

0-3 세 아이에게는 그야말로 생활 속에서 함께 할 수 있는 놀이들이란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알면서 실천하지 않는 부분도 많이 있지요.

 

 

단순한 놀이지만 그 속에서 한 가지 기능만을 배우는 게 아니라

뇌번지의 가지가 연계하여 뻗어 나가는 걸 느낄 수 있답니다.

예를 들어, 아이랑 책놀이를 하다보면 그림책 속에서 본 것들을 직접 찾아보기도 하고

상상력을 동원하여 감성을 자극받기도 하더라구요.

 토끼책을 보면 아이가 토끼인형을 들고와서 보여주고

송아지가 엄마소를 찾는 장면에서 눈물을 보이기도 하네요.

탈것 관련된 책을 한 권 읽으면 다른 탈 것 책들을 빼와요.

그림책 놀이만 하더라도 상상력과 관찰력, 호기심, 감수성 등 다양한 뇌 번지를 자극할 수 있는 요소이지요.

 

아이의 뇌는 무한한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미래에 어떤 재능을 보일지 모른다는 거죠.

아이의 재능은 부모가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달렸다고 합니다.

무한한 재능을 믿고 부모가 칭찬과 격려로 사랑으로 믿음으로

함께 즐거운 시간들을 많이 만들어 줘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엄마가 먼저 행복해져야합니다.

아이랑 놀면서 아이에게 행복한 미소를 보여준다면

아이는 엄마와의 놀이가 더더욱 즐거워지겠죠?

더불어 몸도 마음도 건강한 사람으로 자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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