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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랑 놀자 ㅣ 마루벌의 좋은 그림책 11
마생 지음, 홍성혜 옮김 / 마루벌 / 1996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1에서 10까지만 셀줄 아는 우리딸그런 우리딸에게 아직은 좀 이른 감이 있지만 엄마의 욕심에 구입한 책입니다.커다란 책속에 많은 글씨들.많은 글씨들이 나온 책을 한두장 읽다보면 우리딸은 빨리 넘기자고 성화입니다.그러면 저는 책읽는 방법을 바꾸게 되지요
숫자 찾기를 하거나, 숨은 그림 찾기를 하거나 간추려서 읽어 주거나 합니다.숫자들의 모양이 어찌나 재밌게 표현되었는지 우리딸 기나긴 내용에는 질려해도 그 속에 있는 숫자들엔 넉이 나갑니다.덕분에 책꽂이에서 자주 나오게 된답니다.숫자를 가지고 춤추는 사람, 수영하는 사람, 체조하는 사람, 오리, 곰, 악어등 못만드는 게 없을 정도로 재미나게 만들어 놓았습니다.그래서 저는 이 책을 아이들의 상상력에 날개를 달아주는 책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지금은 이렇게 이 책을 보고 나중에 좀 더 자라면 책속의 내용을 읽으며 아~하 그러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