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길 잘했어
김원우 지음 / 래빗홀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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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기는 빛]
타임머신에 관한 이야기이다. 흔히들 타임머신 하면 몸이 과거로 돌아가는 것을 생각하게 되는데 여기선 정신과 영혼이 과거로 이동하는 이야기다.

[내부 유령]
초능력자 소녀를 구하기 위한 한 남자의 이야기

[좋아하길 잘했어]
강아지의 사랑이 우주를 구한다는 이야기로 총 3개 이야기로 구성된 책이다.

그중에 제일 기억 남는 소설은 좋아하길 잘했어였다.
마지막 개가 우주를 구한다는 설정이 너무 궁금해 이책을 읽게 되었다!

세상에 개의 사랑이 우주의 멸망을 막을 수 있다니 얼마나 사랑스럽고 자랑스러운 이야기인가?!

우주 연합의 말에 따르면 우주를 개의 사랑으로 가득 채우면 우주가 팽창하는 속도가 줄어들거라고 한다 .즉 우주가 팽창하여 멸망하는 것을 멈출수 있다는 뜻이다.
하지만 그 미래란 1400억년 뒤에 이야기가 될텐데 승희는 처음에 이해할수도 없고 자신이 겪지 않을 미래가 중요한가 싶기도 하고 나 몰라 하고 싶지만 스스로 미래를 선택하며 굴복하지 않기로 결심한다.
늑대 인간 원랑, 수현과 함께 지구를 멸망시키기 위해 복실이를 납치하려는 외계인들과 싸움을 결심한다.

각 이야기마다 작은 반전들이 숨겨져 있어 재미있었고 때론 진중하면서도 풍자가 스며드는 유머들에 웃음이 나기도 했다 ㅎㅎ (세 쌍 바 취향 저격!) 각 이야기마다 다루는 주제들은 현대 사회의 문제들을 반영하고 있어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sf 지만 지금의 일 같이 현실감 있었고 모든 이야기들이 우리의 이야기처럼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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