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의 선택
게일 쉬이 지음, 유정화 옮김 / 한국방송출판 / 200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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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대장정을 마친 기분이다.도대체 대통령의 부인은 어떤 사람이 되는 걸까?란 작은 생각에서 이 책을 보게 되었다.사람들은 누구나 태어나고 자란 환경이 있다.그런데 그 환경이란것이 사람의 인생을 좌우하는 경우를 참 많이 보게 된다.클린턴을 보며 또 힐러리를 보며 그들도 마찬가지라는 생각이 든다절망의 환경에서 자라면서도 그걸 이기는 쪽으로 인생을 이끌어 가는 사람이 있는 반면 그 속에서 허우적거리며 다른 방법을 터득하기도 한다.그런면에서 힐러리는 재빠르게 자신을 이기는 쪽으로 인생의 방향을 정한 사람이라고 말하고 싶다.자기가 선택한 것에 대해서는 끝까지 싸워 절대로 지지않는 승부근성 같은거랄까..아니 그보다도 더 강한 어떤 힘이 있는것만 같다.자꾸만 나태해지고 어떤일을 끝까지 밀고 나가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힐러리의 선택을 읽고 나면 자그만 오기라도 생길것 같기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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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자는 멈추지 않는다
전성철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0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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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 열심히 살면 된다는 생각만으로 지금껏 살아왔다.하지만 책을 보고나자 좀 후회스럽기도하다.좀 큰 꿈을 목표로 두고 열심히 살걸 하는 후회말이다.그저 평범하게 인생을 꾸려가고 있는 나의 모습 어디에도 욕심낸 구석이 보이지 않는다.안되면 쉽게 그런가보다 하고 수긍하기 바쁘게 살아왔으니까...요즘의 아이들도 대부분이 나같은 모습이 보인다.시도도 안해보고 어렵겠지 하며 물러나는 모습겁부터 먹고 포기하는 모습들말이다.아님 나이가 차서 시작하기에 너무 늦었어 하고 주저앉는 모습도 있다.아마 이 책을 읽게 되면 나와 똑같은 후회를 할것이다.하지만 그것말고도 한가지 특이한 점은 삶에 욕심이 생긴다는 점이다.다시한번 도전해보고 싶은 욕심말이다.아직도 늦지 않았다. 주인공이 말했듯이 내가 잘 할수 있는 뭔가가 있을 것이다.그것에 욕심을 한번 내어 보자다시한번 꿈을 키워보기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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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치 도깨비 달달이와 콤콤이
안나 러셀만 지음 / 현암사 / 199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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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마다 아이랑 실랑이를 벌인다.다름아닌 이 닦는 일때문에...그러다 '우리아이 책 날개를 달아주자'란 책을 읽다가 작가가 추천한 이 책을 발견하곤 너무나 반가웠다.바로 내가 찾던 책이었기 때문이다.제목부터가 우리아이에겐 압권이었다.도깨비?그리고 달달이와 콤콤이란 친근한 이름 때문이기도 했다.까딱 잘못 하다간 달달이와 콤콤이를 좋아해서 경찰관들이 쫓아내지 못하도록 할뻔 했다.달달이와 콤콤이가 창고속에 쌓아놓은 식량을 보고는 색깔마다 하나하나 뭐냐고 묻기를 반복한다.그게 뭐 대단한거나 되는 것처럼...

한가지 흠이 있다면 4살박이 우리딸에게 읽어주기엔 너무나 내용이 길다는 단점이 있다.
처음에 잘 보다가도 중간이 지나가면 그 때부턴 빨랑 넘기라고 난리다. 그러면서도 왜 그러냐고 꼭 물어보니 엄마인 나는 성가시지 않을수 없다.그럼에도 이 책의 좋은 점은 우리 딸이 이를 잘 닦는 다는 점이다.달달이와 콤콤이를 얘기하면서...ㅋㅋㅋ그러니 4살이 지난 좀 큰 아이들에게 권하고 싶다.특히 이를 잘 닦지 않는 아이들이라면 강추!
제목만 들어도 '치카치카' 할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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꾿빠이, 이상
김연수 지음 / 문학동네 / 200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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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 작가가 쓴 글이라서 평범한 나에게는 이렇게도 감이 안잡히는 것인가여러 사람의 괜찮은 서평만 읽고 섣부르게 책을 대한 나의 불찰일까?굳빠이 이상을 읽고 나서 난해한 의문만 더 깊어간다.뭐라고 말할수 없는 내 맘에 답답함이 증가한다.이렇게 어려운 책을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해석하며 이해하고 또 평가하는지 그리고 그 속에 빠져 허우적거리는지....얼마나 공부를 하고 책과 씨름하여야 그 정도의 위치에 서게 되는지...한번쯤 빠져보고 싶지만 도무지 엄두가 나지 않는다.끝까지 읽었다는 것으로 위로를 삼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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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갑 - 우크라이나 민화 내 친구는 그림책
에우게니 M.라쵸프 그림, 배은경 옮김 / 한림출판사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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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억지스러운 점이 없지 않지만 민화이기에 조금은 감수하고 읽어야 한다.그래도 4살난 우리딸이 좋아하는 이유는 뭘까?아마도 추운날 장갑을 껴본 느낌이 좋아서일지도 모르겠다.놀이방에 갈때마다 벙어리장갑을 손에 맞추느라 애를 먹지만 그래도 기어이 끼고씩씩하게 나가는 우리딸그래서 이책에 호감이 생기고 책을 즐겨 보게 되나보다엄마 입장에서 볼때는 내용이 참 맘에 든다.커다란 장갑 하나에 여러 동물들이 사이좋게 들어가는 모습이 참 따뜻해 보이니까..그런데 하나, 둘, 동물들의 숫자를 세는 건 좀 불편하다고 표현하고 싶다.왜냐구 그것까지 글로 써 놓지 않아도 엄마들이 알아서 재량껏 해줄 부분을 빼앗은것 같아서..또 마지막 끝맺음이 좀 엉성한 느낌이 드는건할아버지가 안보여서 일까?처음 시작도 할아버지는 안보였는데...하지만 우리딸은 장갑을 아주 좋아하니까 본전은 뽑았다고 할수 있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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