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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도 부자가 될 수 있다 - 1%의 부자들만이 알고 있는 12가지 부의 법칙
로럴 랭마이어 지음, 김우열 옮김 / 시공사 / 2008년 1월
평점 :
절판


당신도 부자가 될 수 있다라는 공격적인 제목!

고급스러운 표지와 표지에 적혀있는 각종 찬사들에 힘입어

누구나 손을 뻗어 집어들고 싶게 만드는 책이다.

 

책의 초반부도 상당히 희망적이다.

정말 이 책을 읽고 나면 누구나 부자가 될 수 있을 것 같은 희망이 몰려든다.

 

그러나 결국 "자기 사업을 해라"라는 것이 얼마나 많은 사람에게 부자가 될 수 있는 길이 될런지는 정말 미지수다

사업을 해서 대박이 나면 억만장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누가 모르는가.

 

일년에도 수없이 많은 기업들이 새로 생겨났다가

소리소문도 없이 사라진다.

물론 자기 사업을 했다가 성공하면, 그건 정말 말 그대로 대박이 나는 것이다.

회사를 다녀서는, 남에게 고용되서 일하는 사람으로서는

평생을 가도 상상할 수 없는 돈이 굴러들어올 것이다.

그러나 성공한 사람들보다 훨씬 더 많은 사람들이

실패로 인해 재기 불가능할 정도로 모든 것을 탕진할 수도 있다는 것을 너무나도 간과한 듯 하다

 

당신도 부자가 될 수 있다.

그러나 당신도 알거지가 될 수 있다.

 

결국 이 책에서 말하는 당신도 부자가 될 수 있는 방법은

저자의 직접적인 도움을 받아서,

저자가 개별적으로 맞춤해준 부자되기 비법을 받아야만 가능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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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사랑 파사랑
다이도 타마키 지음, 이수미 옮김 / 현문미디어 / 2007년 12월
평점 :
절판


유난히 독백이 많다.

네가지 유형의 사랑인 것 같기도 하고, 사랑이 아닌 것 같기도 한 단편이 들어있는데

각각의 이야기 속에서 독백들을 통해 사랑에 대한 다양한 반응과 생각들을 들여다볼 수 있다.

어짜피 사람의 마음이란 정확하게 딱 잘라서

"여기서부터는 사랑이고, 여기서부터는 사랑이 아니야"라고 할 수 없는 것이기에

사랑이 마악 시작되거나, 혹은 이미 시작되었는데 이제 깨닫고 있거나, 혹은 모르는 사이에 끝나버렸거나, 아니면 시작했는지 끝났는지도 모르거나 등등등

여러가지 애매한 감정들과, 혹은 자신의 감정을 정확하게 알지 못하는 사람들에 대해서

다양한 이야기들을 들려준다

개인적으로 내가 좋아하는 유형의 말투는 아니었다.

'어쩜 이렇게 표지와 내용의 분위기가 다를 수 있을까...'하는 생각을 했으니까..

샛노란 표지에, 게다가 반짝이가 묻어있는 투명 스티커까지 붙여있는

이렇게 예쁜 책 속에 들어있는 내용치고는

무료하고, 기운없고, 소심하고, 조용하고

어찌보면 사회나 주위나 나자신이나 모두에게 무관심해 보이기까지하는

그런 사람들의 단편들이 모아져있다.

"사랑"이라는 단어와 샛노란 표지를 보고 책을 골랐다가는 당혹!

그러나 차분하게 사랑의 시작과 끝에 대해서 생각해 보고 싶다면 읽어볼 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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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링, 천국을 바라보다 - 시즌 3 엘링(Elling) 3
잉바르 암비에른센 지음, 한희진 옮김 / 푸른숲 / 2008년 1월
평점 :
절판


혼자서 터무니없는 몽상을 계에에에에속 해본 사람이라면 이 책에서 금새 공감할 수 있을 것 같다

눈앞에 벌어진 어떤 사건을 보면서

'앗! 지금 저 모습은 아마 이런 걸지도 몰라, 그 속에는 이런 행동들이 숨어있었을 거고, 이 일의 결과로 아마 이런 일이 벌어지겠지. 그러면 그 결과로 또 이런 일이 생길거고... '

이런 식으로 꼬리에 꼬리를 물고 혼자 머릿속으로 소설책 한권쯤은 너끈히 펴낼 수 있는 사람들이 종종있다.

나도 그런 사람들 중 하나이기에 이 책의 엘링의 모습이 낯설지 않았다

그리고 종종 그의 심하게 과대망상적인 몽상들도 이해되기 시작하면서

사회부적응자로 분류된 엘링을 어느순간부터 지지하고 있는 나를 발견하기도 했다.

엘링이 다른 사람들보다 좀 더 극단적이기는 하다만,

나는 사람들 누구나 그런 몽상들을 할 것이라 생각한다.

다만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몽상에 사로잡혀서 사회생활이 불가능한 엘링.

자신의 생각에 갇혀있기에, 대중속에서 더욱 더 외로움을 느끼는 엘링의 모습이 비정상이라기보다는

남들보다 조금 더 감수성이 예민한 사람이 사회에 적응하기가 얼마나 어려운지를 보여주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그들의 사회성 트레이닝이 진행될 수록,

내가 그동안 평범하다고 생각했던 일들이 다른 사람에게는 어떤 의미를 가질 수 있는지를 엘링을 통해서 보게 되었다.

다른 사람의 뇌 속에 잠시 들어갔다 나온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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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싱로즈
세르다르 오즈칸 지음, 유정화 옮김 / 노블마인 / 200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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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내가 누구인가... 무엇으로 나는 규정되는가.

나는 존재함 그 자체로 존재할 수 있는 하나의 완전한 존재인가.

아니면 주위의 다른 것들로 인해 규정지어져야만 존재할 수 있는 불완전한 존재인가.

 

이런 질문들은 누구나 하는 것이란 생각이 든다.

특히나 나는 유난히 예전부터 "나는 존재함 그 자체로 존재하는 하나의 개체이다" 라는 것을

항상 마음에 새기려고 노력했었기 때문에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마음으로 바로 느낄 수 있었다.

 

남이 무엇이라고 말하건 간에, 기뻐할 필요도, 슬퍼할 필요도 없다.

칭찬을 한다고 해서 그것이 나를 더 낫게 만드는 것도 아니며,

욕을 한다고 해서 그것이 나를 더 못나게 만드는 것도 아니다.

누가 어떤 말을 하든지에 관계없이

나는 존재 그 자체로 하나의 완전한 개체이다...

나는 이런 생각을 항상 마음에 품고 있다. 내 가치를 내 스스로 규정지을 수 있게끔.

 

소설이라기 보다는 깨달음을 주기 위한 철학서에 가깝다.

잃어버린 장미를 언제 찾을까. 장미의 목소리를 언제쯤 들을 것인가... 하는 스토리라인에 집중하다보면

그보다 훨씬 중요한 깨달음들을 놓칠 수 있다.

제이넵하님과의 4번의 수업동안 나오는 글들, 메리가 보낸 편지들을 꼼꼼히 읽다보면 글에 쓰여진 것 이상으로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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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엔젤 - 스탈린의 비밀노트, 판타스틱 픽션 블랙 BLACK 4-2 판타스틱 픽션 블랙 Black 4
로버트 해리스 지음, 조영학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7년 12월
평점 :
품절


솔직히 나는 러시아의 역사에 대해 아는 것이 거의 없었다.

007영화에서 가끔 등장하는 러시아만을 알고 있던 나에게 이 책은 무척이나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하였다.

하지만, 이 책은 러시아의 역사를 잘 몰라서 읽기 어려운 책은 아니었다.

아무래도 팩션인만큼 이 책에서는 러시아의 기본적인 지식들만 알고 있어도 충분히 즐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나의 짧은 지식으로는 어디까지가 소설이며 어디까지가 사실인지 확인할 수 없을 정도로

이 책은 무척이나 탄탄한 스토리를 가지고 있었다.

스탈린의 죽음으로부터 시작한 이 책은 사건마다 꼬리의 꼬리를 물고 펼쳐지는 숨막히는 구조로 되어있으며,

도저히 이야기가 예측할 수 없는 구조로 전개되고 있다.

그렇기에 나는 결말에 도달할 때까지 몇 시간씩 이 책에 몰두할 수밖에 없었다.

이렇게 집중하고 읽음에도 불구하고, 불쑥불쑥 튀어나오는 사건들이 왜 일어났는지를 알아보기 위해서

다시 앞으로 수 차례 돌아가기까지 하였다.

그렇게 한참을 읽어야지 작가의 복선을 겨우 알아챌 수 있었다.

이 책은 어려운 책이었지만, 그 어려움은 러시아에 대한 무지보다는

작가가 설정해 놓은 어려운 구조 때문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집중해야 하는 부분은 켈소의 행적보다도

켈소가 지나가면서 목격하고 있는 러시아의 모습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아마도 작가는 독자들이 켈소의 삶 보다 그의 눈으로 보는 피비린내 나는 러시아의 역사에 집중해주길 바란것 같다. 

다 읽으니 마치 한편의 영화를 본거 같다고 생각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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