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세기 이탈리아, 엘레나는 자코모라는 남자와 결혼한다.행복도 자상한 남자는 의처증에 가까운 행동을 하기 시작한다. (지금의 사회였다면 의처증에 반사회적 인물임 -.- 작가님이 너무 실감나게 쓰셔서 막 혈압이 오르던 순간들이…)결혼한지 2년만에 이놈의 남편은 나쁜 행동을 저지른 탓으로 처형을 당하게 되는데 처형 전 마지막으로 만난 와이프의 코를 물어뜯는다왜?! 자기가 죽고 나서 다른 남자들이 와이프를 보는게 싫다는… 와…. 이후 소설은사고를 당하고 나서 그녀와 가족의 일상을 다룬다. 평범할 수 없는 일상을 덤덤하면서도 단백하게 표현 하셔서 왠지 모르게 더 감정이입이 되었던, 묘한 느낌을 받은 소설이었다. 소설 끝 ! 엘레나 ,그녀는 묘한 열망을 꿈꾸는데…?그 열망은 생각했던 부분과 전혀 다른 열망이라, 허를 찌르는 느낌이었다! 그녀의 열망이 한편으론 분노와 광기 처럼 느껴지는 결말이었다!
[당기는 빛]타임머신에 관한 이야기이다. 흔히들 타임머신 하면 몸이 과거로 돌아가는 것을 생각하게 되는데 여기선 정신과 영혼이 과거로 이동하는 이야기다. [내부 유령]초능력자 소녀를 구하기 위한 한 남자의 이야기[좋아하길 잘했어]강아지의 사랑이 우주를 구한다는 이야기로 총 3개 이야기로 구성된 책이다.그중에 제일 기억 남는 소설은 좋아하길 잘했어였다. 마지막 개가 우주를 구한다는 설정이 너무 궁금해 이책을 읽게 되었다! 세상에 개의 사랑이 우주의 멸망을 막을 수 있다니 얼마나 사랑스럽고 자랑스러운 이야기인가?! 우주 연합의 말에 따르면 우주를 개의 사랑으로 가득 채우면 우주가 팽창하는 속도가 줄어들거라고 한다 .즉 우주가 팽창하여 멸망하는 것을 멈출수 있다는 뜻이다. 하지만 그 미래란 1400억년 뒤에 이야기가 될텐데 승희는 처음에 이해할수도 없고 자신이 겪지 않을 미래가 중요한가 싶기도 하고 나 몰라 하고 싶지만 스스로 미래를 선택하며 굴복하지 않기로 결심한다.늑대 인간 원랑, 수현과 함께 지구를 멸망시키기 위해 복실이를 납치하려는 외계인들과 싸움을 결심한다.각 이야기마다 작은 반전들이 숨겨져 있어 재미있었고 때론 진중하면서도 풍자가 스며드는 유머들에 웃음이 나기도 했다 ㅎㅎ (세 쌍 바 취향 저격!) 각 이야기마다 다루는 주제들은 현대 사회의 문제들을 반영하고 있어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sf 지만 지금의 일 같이 현실감 있었고 모든 이야기들이 우리의 이야기처럼 느껴졌다
마커스의 스승인 해리 쿼버트가33년 전 실종된 소녀,놀라 켈러건의 살인범으로 지목되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대표작 ‘악의 기원’ 원고가 유골과 같이 묻혀있어고, 그의 집 정원에서 발견 됐다는 근거로 모든 사람들은 그가 살인자라고 믿는다. 그리고 둘이 서로 사랑했단 사실이 밝혀지는데, 미성년자를 사랑했단 이유로 파렴치한 인간으로 손가락질 받고 그의 작가 인생은 추락한다. 제자 마커스는 오로라로 향하고 ,관련 인물들을 만나고 조사하며 진실을 파헤 치기 시작한다. 1권, 2권 1000페이지가 넘어가는 소설인데 페이지를 넘기면 넘길수록 이 사건의 진실이 궁금해져 읽기를 멈출 수가 없었다!정말 해리가 범인일까 의심하며 어느새 용의자를 추리고 있는 나를 발견할 수 있었다. (아쉽게도 범인 찾기는 실패) 등장하는 인물들이 많고 , 과거와 현재를 계속 오가는 이야기이지만 흔들림없이,몰입감 있게 읽을 수 있었다.(사건의 전체적인 모습을 그린것이 1권이라면 2권부터 숨겨진 진실과 반전이 휘몰아 친다.) 기존의 사건 말고도 협박편지를 받는 마커스 등 일련의 사건들이 숨겨진 진실을 더욱더 궁금하게 만들었고얽히고 얽혀있는 각 인물들의 관계와 숨은 이야기들이 촘촘하고 흡입력 있는 장면으로 그려져 재미있게 읽었다!
도시에 사는 레비 🐭 어느 날처럼 똑같은 매일을 보내던 중 옛 친구를 만나요!친구는 도시로 여행을 왔다가 길을 잃고 헤매던 중이었어요이 계기를 통해 레비와 친구는 함께 도시 투어를 하게 되요 ㅎㅎ늘 보기만 하던 대관람차도 타보고 공원도 처음으로 가봐요이 경험은 반복되던 하루중에 새로운 날로 다가와요!그림책을 읽으며 요즘 저의 모습이 생각났어요요즘 저는 독립서점 , 북카페 탐방을 다니는데요~ 처음에는 어색하고 사서 고생인가 생각도 들었는데~! 어느순간 행복한 순간들을 느끼고 있더라구요반복되는 일상에서 조금만 용기를 내어보면 기쁨이 가득한 마음을 _ 행복한 순간을 가질 수 있음을 다시 한번 깨달았어요~! 😎그리고 얼마나 소중한 순간들인지도요! *따뜻한 그림👍🏻 내용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