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영어책 :: 초등학생 소리별 영단어

초등학생 소리별 영단어 - 똑같은 발음끼리 모아 배우는
주선이 지음, 서수영 그림 / 다락원 / 2022년 12월

별이가 벌써 초등학생이 된다.

집에서 공부를 좀 시켜야되나 싶어서 요즘엔 문제집을 이것저것 알아보고 있는 중이다.

이번에 만나본 책은 <초등학생 소리별 영단어>라는 책인데 발음이 같지만 뜻이 다른 영단어를

효과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책이다.

똑같은 발음끼리 모아 배우는 초등학생 소리별 영단어!

이책은 초등 영어 베스트셀러 저자인 주선이 선생님이 지은 책이다.

신개념 동음이의어 학습으로 파닉스, 발음 기호, 스펠링 규칙을 한 번에 배울 수 있다.

무조건적인 영단어 암기는 아이들에게 피로감을 줄 뿐인데

<초등학생 소리별 영단어>는 보다 효과적으로 영단어를 공부할 수 있다고 한다.

동음이의어는 발음만 듣고는 너무 헷갈리는데

단어와 관련 있는 파닉스 규칙을 익히며 소리만으로 구별되지 않는 단어를 모아 배우고,

같은 소리를 가진 단어들을 알기 쉬운 그림과 함께 뜻으로 구별할 수 있게 배우고

재밌는 만화를 통해 상황별로 단어가 어떻게 쓰이는지 알고 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게 되어있다.

단어를 익힐 때 발음과 철자, 문장 안에서 뜻을 살펴보는 습관을 기르는 게 중요하다고 한다.

책에 나오는 영단어를 꼭 소리 내어 읽어볼 것!

책은 2번 이상 읽을 것!

별이랑 열심히 해봐야겠다.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 설명을 먼저 살펴봤다.

이렇게 4단계 학습으로 구성되어 있다.

같은 발음을 가진 두 개의 단어를 비교하며 학습하고

만화 속 상황을 통해 앞에 배운 두 단어가 각각 어떤 상황에서 활용되는지 알아본다.

퀴즈로 복습하고 5일마다 종합 테스트를 통해 배운 내용을 점검해 본다.

Day 30까지 있어서 별이랑 한달동안 꾸준히 해볼 생각이다.

Day 1.

be와 bee 부터 시작이다.

첫페이지에서는 두 단어가 왜 같은 발음인지 설명이 되어져 있고

다음 페이지에서는 만화별로 어떤 상황에서 쓰이는지 알아본다.

다음으로 퀴즈로 소리 정복!

쉬면서 복습하는 소리 놀이터.

퍼즐도 아이가 재미있어 할 거 같다.

별이랑 공부하는 시간!

새책이라 의욕이 넘치는 별이.

페이지에 있는 QR코드를 찍으면 발음에 대한 설명이 나온다.

배운 단어를 상황별로 어떨 때 쓰는지 알아보고 문제도 풀어보고.

퀴즈가 있는 페이지에도 QR코드가 있어서 원어민 음성을 들을 수 있다.

Day1을 퀴즈까지 다 풀었는데 별이가 다음 페이지도 하고 싶어 했다는.

재미있나보다.

앞으로 한달동안 꾸준히 해보자!

*다락원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카프카와 인형

카프카와 인형 ㅣ 미운오리 그림동화 2
라리사 튤 지음, 레베카 그린 그림, 서현정 옮김 / 미운오리새끼 / 2022년 2월

<카프카와 인형>이라는 책 내용을 봤는데 별이가 너무 좋아할 거 같은 내용이었다.

별이도 예전에 별이가 좋아하던 인형을 잃어버렸던 적이 있어서 

인형이 지금 어디 여행을 떠난 게 아닐까 이야기를 했던 기억이 있다.

이 책은 인형을 잃어버려 울고 있는 소녀를 만난 카프카가 

소녀를 위로하기 위해서 인형이 여행을 떠났다고 말하며 소녀에게 

인형의 편지를 배달해주는 내용이다.

프란치 카프카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라고 해서 더 감동적이다.

카프카와 인형 | 라리사 튤 | 미운오리새끼 |48p

일단 그림부터 너무 예쁘다.

쪼그려 앉아 열심히 편지를 쓰고 있는 인형도 너무 귀엽고 

카프카 아저씨의 이야기를 열심히 듣고 있는 소녀도 너무 사랑스럽다.

귀여운 인형의 편지. 

아저씨가 이렇게 귀여운 편지를 쓰다니.

울고 있는 여자아이를 발견한 카프카 아저씨의 이야기로 시작하는 이야기. 

책을 읽기 전엔 못 느꼈는데 다 읽고 나니까 손수건에 기침을 하는 카프카 아저씨가 넘 슬프다.

소녀를 위해서 자기가 인형들의 편지를 배달하는 우편배달부라고 하는 카프카.

다음 날 카프카는 소녀에게 인형의 편지를 배달해 준다.

기차여행 중이라는 인형. 

인형 흉내를 내면서 편지를 썼을 카프카를 생각하니까 너무 귀엽다.

파리에도 가고 런던도 가고 베네치아도 가고 사하라 사막도 가고 히말라야도 가고 재미나게 여행 중이라는 숩시.

카프카의 편지는 몇주에 걸쳐서 계속됐지만 결핵에 걸린 카프카의 건강이 점점 나빠져 이야기의 끝은 슬프게 끝난다.

사진 속의 남자가 프란츠 카프카라고 한다.

프란츠 카프카의 <변신>이라는 작품도 꼭 읽어봐야겠다.

별이한테 책을 보여주니 재미있겠다며 좋아한다.

요즘 글자 읽는 재미에 빠진 별이. 

제목을 한글자 한글자 읽어보는 중이다.

인형을 잃어버리고 울고 있는 소녀를 보고 

예전에 인형을 잃어버렸던 때가 생각이 나는지 표정이 어두워진 별이.

그러다가 지나가는 자전거의 바구니가 비어 있어서 아무 생각 없이 그 속으로 뛰어들었다는 

인형의 편지를 읽고는 깔깔대며 웃는다.

여러 나라를 여행하며 

별이가 아는 피터래빗도 만나고 낙타도 타며 신나게 여행중인 숩시.

침 뱉는 낙타 이야기를 읽어줄 때는 또 깔깔대며 웃는다.

정말 낙엽만 굴러가는 것만 봐도 웃을 아이다. 히히

이야기의 끝은 슬퍼서 책을 다 읽었을 땐 별이의 표정도 어두워졌지만 

별이가 너무 감동적인 이야기라며 재미있다고 했다.

별이가 좋아할 줄 알았다니까!

별이한테 읽어주면서 나도 너무 좋았던 책!

*가람어린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

놓아주는 엄마 주도하는 아이

놓아주는 엄마 주도하는 아이 - ‘자기주도성’은 ‘성공 경험’으로 만들어진다
윌리엄 스틱스러드.네드 존슨 지음, 이영래 옮김 / 쌤앤파커스 / 2022년 3월

한동안 재미있는 드라마에 빠져서 책을 놓고 있었다. 

이제 다시 책 좀 봐야지 하던 차에 좋은 자녀교육서가 있어서 읽어보게 됐다.

자녀교육은 어떻게 해야하는지가 참 어려워서 자녀교육서라도 많이 읽어야겠다 했는데 

자녀교육서는 정말 오랜만에 읽는 거 같다.

놓아주는 엄마 주도하는 아이 | 쌤앤파커스 | 288p

제목은 바로 <놓아주는 엄마 주도하는 아이>다.

아마존 베스트셀러 자녀교육서 1위라고 써있어서 더 읽어보고 싶었다.

그리고 특히나 나랑 남편은 별이가 하는 모든 걸 다 해주려고 해서 

우리한테 꼭 필요한 책 같았다.

책의 목차.

목차를 훑어보니 한장한장 얼른 다 읽어보고 싶었다.

이 책을 읽고 나도 좀 놓아주면서 키우고 싶다 정말로.

낮은 삶의 통제감이 엄청난 스트레스를 유발하며, 삶의 통제감이 동기 개발의 열쇠고 

건전한 삶의 통제감은 아이들의 신체적 건강, 정신적 건강, 좋은 성적, 

행복과 직결된다고 한다.

어떻게 하면 아이가 삶의 통제감을 가질 수 있을까? 

내적 동기와 잠재력을 발휘하게끔 도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아이에게 결정을 맡기는 것은 너무 큰 위험이 따른다,

아이가 상처 받거나 나쁜 결정을 내리지 않도록 끊임없이 아이를 감시할 수밖에 없다. 

이게 내 생각이랑 너무 똑같다. 

세상이 너무 위험하니까 별이가 조금이라도 상처 받지 않았으면, 

조금이라도 다치지 않았으면 하는 생각에 항상 별이 옆에 꼭 붙어있으면서 

모든 걸 내가 결정해 주려고 하는 거 같다.

그래서 별이도 아주 사소한 거 하나도 다 나한테 물어보는데 정말 이래선 안될 거 같다.

부모는 아이들을 통제할 수 없다. 무슨 수를 써도 마찬가지다. 

부모의 역할은 아이들이 스스로 생각과 행동을 하고, 

인생의 여러 갈림길에서 스스로 더 나은 선택을 하도록 돕는 것이다.

아이들이 싫어하는 일을 강요하기보다는 아이들의 내적 동기를 끌어낼 수 있는 일을 찾도록 도와야 한다.

"네가 결정할 문제야." 

나도 별이한테 이 말을 많이 해줄 수 있게 됐으면.

유치원에 갈 준비하는 것 부터도 그렇다.

혼자 준비하게 놔둬야 하는데 그게 안된다.

하나부터 열까지, 심지어 양말을 신는 것까지 내가 다 해주고 있다. 

당장 오늘 밤에 해봐야겠는 일들.

아이가 가진 통제력 만들기. 

별이에게 자신이 책임을 맡고 싶은 일이 있는지 물어보기.

잔소리도 좀 줄이기.

그리고 이 책을 읽는 사람들이 많이 궁금해 할만한 질문들과 

답변들이 나와있어서 쭉 읽어보면 좋을 거 같다.

이게 나랑 남편이 제일 걱정하는 문제다.

잠시 경계를 늦추었을 때 아이가 봉변을 당하면 어쩌나.

나도 그렇고 남편도 그렇고 아이가 조금이라도 빨리 뛰어간다거나 차도쪽으로 가기만 해도 

호들갑을 떨면서 천천히 가라고 그쪽으로 가지 말라고 하기 바쁘다.

그러지 말아야겠단 생각을 다시 한번 하게 됐다. 

책의 마지막 장. 

"우린 너를 과하게 보호하는 대신 네가 용감해지도록 도울 거야. 

그게 훨씬 나으니까."

남편한테도 이 책을 꼭 읽어보라고 해야겠다.

나도 여러번 읽고 놓아주는 부모가 되도록 노력해봐야지.

자녀교육서 추천이요!

*쌤앤파커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진짜 진짜 재밌는 괴물 그림책

진짜 진짜 재밌는 괴물 그림책 - 그림으로 배우는 신기한 지식 백과 ㅣ 진짜 진짜 재밌는 그림책
게리 맥콜.크리스 맥냅 지음, 케런 해러건 그림, 김맑아.김경덕 옮김 / 라이카미(부즈펌어린이) / 2022년 1월

아이들이 참 좋아하는 <진짜 진짜 재밌는 그림책> 시리즈!

별이는 예전에 소아과에서 진료를 기다리면서 처음 <진짜 진짜 재밌는 그림책> 중 바다 그림책을 보게 됐는데

너무 재미있던지 계속 읽어달라고 해서 진료가 끝났는데도

한참을 읽어줬던 거 같다.

그래서 지금 우리 집에도 <진짜 진짜 재밌는 그림책> 시리즈가

다섯권 정도 있는데

이 시리즈를 한번 읽어주면 200페이지 되는 책을 계속 읽어야 해서

나는 너무 힘들지만

별이가 재밌게 봐서 너무 좋다.

이번에 새로운 편이 나왔다고 해서 별이가 좋아하겠지 싶었다.

<진짜 진짜 재밌는 그림책>의 21번째 책!

진짜 진짜 재밌는 괴물 그림책 | 게리 맥콜, 크리스 맥냅 | 라이카미 | 179P

괴물이 나오는 그림책이라 별이가 무서워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괴물이 그림으로 그려져 있어서 재미있어 할 거 같았다.

진짜 진짜 재밌는 공룡 그림책도 별이가 너무 재미있게 보는 책 중의 하나라는.

책의 차례를 살펴보면 신화와 전설 속에 나오는 괴물들과,

신화와 전설 속의 드래건들이 주욱 나온다.

중간중간 내가 아는 괴물도 있어서 나도 같이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거 같았다.

영화에서 봤던 괴물들 나오면 넘 반가울 듯.

우선 신화와 전설 속의 괴물들.

괴물이 생생한 그림으로 그려져 있고 괴물의 특징들이 설명되어져 있다.

특징들을 읽어주고 옆의 박스에 있는 이야기를 읽어주면 별이가 어찌나 집중하고 잘 듣는지.

사람과의 크기 비교를 보면서 괴물이 얼마나 클지 상상해본다.

많이 들어봤던 케르베로스.

그리고 예전에 <해리포터>나 <반지의제왕>에 나왔던 트롤!

괜히 반가움.

트롤이 좀 귀엽게 그려져 있다.

내가 너무 좋아하는 영화인 <반지의 제왕>에 등장하는 실롭!

"주인공인 프로도도 실롭에게 목숨을 잃을 뻔했답니다."

맞아 그랬었지.

다음은 신화와 전설 속 드래건!

황금을 좋아한다고 알려진 드래건들.

<해리포터>에서 해그리드가 키웠던 노르웨이 리지백도 있었다.

요즘 집에만 있어 심심해 하는 별이에게 <진짜 진짜 재밌는 괴물 그림책>을 보자고 했다.

얼른 책상에 앉는 별이!

괴물 보고 웃기도 하다가 무서운 이야기가 나오면 손을 꼬옥 마주잡고 이야기를 듣는다.

200페이지 가까이 되는 책을 앉은 자리에서 다 읽어줌.

목이 아팠다.

별이도 아는 골룸!

내가 전에 아프던 날 하루종일 <반지의 제왕> 시리즈를 다 봤던 날이 있는데

별이도 오다가다 골룸을 보고 웃기다고 했었다.

골룸을 보더니 엄마가 좋아하는 영화에 나왔던 애라고

별이가 너무 반가워 했다. 히히

진짜 진짜 재밌는 그림책 시리즈는 진짜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는 거 같다.

벌써 다음 시리즈가 기다려진다.

*라이카미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매일매일 쉽게 배우는 유치원 수학 뺄셈

매일매일 쉽게 배우는 유치원 수학 뺄셈 - 4~7세 ㅣ 예비초등 수학 8
가게야마 히데오 지음, 고경옥 옮김 / 글송이 / 2022년 1월

매일매일 쉽게 배우는 유치원 수학 뺄셈

​별이가 벌써 일곱살이 됐다.

내년이면 벌써 초등학생이다.

시간이 너무 빨라서 새삼 놀란다는.

예비초등인데 여태 너무 공부를 안 시킨 거 같아서

이제 집에서 문제집이라도 조금씩 풀어보라고 해야겠다 하던 중에

예비초등을 위한 책이 있길래 해보기로 했다.

바로 <매일매일 쉽게 배우는 유치원 수학 뺄셈>이라는 책이다.

나도 들어본 적이 있는 <100칸 계산법>의 저자가 쓴 책으로

이건 예비초등 수학 시리즈의 뺄셈 책이다.

매일 한 장씩, 같은 내용의 뺄셈 문제를 3일간 반복하면 뺄셈의 원리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고,

자신감과 집중력도 키울 수 있다고 한다.

덧셈, 받아올림, 받아내림 책도 해보고 나중에는 100칸 문제집도 해봐야겠다.

하루 한 장, 3일 반복으로 뺄셈의 기초를 익히고,

다양한 놀이 문제로 숫자와 친해지면 45일 만에 뺄셈의 기초를 끝낼 수 있다고 함.

진작 집에서 공부 좀 시킬걸 싶다.

뺄셈 문제와 놀이 문제가 반복해서 나와있다.

일정 기간 같은 문제를 반복해서 풀다 보면, 이전의 경험이 머릿속에 남아

속도가 점점 빨라지고 계산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하니 꾸준히 시켜봐야겠다.

처음은 5칸 그림으로 시작한다.

그림에서 빼어지는 수를 지운 후 남은 수를 쓰는 거다.

뒤에 나와있는 놀이 문제.

숫자를 차례대로 연결하면 예쁜 리본 완성!

별이가 좋아할 거 같은 놀이 문제다.

리본을 좋아하는 별이.

10에서 빼기.

책에 나와있는 그림들이 아기자기하니 너무 귀여워서 아이도 좋아할 거 같았다.

문제를 풀고 문제 푸는 데 걸린 시간을 색칠해 보는 부분도 있다.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 벌써 궁금해 진다는.

새로운 책을 보면 일단 좋아하는 별이!

문제집을 보고 좋아하는 게 너무 귀여웠다는. 크킄

우선 숫자를 차근차근 써봅니다.

처음에 그림을 보면서 문제에 나와있는 만큼 빼보자고 했더니 뺀다는 게 뭐냐고 물어보던 별이.

책에 나와있는 대로 차근차근 설명해 줬더니 아~ 그거? 하면서 열심히 문제 푸는 중.

놀이 문제도 역시 좋아했다.

선을 차례대로 이으면 칫솔 완성!

원래 하루에 한 장씩 하는 건데 별이가 자꾸 더 하고 싶다고 해서 며칠치를 한 번에 했다.

그래도 되는 거겠지?

이책 끝나면 덧셈도 받아올림도 받아내림 책도 해보면서 초등 준비를 해야겠다는.

별이가 재미있다고 하니까 다행이다.

*글송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쓴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