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기는 빛]타임머신에 관한 이야기이다. 흔히들 타임머신 하면 몸이 과거로 돌아가는 것을 생각하게 되는데 여기선 정신과 영혼이 과거로 이동하는 이야기다. [내부 유령]초능력자 소녀를 구하기 위한 한 남자의 이야기[좋아하길 잘했어]강아지의 사랑이 우주를 구한다는 이야기로 총 3개 이야기로 구성된 책이다.그중에 제일 기억 남는 소설은 좋아하길 잘했어였다. 마지막 개가 우주를 구한다는 설정이 너무 궁금해 이책을 읽게 되었다! 세상에 개의 사랑이 우주의 멸망을 막을 수 있다니 얼마나 사랑스럽고 자랑스러운 이야기인가?! 우주 연합의 말에 따르면 우주를 개의 사랑으로 가득 채우면 우주가 팽창하는 속도가 줄어들거라고 한다 .즉 우주가 팽창하여 멸망하는 것을 멈출수 있다는 뜻이다. 하지만 그 미래란 1400억년 뒤에 이야기가 될텐데 승희는 처음에 이해할수도 없고 자신이 겪지 않을 미래가 중요한가 싶기도 하고 나 몰라 하고 싶지만 스스로 미래를 선택하며 굴복하지 않기로 결심한다.늑대 인간 원랑, 수현과 함께 지구를 멸망시키기 위해 복실이를 납치하려는 외계인들과 싸움을 결심한다.각 이야기마다 작은 반전들이 숨겨져 있어 재미있었고 때론 진중하면서도 풍자가 스며드는 유머들에 웃음이 나기도 했다 ㅎㅎ (세 쌍 바 취향 저격!) 각 이야기마다 다루는 주제들은 현대 사회의 문제들을 반영하고 있어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sf 지만 지금의 일 같이 현실감 있었고 모든 이야기들이 우리의 이야기처럼 느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