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 종이접기 놀이 1 - 종이접기와 주제별 놀이가 한 권에 쉬운 종이접기 놀이 1
김현령.허진 지음 / 예문아카이브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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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날도 추운데다가 미세먼지도 매일 나쁨이라 아이가 어린이집에 다녀오면

놀이터에도 못가고 집에만 있어야해서

매일 뭘 하면서 놀아줘야하나 고민이다.

그러던 차에 만나본 종이접기 책!!!

아이랑 색종이로 종이접기 놀이를 하면 아이는 물론이고 나도 재미있을 거 같았다.

어릴 땐 종이접기 책을 보면 너무 어려웠는데

이젠 책을 보면 잘 접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있었음.


이번에 만나본 종이접기 책은 <쉬운 종이접기 놀이 1>인데

종이접기와 주제별 놀이가 같이 들어있어서

종이접기만으로 끝나는 게 아니고 종이접기로 재미있는 놀이까지 할 수 있어서

더 유익한 책이다. 

 

 

책 표지에 나와있는 옥수수랑 당근이랑 토마토,

귀여운 동물들을 보고 빨리 만들어보고 싶었다는.

만들어주면 별이는 또 얼마나 좋아할까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즐거웠다.


 

 

동물, 식물, 바닷속 생물, 곤충, 새, 과일, 채소, 도형, 사람, 생활 소품 등

다양한 주제의 162가지 종이접기가 들어있는 <쉬운 종이접기 놀이 1>!


 

 

 

 꾸미기 스티커도 들어있다.

동물, 사람을 만들고 눈 스티커를 붙여주면 훨씬 완성도 있겠다는.


 

 

앞쪽엔 책이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프리뷰가 나와있다.

 

 

 

 

기본접기가 친절하게 설명되어져 있고.

 

 

 

목차도 이렇게.

 

 

 

 

아이가 좋아하는 축구!

아빠랑 공을 차면서 축구하는 시늉을 하는데 어찌나 귀여운지.

종이접기로 만들어서 종이공으로 축구를 하면 아이가 진짜 좋아하겠다.

남자아이와 여자아이도 너무 귀여움!

 

 

 

이건 아이보다 내가 좋아하는 종이접기다.

우리아이는 여자아이인데 인형보다 자동차를 더 좋아함.

 

 

 

 

<쉬운 종이접기 놀이 1> 책이랑 색종이만 있으면 종이접기 놀이 할  준비 끝!

물론 나중에 풀이랑 가위도 중간중간 필요하긴 하다.

 

 

아이랑 뭘 하면서 놀까 하다가 발견한 <나만의 동화책 : 배고픈 애벌레 만들기>!

<배고픈 애벌레> 책은 아이가 여러번 본 책이라

색종이로 접어주면 좋아할 거 같았다.

 

 

 

애벌레랑 과일들 종이접기 과정이 설명되어 있고

 

 

 

 

 

 뒷쪽엔 '배고픈 애벌레' 책을 만드는 방법이 자세하게 설명되어져 있다.



애벌레랑 번데기부터 차근차근 만들어봤다.

애벌레에 꾸미기 스티커에 들어있던 귀여운 눈을 붙여줬더니

넘 귀여운 애벌레가 완성됐다.

 

 

 

귀여운 애벌레한테 관심을 보이던 별이.

 

 

 

내가 종이접기로 과일을 만들어서 하나하나 보여줬더니 별이가 신기해했다.

나중에 별이가 더 커서 같이 만들면 더 재미있겠다.

 

 

 

애벌레랑 과일들을 다 접었다.

하나하나 만들 때마다 엄청 뿌듯했다. 히히

난 손으로 꼼지락꼼지락 뭐 만드는 걸 좋아함.

 

 

 

 

<배고픈 애벌레> 책을 만들려고 색지도 준비했다.

원래 가로 세로 30cm의 큰 색지가 필요한데

집에 있는 건 작은 사이즈 색지밖에 없어서 그냥 이걸로 만들기로.


 

 

 

 

짜잔!

<배고픈 애벌래> 책 완성!

​책 앞쪽엔 애벌레가 있을 자리도 만들어주고 책 제목도 뽑아서 붙여줬다.


 

 

그리고 종이접기로 만든 과일들에 리본을 달아서 색지 여섯 장에 하나씩 붙여줬다.

색지에서 과일을 하나씩 꺼내어 애벌레한테 먹여주는 놀이를 하는 거다.

 

 

맨 뒷장엔 번데기를 붙여서 과일을 먹고 뚱뚱해진
애벌레가 번데기에 들어가 쉴 수 있도록 해줬다.

애벌레의 저 초롱초롱한 눈이 너무 귀엽다는.

 

 

 

 

번데기에서 나온 애벌레는 예쁜 나비가 된다는 이야기.

나비는 색연필로 꾸며줬다.

 

 

 

별이도 색연필로 열심히 나비를 꾸며줬다는.

 

 

별이한테 <배고픈 애벌레> 책을 보여줬더니 좋아했다.

뿌듯한 순간이었다는.

 

 

애벌레한테 열심히 과일을 먹여주는 별이.

<배고픈 애벌레> 노래CD가 있는데 나중에 틀어주면서 놀면 더 좋아할 거 같다.

 

 

 

 

 

번데기에서 나온 애벌레가 팔랑팔랑 나비가 되었습니다.

아이가 <배고픈 애벌레> 책으로 재미있게 놀아서 기분 좋았다.

 

오랜만에 동심으로 돌아가서 종이접기 놀이를 하니까 나도 좋았다는.​

<쉬운 종이접기 놀이 1> 책으로 재밌는 거 많이 만들어서

심심해하는 우리아이 재미있게 해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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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처럼 육아하지 않습니다 - 교육학자 부부가 전하는 부모 욕망이 아닌 아이의 욕구에 충실한 아이 주도 육아법
차상진.하태욱 지음 / 휴(休)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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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를 낳고 부터는 다른 책들 보다 육아서적에 관심이 많다.

이번에 읽어본 책도 역시 육아서적.

<남들처럼 육아하지 않습니다>라는 책이다.

여러 육아책들을 읽어봤는데 아무리 많은 책을 읽어봐도 육아는 어렵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는 것들 투성이다.

그럴수록 더 많은 책들을 읽어봐야겠다 싶음.

이 책은 '부모 욕망'이 아닌 '아이 욕구'에 충실한 아이 주도 육아법이 설명되어 있다고 해서

아이 키우는데 이보다 더 좋은 게 있을까 싶어서 꼭 읽어봐야지 했었다.

교육학자 부부가 쓴 책이고 직접 아이도 키우셨으니 더 믿음이 가던 책이다.

 

저 위에 있는 글을 읽어보니 나도 대부분 저렇게 생각하고 있었던 거 같다.

이 책을 읽어보길 잘했다고 생각했다는.

 

 

책의 첫 장부터 너무 와닿는 이야기가 있었다.

예전부터 많이 듣던 "아이는 어른의 등을 보고 자란다"​는 말.

부모는 아이를 어떻게 '키울까'만 고민할 뿐, 내가 어떤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가'는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는 이야기.

별이 앞에서 항상 조심해야지, 좋은 행동만 보여줘야지 생각은 하지만

나쁜 행동을 보여줬던 때가 너무 많은 것 같다.

이 부분을 읽고 다시 한번 다짐했다.

별이 앞에선 좋은 행동만 보여줘야지.

더 좋은 사람이 돼야지.

 

 

 

 

그리고 더 행복해져야지.

 

 

 

 

그리고 아이를 주도적인 아이로 만들기 위해서는 하루 일과가 예측 가능해야 한다고 한다.

일관성 있는, 아​이들도 예측 가능한 일과를 계획하고

하루 계획은 가족 구성원 모두의 생활 사이클을 포함하여 각자가 생활 속에서 '나'와 우리를 찾을 수 있도록 배려해야 한다고.

예측 가능하고 스스로 준비할 수 있는 일과는 아이의 주도성과 자발성, 독립성을 키워주고

심리적 안정감을 가져와 자신감과 자존감을 높ㅍ이는 데도 큰 도움이 된단다.

 

 

 

그리고 부모라면 다들 아이가 친구를 잘 사귈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할텐데

​그러기 위해서는 보호자와 진심이 담긴 소통의 경험을 충분히 해야 한다고 한다.

아이의 눈눞이에 맞춰 몸을 낮추고, 아이가 하는 말에 귀 기울이며,

아이가 충분히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준 후 아이의 말을 끝까지 들어줘야 한다고.


 

4장에선 아이가 살아갈 새로운 시대의 새로운 교육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있는데

나도 정말 궁금했던 이야기가 많이 나와있다.

훈육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사교육은 안 시켜도 될는지, 전자기기는 멀리해야 하는지 등등

​이런 문제로 고민을 하는 부모들이라면 한번씩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마지막 부분엔 집에서 아이와 함께 만들어 노는

홈메이드 장난감이 소개되어 있는데

나도 집에서 별이랑 같이 만들어서 놀아봐야겠다.

읽는 내내 너무 좋았던 책.

나도 별이한테 이렇게 해봐야지 저렇게 해봐야지 생각을 많이하게 한 책이다.

옆에 두고 자주자주 읽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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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의 마법 - 공부 저력을 키우는
오가와 다이스케 지음, 장현주 옮김, 이경은 감수 / 꼼지락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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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교육서 :: 공부 저력을 키우는 놀이의 마법

-신나게 놀다보면 공부머리가 자라는 3분 놀이 58

 

 

아이를 낳고 제일 어려운 게 아이랑 놀아주는 거 같다.

아이가 어린이집에 다녀오면 엄청 심심해 하는데

내가 잘 놀아주지 못해서 항상 미안함.

그러던 중에 <공부 저력을 키우는 놀이의 마법>이라는 책을 읽어보게됐다.

잘 못놀아준다고 미안해만 하지말고 책의 도움을 받아봐야지 생각했다.

 

 

 

신나게 놀다보면 공부머리가 자라는 3분 놀이가 58가지나 들어있다고 해서 더 읽어보고 싶던 책!

게다가 일본 아마존 육아, 교육 분야 베스트셀러란다.

노는 거에서 그치지 않고 놀면서 공부 저력까지 키울 수 있다는데 이 책 제목을 듣고 솔깃하지 않는 부모가 있으려나.

​ 

 


아이는 본디 놀면서 배울 때 성장한다고 한다.

또 아이는 엄마의 웃는 얼굴을 아주 좋아해서 웃으며 하는

엄마의 말을 통해 자신감을 얻게 되고

자신감을 얻으면 계속 해보겠다는 의욕이 생겨서 많이 하고

많이 하기 때문에 잘하게 된다고.


이 책에 나와있는 놀이는 오래 걸리지도 않고

3분이면 아이와 놀아줄 수 있다고 해서 부담스럽지도 않다.

책에 나와있는 놀이로 아이랑 재미나게 같이 놀며

'대단해, 재밌네'라고 말해주면 된다고 한다.

 

 

​ 

 

저력 있는 아이는 유아기에 충분히 논 아이로

어린 시절에 얼마나 몰입의 상태를 체험했는가가

머리 좋은 아이로 키우는 최대 조건이라고한다.


TV에서 어릴 때는 마음껏 놀게 하라는 얘기를 많이 들었었는데

게 이 얘기인가 보다.

별이가 나랑 있을 땐 잘 놀지않고 내옆을 졸졸 따라다니는데

이제 계속 집중하면서 놀 수 있게 재미나게 해줘야겠다.

 

 

 

어떤 것부터 해도 괜찮지만 중요한 것은 '흥미가 있는 것을 실컷' 해보는 것!!!!

 

 

 

 

 

 2장부터 나와있는 아이와 놀아주는 법을 하나하나 차근차근 해보기로했다.

 

 

 

 

 

우선 '한 줄 선 긋기' 놀이부터 해보기로.

전혀 어려운 게 없는 간단한 놀이라 의욕이 생겼다.

종이를 펼쳐놓고 옆에 앉아서 연필로 선을 그으면서

아이한테 따라오라고 하고 아이랑 여러 모양을 그리면서

이랑 얘기하면서 놀면 된다.


이 놀이는 글자나 숫자를 쓰는 기본이 몸에 배고

모양에 대한 감각이 연마된다고 한다.

이건 너무 쉬워서 매일매일 할 수 있겠다.

 

 

 

책의 마지막 장에는 Q&A가 나와있는데

첫 번째 고민부터 내가 너무 고민이던 문제였다.


키즈카페 등에서 놀다가 '이제 그만 집에 가자'고 하면 아이가 울어버립니다.

어떤 때는 너무 심하게 울어서 별이랑 키즈카페 가기가 무서울 때도 있었던 터라 너무 질문에 공감이갔다.


'울 정도로 몰입해서 다행입니다' 하는 대답이 있어서 마음이 놓였다.

슬프다, 안타깝다 라는 감정을 진정시켜주는 게 중요하고 다음에 또 가자고 같이 달력을 보고 약속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한다.


 

 

책을 읽은 날 당장 책에 나와있는 놀이를 해보기로했다.

커다란 전지를 바닥에 펼쳐놓고 연필 두 개를 준비했다.

연필은 뾰족해서 위험하단 생각에 여태까지 아이한테 연필을 준 적이 없었는데

처음이었음.

엄마 따라서 선도 그어보고 동그라미도 그려보고.

내가 물결 무늬를 그리면서 '지난번에 엄마 아빠랑 같이 갔던 바다야' 했더니

또 가자고 하던 아이.

전지를 펼쳐놓고 한참을 놀았다.

이제 <공부저력을 키우는 놀이의 마법> 책 보고 더더 잘 놀아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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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MA 꼬마 예술가 그림책 세트 - 전7권 MoMA 꼬마 예술가 그림책
사만사 프리드만 외 지음, 크리스티나 아모데어 외 그림, 지혜연 외 옮김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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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예술에 대해서 1도 모르지만 별이는 어릴 때부터 예술을 좀 접했으면 하는 마음에

미술관도 데려가고 유명한 화가의 그림이 담겨있는 책도 자주 보여주려고 한다.


이번에 보여주게 된 책은 

'뉴욕 현대미술관(MOMA)이 기획한 꼬마 예술가 그림책' 이라는 책으로

건축, 영화, 회화 등 다양한 예술 장르를 만나볼 수 있는 그림책이다.




꼬마 예술가 그림책은 7권이 한 세트다.


꿈꾸는 꼬마 건축가

마티스의 정원

꼬마 영화감독 샬롯

꿈의 화가, 르네 마그리트

드가의 산책

소니아 들로네 : 색이 들려주는 이야기

쿠사마 야요이 : 점, 무한의 세계


이렇게 구성되어 있는데 예술을 1도 모르는 나는 드가, 마티스만 들어본 정도다.

별이한테 책을 보여주면서 나도 같이 봐야겠음.





<드가의 산책>,

먼저 드가 책부터 보여주기로 했다.

별이도 드가의 그림이 실려있는 책을 애기 때부터 좋아해서 보고 또 보고 했던.


지나가 버리는 한순간의 아름다움을 붙잡고 싶어했던 드가.

산업화로 급격한 변화를 시작한 파리를 배경으로,

곳을 산책하며 작품의 소재를 찾던 드가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그림책이다.


책 중간중간에는 에드가 드가의 작품이 실려있어서 그림책을 보면서 예술작품도 감상할 수 있어서 너무 좋다.

예전에는 몰랐는데 좋은 그림을 보면 마음이 편안해지는 느낌이 들어서 자꾸자꾸 보고싶어진다.

에드가 드가가 그린 발레리나 그림들도 그런 그림 중에 하나다.

너무 예쁜 발레리나들.





다음 책은 <꿈의 화가, 르네 마그리트>.

책을 보기전에 르네 마그리트는 잘 모르겠는데 했는데 책에 있는 르네 마그리트의 작품을 보고는

아~ 이 작품이 르네 마그리트 작품이었구나한 게 한두개가 아니었다.

지드래곤 인스타에서 봤던 그림도 르네 마그리트 작품이었다.


르네 마그리트의 작품 세계를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쉽고 흥미롭게 볼 수 있는 그림책이다.





<소니아 들로네 : 색이 들려주는 이야기>


책 중간중간에 소니아 들로네의 작품들이 있어서 이게 소니아 들로네의 작품이구나 하면서 한참 들여다봤다.

별이 책 덕분에 엄마도 유명한 예술가들을 많이 알게되는구나.







<마티스의 정원>


앙리 마티스의 컷아웃 작품을 소재로 만든 책이라고 하는데 마티스의 아름다운 그림들을 살펴보며

컷아웃 기법을 이해하고 창의적인 영감을 느낄 수 있는 책이다.

책 중간중간에 앙리 마티스의 작품들이 접혀있어서 책을 펼쳐보는 재미도 있다.







<쿠사마 야요이 : 점, 무한의 세계>


이 책도 그림이 알록달록 너무 예뻤다.

일본의 설치 미술가이자 살아있는 현대 미술가의 거장 쿠사마 야요이.

이 책은 쿠사마 야요이의 생애와 작품 세계를 소개한 그림책이다.






<꼬마 영화감독 샬롯>


자신의 예술적 재능을 알아주지 않는 사람들 때문에 의기소침하던 샬롯이

우연히 만난 영화 큐레이터 덕분에 용기를 얻고 자신의 예술적 재능을 

마음껏 펼치게 된다는 내용의 책.


영화 또한 예술의 한 장르임을 알려주는 그림책이다.






<꿈꾸는 꼬마 건축가>


건축가를 꿈꾸는 꼬마 프랭크의 이야기다.

프랭크가 휴지 심으로 의자를 만들었는데 그걸 본 할아버지가 건축가는 의자를 만들지 않는다고 얘기한다.

그런데 뉴욕 현대미술관에 갔더니 건축가가 만든 의자가 있다.

그리고 집에 돌아가서 온갖 모양으로 크고 작은 건물들을 만들어서 도시를 만든다.

건축의 멋과 자유로움을 알려주는 그림책.






​이책 봤다가 저책 봤다가 한참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책에 빠져있던 별이.

<꼬마 예술가 그림책>으로 다양한 예술가들을 만날 수 있어서 더 좋았다.

예술 작품들을 많이 보여주면 우리아이의 예술적 감각과 감수성을 

발달시킬 수 있지 않을까.

옆에 두고 자주자주 보여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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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 생존 매뉴얼 - 위험에서 살아남는
조셉 프레드.아웃도어 라이프 편집부 지음, 김지연 옮김 / 다봄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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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위험에서 살아남는 재난 생존 매뉴얼


너무너무 읽어보고싶던 책!

<위험에서 살아남는 재난 생존 매뉴얼>이라는 책이다.

재난이나 응급상황이 생기지 않는게 제일 좋겠지만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두면 더 좋겠지 하는 마음으로

<위기탈출 넘버원> 같은 프로그램도 즐겨보곤 했었는데

<재난 생존 매뉴얼> 책으로 그런 상황에 대비하는 방법을 공부해두면 참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아이가 생기기 전에는 별 생각이 없었는데 아이가 생기니까 삶에 대한 집착이 더 생기고 별 걱정을 다 하게된다.

그래서 얼마전에는 심폐소생술, 하임리히법 강의까지 듣고옴.





두툼한데다 책 내지도 맨질맨질 두꺼운 종이라 무게가 있다.

표지를 보면 왠지 맥가이버가 생각이 남.






누구도 예측할 수 없는 재난!

살아남을 자신이 있는가?






구조대가 오고 있다고 해도, 당신이 살아있는 동안 도착한다는 보장이 없다.

기다릴 새가 없다.

지금 당장 행동해야 한다!


일상생활에서 만나는 위협부터 지진, 태풍 같은 천재지변까지 재난 행동 요령이 모두 담겨 있는 책이다.






이 책의 저자인 조셉 프레드는 20년 이상을 공인 응급 구조 대원으로 일했고

경찰관, 소방대원, 위기 개입, 공공 안전 요원으로서의 훈련도 받은데다

특히 공공 집회 같은 대규모 현장에서의 위험 상황을 정확이 인지하고 해결하는 분야의 전문가라고 한다.





준비가 안 된 사람보다 준비를 조금이라도 한 사람이 살아남는 방법을 더 많이 알고 있다.

고개가 끄덕여지는 대목이다.

나도 당장 맥가이버칼을 사서 가방에 항상 갖고다녀야겠음.






해외에 갈 땐 그 나라의 구급 전화번호를 저장해 둘 것.

그 나라의 구조대와 말이 통할지는 모르겠지만...





이건 예전에 어디서 들었던 이야기다.

119, 112 말고 자기 동네의 경찰서, 소방서 직통번호를 저장해두라는 이야기.

예전 동네에선 저장해뒀었는데 지금 이사온 동네는 저장해두지 않았던 게 생각나서 책 읽자마자

우리동네 경찰서, 소방서 직통번호를 저장해뒀다.






그리고 얼마전엔 집에 방독면도 사놨다는.

방독면이랑 후레쉬를 같이 보관해뒀다.






보호구 준비해놓기.






매듭법도 익혀놓으면 좋을 것 같다.

책을 읽는 도중에 옆에 있던 이어폰으로 매듭법을 연습해봤다.

까먹지 않게 한번씩 연습해봐야겠다는.







CPR, 자동 심장 충격기 사용법.

얼마전 강의로도 들었지만 이것도 한번씩 책을 보면서 까먹지 않게 잘 익혀둬야겠다.






소화기 사용법도 꼭 익혀둬야 할 것.


당기고, 조준하고, 쥐고, 분사한다.


소화기 핸들과 레버에서 핀을 잡아당기고 불꽃의 가운데가 아닌 맨 아래 부분에 노즐을 향하도록 조준한 뒤,

핸들과 레버를 동시에 꽉 쥐고 노즐을 좌우로 움직이며 분사하고,

불꽃이 줄어들기 시작하면 더 가까이 다가가 분사할 것.



<재난 생존 매뉴얼>은 항상 가까이 두고 틈틈히 계속 읽어야겠음.

가정에 한 권씩 갖고있으면 좋을 것 같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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