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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소설
이한 시나리오, 유시현 지음 / 은행나무 / 2002년 9월
평점 :
절판
영화로 나왔다지만 책이 더 실감이 날것 같아 책을 펴들었다. 지환, 경희, 수인 세사람의 우정이 사랑보다도 더 진한 느낌이다. 아마도 사랑하는 마음이 그런 진한 우정으로 나타났다고 생각이 든다. 하지만 너무도 아쉽다. 책을 읽음으로 느껴지는 진한 감동이 한마디로 덜하다. 순수한 세사람의 마음이 느껴지기는 하지만 눈물나게 슬프거나 찡한 감동은 없는것 같다. 영화로 보는게 나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영화에선 배경이라든지 음악같은 영향으로 더 진한 감동에 빠질수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그냥 편안히 읽기에는 무난하지만 너무나 평범한 전개에 큰 매력은 없는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