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나의 반지
유기훈 지음 / 넥서스주니어 / 2021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유아그림책 :: 나나의 반지

요즘 보석을 좋아하는 별이.

그림책에서 보석을 보면 눈을 반짝반짝 빛내면서 너무 좋아한다.

그러다 이번에 새로 나온 <나나의 반지>라는 책을 보게 됐다.




나나의 반지 | 유기훈 | 넥서스주니어

표지에 별이가 좋아하는 보석이,

그것도 별이가 너무 좋아하는 색깔의 보석이 그려져 있었다.

별이가 표지를 보자마자 엄마최고! 라고 외치겠구나 싶었다. 히히






책의 주인공은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나나다.

할머니 방에서 체리색 루비 반지를 발견한 나나.





반지를 끼고 바다에 놀러간 나나는 그만 반지를 물속에 빠뜨리고 만다.





그 때 어디선가 작은 물고기가 나타난다.

나나의 반지를 보고 이게 뭘까 궁금해진 물고기.





반지에 몸이 꼬옥 끼어버린 작은 물고기.

물고기가 모자를 쓴 거 같기도 하고 더 귀여워졌다.





게다가 나나의 반지 덕본에 청새치의 뾰족한 화살도 막을 수 있었다.

나나의 반지가 없었더라면 작은 물고기는 청새치한테 먹히고 말았겠지?

나나의 반지에 끼어서 너무 다행이었던 순간이다.




고래도 만나고,






해파리들도 만나고.

그렇게 헤메다가





작은 물고기는 다시 친구들을 만날 수 있었다.




친구들을 만난 기쁜도 잠시!

이번엔 가넷이 나타난다.

작은 물고기는 가넷에게 꽉 물렸지만 이번에도 나나의 반지 덕분에 무사히 빠져나올 수 있었다.

두번이나 작은 물고기를 구해준 나나의 반지.

나나도 이 사실을 알았다면 무척 좋아하지 않았을까.




해변에서 조개를 줍던 나나는 자기의 반지를 발견한다.

반지를 잃어버려서 참 속상했을텐데 정말 다행이다.




유치원에 다녀온 별이!

별이가 좋아할만한 책이 있다며 앉으라고 했다.

표지 그림을 보자마자 역시나 표지에 그려진 보석이 너무 예쁘다며

엄마 최고라고 몇번이나 말하던 별이.






나나의 반지를 보고 갖고 싶다고,

바다에 놀러간 나나를 보고 자기도 바다에 놀러가고 싶다는 별이다.

내년에 코로나가 괜찮아지면 우리도 바다에 많이많이 놀러가자!








그러다 나나가 반지를 잃어버리는 장면에서 별이는 눈물을 터뜨렸다.

나나가 반지를 잃어버려서 너무 속상하다며 엉엉 우는 별이.

결국 책의 결말을 먼저 보여줘야 했다.

나중에 별이의 반지를 찾게 되는 걸 보여주니까





다시 기분 좋아짐. 크킄





해파리들을 보고는 예전에 아쿠아리움에 갔던 게 생각났는지

아쿠아리움에도 또 가자고 했다.




반지를 찾은 해피엔딩으로 끝나서 다행이었던 <나나의 반지>.

<나나의 반지> 책은 내용도 재미있고 일단 그림이 너무 예뻐서 아이들이 좋아하겠다.

나도 별이랑 같이 그림책을 보면서 힐링되는 느낌이었음.

유기훈님의 다른 책들도 찾아봐야겠다.

유아그림책 추천이요!



*넥서스주니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탈출하라! 좀비 마을
카야마 타이가 지음 / 두드림M&B / 2021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탈출하라! 좀비 마을


코로나 때문에 또 유치원을 못간다. 

매일매일 심심하다고 노래를 부르는 별이. 

집에서 뭘 하면 별이가 덜 심심해 할까 이것저것 찾게 되는데 이번에 재미있는 책을 알게 됐다. 

바로 <탈출하라! 좀비 마을> 책.


미로 찾기도 하고 숨은그림 찾기도 하고 책을 두드려 보기도 하고 

머리, 눈, 입, 손을 모두 쓰면서 보는 오감발달 그림책이다. 




탈출하라! 좀비 마을 | 카야마 타이가 | 두드림엠앤비 


찾고 두드리고 고르고 만지고 흔들어 보는 재미있는 책. 

아이들이 좋아하는 좀비가 나오는 책이라 

아이들한테 표지를 보여주면 관심을 보이며 좋아할 거 같다. 

좀비인데 귀엽게 생김. 







하루에 3번씩 본다는 여자아이, 머리를 많이 쓰게 만든다는 아이, 전부 다 재미있다는 아이. 

별이도 보여주면 하루에 몇번씩 볼 거 같다고 생각했다. 








수수께끼 안내인인 비에루가 수수께끼를 내준다. 

마지막장에는 비에루의 반전이 숨어있어서 

마지막장을 보면서 별이랑 깜짝 놀랐었다. 히히







여기부터 좀비 마을 시작!

문을 쾅쾅 두드리고 들어오시오!


두드리는 책은 처음이다. 

아이들이 엄청 좋아하겠지 싶던 부분.

 





누더기 망토와 작은 병을 찾으면서 미로도 찾는다. 







여기는 좀비 마을 상점가. 

좀비들이지만 넘 귀엽다. 






앞장에서 찾았던 좀비 코인으로 자판기에서 음료수 뽑아 마시기. 







이 페이지도 아이들이 넘 재미있어 할 거 같았다. 

보치를 길들이기. 






앞장에서 찾았던 아이템들 중 안 썼던 아이템을 찾는 건데 

안 썼던 아이템이 뭘까 머리를 좀 써야한다. 






책을 끝까지 다 보면 뒤엔 덤으로 찾는 그림이 있다. 

얘네들도 찾아보면 시간이 금방 가겠다는. 






별이한테 <탈출하라! 좀비 마을> 책을 보여줬더니 너무 좋아한다. 

너무 좋아하던 별이의 표정. 히히






좀비 마을로 들어가 볼까요? 

문을 엄청 두드렸다. 

문을 두드리면서 또 어찌나 재미있어 하던지. 






별이가 좋아하는 미로 찾기. 

미로도 찾고 누더기 망토와 작은 병도 찾아봅니다. 






미로를 찾아서 도착하면 또 뿌듯한 표정. 






한장 한장 넘기면서 열심히 미로 찾는 별이. 







예상대로 별이가 보치 길들이기 페이지를 엄청 좋아했다. 

책을 마구 두드리면서 좋아함. 







책을 끝까지 다 보고 마지막 페이지를 덮자마자 

별이가 또! 또! 하며 책을 다시 펼쳤다. 


다시 첫 장으로 돌아가서 좀비 마을 문을 두드리는 별이. 

별이가 너무 재미있어 해서 나도 뿌듯했다. 

요즘 별이가 하루에도 몇번씩 읽어 달라고 하는 책. 





*두드림엠앤비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유니콘 똥 어딨어? - 한 번 펼치면 멈출 수 없는 뇌 자극 숨은그림 플레이북 똥 어딨어?
다이나모 리미티드 지음 / 폴더 / 2021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숨은그림 플레이북 :: 유니콘 똥 어딨어?


아이들이 좋아하는 #숨은그림찾기 !

별이도 숨은그림찾기를 워낙 좋아해서 숨은그림찾기 책을 펼쳐 놓으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책에 빠져있곤 한다.

이번에 만나본 숨은그림찾기 책은 <유니콘 똥 어딨어?>라는 책인데

그림이 딱 별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었다.




유니콘 똥 어딨어? | 폴더

영국 아마존 베스트셀러라는 <유니콘 똥 어딨어?> 책.

별이가 유니콘을 좋아해서 어디서 유니콘만 보면 저것 좀 보라고 유니콘이라고 좋아한다.

그리고 아이들은 똥 얘기만 나오면 꺄르륵 웃음을 터트리니

이 책은 아이들이 다 좋아하지 않을까 싶다.




책에 나오는 똥들 소개 페이지.

똥들이지만 참 귀엽게 생겼다.

초록 똥, 유니 똥, 달빛 똥, 공주 똥, 알록 똥의 유니콘 똥들.

유니콘 똥들이 동화의 성, 동물원, 우주로 모험을 떠난다고 한다.



어린이 동물원부터 모험 시작!

동물원에 귀여운 동물이 한가득이라 아이가 너무 좋아하겠다 싶었다.

귀여운 양들하며 다람쥐하며 병아리하며

별이가 그림을 보면서 엄마 이것 좀 봐! 를 외쳐대겠구나 하면서 미소가 지어졌다.

동물 구경을 하면서 숨어있는 유니콘 똥들 찾기.



축제 속으로!

별이랑 얼마전에 봤던 책에서 가장행렬 하는 장면이 있었는데

별이도 직접 보고 싶다고 했다.

나중에 코로나가 좀 괜찮아지면 놀이공원에 놀러가서 퍼레이드를 보여주고 싶은데

언제쯤 괜찮아지려나...

아무튼 이 부분도 별이가 엄청 좋아할 거 같았다.

알록달록 눈이 즐거운 그림들.



이 페이지는 유니콘들 중에 다르게 생긴 유니콘 한 마리를 찾는 페이지다.

유니콘이 참 많다 많다.



공룡시대!

별이가 좋아하는 브라키오사우루스가 있어서 별이가 또 반가워할 거 같고.



장난감 가게 페이지에선 자기도 이거 갖고 싶다고 말할 거 같고. 히히




나랑 별이가 좋아하는 귀여운 펭귄들이 가득한 얼어붙은 친구들 페이지.

그림이 진짜 귀엽다.


별이는 꽃 중에서 벚꽃을 제일 좋아하는데 벚꽃놀이 그림도 있었다.

이 책은 진짜 별이가 좋아하는 게 몽땅 들어가있는 듯.



뒤 페이지엔 정답이 나와있다.

그리고 페이지별로 추가로 찾아야 할 리스트가 나와있어서

유니콘 똥들을 다 찾은 뒤에 또 재미있게 숨은그림찾기를 할 수 있다.



학원에 다녀오는 별이.

마중나갈 때 <유니콘 똥 어딨어?> 책을 챙겨갔다.

책을 보자마자 엄청 좋아하더라는.

집에 오는 길에 책을 펼쳐본다.





알록 똥을 찾고 좋아하는 별이.




집에 와서 차근차근 첫페이지부터 보는 중.

공주 똥, 달빛 똥, 유니 똥이 너무 예쁘다며 박수치며 좋아한다.

유니콘 똥들 이름부터 알아보고 이 유니콘 똥들을 찾기로 했다.


자기가 좋아하는 유니콘이 한가득 있다며 좋아하는 별이.

별이가 웃는 모습을 보면 나까지 미소가 지어진다.



알록달록 예쁜 그림 속에서 집중해서 유니콘 똥을 찾는 중이다.



별이는 숨어있는 유니콘을 찾았고

난 별이가 좋아하는 라푼젤 공주를 찾았다.



한참을 한자리에 앉아 집중해서 숨은 그림 찾기를 했던 시간.

별이가 너무 재미있어 해서 나도 너무 좋았다.

심심할 때마다 별이가 펼쳐보는 책.

<유니콘 똥 어딨어?> 숨은그림 플레이북 추천이요!



*폴더출판사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매일 20분 엄마와 함께하는 책 읽기의 힘
이미은 지음 / 메이트북스 / 2021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매일 20분 엄마와 함께하는 책 읽기의 힘


별이는 책을 참 좋아한다. 

요즘엔 책을 읽어주는 중간중간 별이가 질문을 엄청 많이 하는데 

책을 읽다가 별이가 질문을 하면 어디까지 읽었나 까먹어서 

책 다 읽은 다음에 얘기하면 안될까 얘기했던 적이 여러번 있는데 

내가 잘못하고 있었던 거 같다. 


매일 20분씩 아이와 책을 읽으면서 엄마와 아이가 질문과 대화를 나누며 

그 속에서 아이가 필요한 해답을 찾을 수 있다는 '질문독서'.

이번에 질문독서에 대한 책을 읽어보게 됐다.

매일 별이한테 책을 읽어주는데 더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거 같다. 




매일 20분 엄마와 함께하는 책 읽기의 힘 | 이미은 지음 | 메이트북스


아이와 재미있게 책 읽으며 대화하는 법. 

엄마랑 재미있게 대화를 하면서 책을 읽다 보면 

아이도 책을 읽는 걸 더 좋아하게 될 듯 싶다.

별이가 자라면서 책을 더 좋아하게 되면 좋겠다.






아이의 자존감, 인성, 사회성을 키울 수 있고 

아이의 공부습관은 물론, 아이의 감정을 코칭해줄 수 있고 

아이와 부모의 관계를 회복할 수 있으며 

아이와 함께 엄마 아빠도 성장할 수 있다는 질문독서. 

이걸 보니 더 이 책을 꼭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들은 각자의 방식대로 책을 읽고, 자신의 상황에 맞는 메시지를 가슴에 품는다고 한다. 

엄마가 아이의 상황과 비슷한 책을 슬며시 권하기만 하면 

아이가 읽을 책이 아이의 숨결이 되어 내면과 외면을 튼튼하게 만들어준다고. 


예전에 별이가 실수로 뭘 쏟았던 적이 있었는데 

내가 또 쏟았냐며 뭐라고 했던 기억이 있다. 

며칠 지나서 실수에 관한 책을 읽었는데 별이가 그 책을 읽고 

실수할 수도 있는데 엄마가 자기를 혼냈다며 엄청 서럽게 울었다. 

별이한테 너무 미안해서 미안하다고 몇번이고 사과를 했었다. 


아이의 상황과 비슷한 책을 권하라는 이야기를 들으니 그때가 생각이 나면서 

앞으로 별이가 힘들어하는 상황이 생기면 

비슷한 상황의 책을 읽어줘야겠다 싶었다. 






책의 목차. 

1장에서는 아이에게 어떤 책을 어떻게 읽어줘야 하는지 나와있고 







2장부터 8장에서는 아이의 상황별로 어떤 책을 어떻게 읽어주면 좋을지 설명되어져 있다. 






아이들은 저마다 정서가 다르고, 경험이 다르고, 처한 상황이 다르고 셩격과 환경도 다 다르다. 

모두에게 좋은 책이어도 특별히 나에게 와닿는 책은 따로 있다. 

별이한테 책을 골라줄 때 난 유명한 책인지를 주로 봤는데 

이제는 별이의 상황에 맞춰서 책을 골라줘야겠다. 






질문독서법이 친절하게 단계별로 설명되어져 있어서 따라해 보면 되겠다. 

별이가 좋아하는 '알사탕' 책으로 설명이 되어 있어서 따라해 보기 더 쉬울 거 같았다. 

표지의 그림을 보고 '왜~까?'로 질문을 만들어 이야기를 나누어 보고 






아이가 그림을 충분히 감상할 수 있도록 천천히 읽어볼 것. 

난 여태까지 책을 엄청 빠른 속도로 읽어줬는데 이제 천천히 읽어줘야겠다. 


또 인상 깊었던 장면을 이야기 해보고 질문을 만들어본다. 






그리고 '만약 나라면~?' 질문으로 나만의 메시지를 찾아본다. 

어떻게 해야 할까 싶지만 책에 나와있는 대로 많이 연습하다 보면 점점 잘할 수 있겠지. 







아이의 상황에 따라 비슷한 상황의 책이 나와있고 

그 책으로 질문독서를 어떻게 하는지 나와있다. 

나중에 별이 상황에 대입해서 여기 나와있는 책을 같이 읽어봐야겠다. 






요즘의 별이를 보면서 내가 좀 어떻게 해야 하는 건가 싶었던 상황이 나와있어서 눈여겨 봤다. 

틀리면 어떡해? 라는 책이다.







별이랑 학원 숙제를 하거나 산수 문제를 풀 때. 

별이가 하나씩 문제를 풀면서 꼭 답이 맞는지 나를 쳐다보면서 맞아? 라고 묻곤 하는데 

틀리면 안된다고 생각하는 건지 싶어서 고민이었다. 


책에 나와있는 <틀리면 어떡해?> 책을 같이 보면서 별이랑 같이 얘기를 해봐야겠다. 

앞으로 별이랑 책을 천천히 읽으면서 얘기를 많이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매일 20분 엄마와 함께하는 책 읽기의 힘> 

나한테 꼭 필요했던 책인 거 같다. 



*메이트북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엄마는 왜 고추가 없어? - 부모와 아이가 함께 배우는 첫 성교육 그림책
노지마 나미 지음, 장은주 옮김 / 비에이블 / 2021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엄마들은 누구나 고민일 #성교육 .

나도 별이가 점점 자라면서 이것저것 궁금해 하는데 

뭐라고 대답을 해줘야 할지 모르겠어서 진땀을 뺐던 적이 많다. 

뭐라고 말해줘야 할지 생각하다가 도저히 답할 말이 없어서 얼버무린 기억이...

이번에 아이랑 같이 보면 좋을 #성교육그림책 이 나왔길래 읽어보게 됐다.




바로 <엄마는 왜 고추가 없어?> 책이다. 

제목부터 딱 아이들이 많이 할 거 같은 질문이다. 

저런 질문을 들으면 뭐라고 해야 하려나. 히히

일본 작가가 쓴 책인데 일본 책 답게 그림이 너무 귀엽다. 

귀여운 그림이 그려져 있어서 아이랑 같이 볼 때 부담이 없을 듯.


성교육 전문가 손경이 박사가 추천하는 책이라고 한다.






유아부터 초등 저학년까지 반드시 알아야 할 우리의 몸과 성에 대해, 

만화와 그림으로 친근하게 설명되어져 있는 책이라고 한다.

아이가 물었을 때 당황하지 않고 아이의 눈높이에 맞게 설명해줘야 한다는데 

나한테 정말 필요한 책이다.






<엄마는 왜 고추가 없어?> 책의 목차.

우리 몸의 구조를 알아보고, 

2장에서는 여자아이 이야기, 3장은 남자아이 이야기, 






4장은 생명 이야기, 5장은 나를 지키는 방법 

6장에는 마음을 다루는 이야기까지.






내가 어릴 때는 집에서 성교육이라는 걸 받아보지 못했다. 

초등학교 때 보건선생님이 성교육 비디오를 틀어주시는 걸로 끝이었던 거 같다. 


아이가 어릴 때부터 올바른 성 지식을 알면 좋을 거 같다고 생각은 했지만 

어떻게 얘기를 해줘야 하는지는 막막했는데 

이 책을 같이 보면서 얘기하면 좋을 거 같다.






바르게 성교육하는 5가지 원칙!

성교육은 만3세부터 10세 이전까지는 해야 한다고 한다. 

사춘기가 되고 나서는 이미 늦다고.

아이의 성적 질문에 '좋은 질문'이라고 칭찬해 주고 밝고 즐겁고 바르게 전해줄 것. 

우리 몸에는 정말 소중한 곳이 있다는 사실을 전해줄 것.






책이 이렇게 만화 형식으로 되어있어서 아이가 재미있게 볼 수 있겠다. 

"좋은 질문이야!" 라며 엄지척을 해주는 엄마. 






"여자의 성기는 뭐라고 부르면 좋을까?"

이 질문은 별이가 예전부터 몇번 물어봤었는데 뭐라고 말해줘야 하다가 얼버무렸던 질문 중의 하나다.

난 '소중한 곳'이라고 얘기했었는데 '음순'이 정확한 표현이라고 한다.

남자는 음경, 여자는 음순! 


어려서부터 아이들이 성기를 장난스럽게 부르거나 부끄러워하지 않고 

정확한 명칭으로 부르도록 지도해줘야 한다고 함. 

별이한데 잘 알려줘야겠다.






별이는 여자아이라 2장의 여자아이 이야기를 더 자세히 보게 됐다. 






수영복으로 가리는 곳은 남에게 보이거나 만지게 해선 안 돼요!

자기만의 소중한 곳이에요. 

아이한테 정말 잘 가르쳐줘야 할 거 같다. 







책 중간에 이런 퀴즈도 있다. 

아이랑 책 보는 중간중간 퀴즈도 맞춰보면서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거 같다. 

 

<엄마는 왜 고추가 없어?> 책으로 아이랑 같이 얘기하면서 

자연스럽게 성교육을 시킬 수 있겠다.

성교육책이 정말 필요한 시점이었는데 좋은 책을 만나서 다행이다.




*비에이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