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꽃처럼 아름답다
강민주(감성미인) 지음 / SISO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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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했어요, 당신의 오늘하루" 책 표지에서 부터 위로를 받았다.

프롤로그에서 작가님이 말씀하신대로 나 또한 리허설 없는 인생이라는 무대위에서 내가 잘 살고 있는지, 옳은 생각과 바른삶의 방향으로 책이라는 나침반을 이용하여 잘 살아가고 있는지 의문점을 갖기도한다.

 

난 작가님처럼 가시밭길도, 진흙탕속으로 빠져보진 않았지만 평범하게 흘러가는 내인생이란 길이 그저 아무탈없이 즐겁게 살아가기만 바라며, 힘차게 하루하루 한발한발 내딪고 있다.

'너는 꽃처럼 아름답다'는 위로, 사랑, 용가, 지혜,희망이라는 주제로 따뜻하게 위로해준책이다.

 

사람의 감정을 음악이나 글의 힘으로 위로받기도 하고 용기를 얻고 공감하듯이 난 지혜의 한스푼에서 많이 위로 받았다. 요즘 지혜의 힘이 나에게 필요한가보다.....

'말에도 무게가 있다.','나와의 관계'의 글에서 이야기하듯이, 내가 한말이 상대에겐 큰 상처가 될수 있고, 트라우마로 남을수 있으니 한번 뺕은말은 주워담지 못한다. 말은 내 입에서 내뱉기전에 생각하며 이야기하자 다짐해본다.

또한 남을 배려하기 바빠서 나를 홀대하지 않는지 나를 더 배려하고 사랑하자라고 생각했다.

 

어떤 글귀는 나에게 질문한것처럼 느껴지고,

어떤 글귀는 내마음을 꿰뚫은것처럼 어루만져 주었다.

책을 보면서 감사한 마음이 부풀어올라 오늘 이렇게 책을 읽을수 있는 시간에 감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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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뼈
송시우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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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시우 작가님의 '아이의 뼈' 제목만 보고선 너무 섬뜩했다.

이책은 9편의 단편집으로 되어있다. 단편집은 짧게 새로운 내용을 읽을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한국 사회파 미스터리의 대표주자로 불리고 있는 송시우 작가님!!!

사회파소석은 사회문제를 다루는 소설이다.

 

이 소설또한 우리 주변에서 흔히 일어나는 실종,성희롱,가정폭력,도박빚등 사회적인 소재를 다루는 소설이다.

 

흔히 범죄소설이라함은 사이코패스나 소시오패스등 반 사회적인인격에 무자비한 범죄행각으로 우리의 시선을 혐오스럽게 만들지만 이 소설은 사회적으로 맞닥들이는 우발적 범지를 소설로 다루어서 흥미로웠다.  또한 너무 평범한 소재의 이야기를 나는 읽으면서 더 섬뜩하게 느껴졌다. 차라리 살인을 하면 희열을 느끼고 자기안의 세상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소설이였다면 단지 소설이였으니깐하고 생각했겠지만 그런 소설이 아닌 인간의 내면의 악의를 끌어내는 우발적범죄로 아주 담담한 시선으로 이끌어서 나는 더욱 무서웠다 .

 

큰 반전이나 스펙타클한 기교로 해결해가는것이 아니라 차분한 공포로 몰아가는게 첫장부터 끝맺음까지 느껴졌다. 모든 사건은 단서가 있고 결론을 유추해주지만 딱 결론을 이야기하지 않아서 읽고난 후 생각을 많이 하게 하는 소설인건 분명했다.

이외에도 '라일락 붉게 피던 집','달리는 조사관'도 유명하니 찾아서 읽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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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지스탕스
이우 지음 / 몽상가들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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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전 레지스탕스의 뜻이 너무 궁금했고, 책표지의 그림이 강렬했다, 나에게 무언가 이야기하는 눈빛, 책속에 답이 있겠지하고 첫장을 넘겼다. 책을 읽으며 레지스탕스의 뜻도 알게 되었다.

 

레지스탕스는 제2차 세계대전 독일점령에 저항했던 프랑스의 자유해방을 위한 자발적으로 결사된 비공식적 조직이며 통칭 '레지스탕스'라고 불렸다.

 

자유와 해방을 위한 결사조직 레지스탕스~ 이름만으로 멋있다. 그러나 이책은 전쟁이야기가 아니다.

기윤, 민재의 10대성장이야기이며, 청소년기의 객기나 투쟁이 아닌 그들만의 저항이라고 정의내리고 싶다.

 

학교의 짱인 상민이와 기윤이는 나이키신발 '에어맥스95'을 구입한후 학교에 신고온 날로 부터 상민이의 관심을 받으며 급속히 친해진다. 학교의 장인 상민이의 관심을 받으니 얼마나 우쭐했을까는 책속에 잘 묻어난다. 그리고 벤츠 s클래스를 타고 교장과 교감, 학교재단 이사장까지 환대를 받으며 전학온 이민재~

항상 책을 가지고 다니며, 성격도 모난데가 없고 친구들은 금방 호감을 가진다. 그러나 민재에게는 쉽게 다가갈수 없는 진중함이 있었다. 민재와 기윤이는 책이라는 공통분모로 연결되어 있으며, 민재는 실제로 책을 읽지만 기윤이는 멋에 취해 책을 보는 흉내만내다가 민재와 어울리며 같이 책을 보며 학교생활을 이어간다.

 

학교의 짱인 상민이와의 공생관계.

두발 자율화를 반대라는 선생님과의 투쟁. 어느날 레지스탕스를 결성하며 학교와의 투쟁을 벌이는 젊은날의 초상들~

범죄행각에 버금가는 기윤이의 행동을 제지하는 민재는 대자보를 통해 학교와의 선전포고를 지혜롭게 해결한다. 책을 좋아하고 시를 쓰고 싶어했던 민재! 그걸 반대하는 종합병원원장인 민재아버지~

 

기윤이는 민재와 떠났던 제주도 여행, 무모했던 눈보라치던 등산, 학교와의 투쟁, 다 그들만의 저항이라 생각한다.

시베리아 횡단열차를 타고 러시아대륙을 횡단하고 싶었던 민재의 사망소식을 접했을땐 나도 가슴이 아팠다. 뭔가 잃어버린 느낌이 들었던건 책에 너무 몰입해서 그런것 같다. 책을 읽고 한참을 어떻게 표현해야할지 책을 덮고 많은 생각이 났다.

내가 원하는걸 하면서 살아야하지 않을까?

기윤이도 민재의 사망소식을 듣고 다시 그림을 그리는 화가로 살아가듯이....누가....뭐라해도 ...

 

오랜만에 몰입할수 있는 책이여서 더욱좋았고, 이우작가님의 깊은 필체가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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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과 다르게 살아도 괜찮아 - 그래도 제법 괜찮게 사는 회사원의 이야기
박혜주 지음 / 미다스북스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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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대로 치열하게 살아온 나를 평가할수 있는 사람은

오직 나 자신이다.

나를 제대로 보지 못하는 사람들 손에

'이력서' 라는 종이한장을 쥐여쥐고 맘대로

평가당하고 싶다면 오늘도 새롭게 고치는

가짜 이력서를 써라 (5쪽)

 

가짜이력서, 이력서라는 종이한장에 내가 잘하고, 열정가득한 사람이란걸 표현할수 있을까? 하고 생각했다. 취업의 문은 벌써 이력서부터 시작하지만 ㅜㅜㅜㅜㅜ

사회가 만들어놓은 학력과 사회적인 기준은 대체 누가 정해놓은건지, 그리고 그 벽은 왜케 높아만 가는지, 이시대를 살고 있는 직장인으로써 너무나 안타깝다.

 

작가는 미리말씀드립니다만, 전 방황했습니다 라고 첫페이지부터 이야기한다. 책을 읽으면서 '멋지다','열정적이다','멋진생각'을 가지고 살고있구나 하고 생각했다.

내가 좋아하는것! 내가 잘할수 있는걸 찾고, 우선 나를 인정하라고 한다.

저자는 내가 내민 이력서에 16만원짜리로 책정이 되고, 나 또한 어떤한 일을 하든 지금은 최저임금자다 (무지 안타깝지만 ㅠㅠ)

새로운 일을 시작하는데는 두려움이 먼저 다가오지만 새로운 도전을 한 후의 기쁨을 더 느끼는게 좋지 않을까? 하고 생각되어진다.

 

'나'를 찾아라. 관심이 생기고 호기심이 생기는 것들을 시작해라.

하루의 일과 중 단 한번이라도 하고 싶었던 일을 해라.

취미도 좋고, 배움도 좋다. 꾸준히 반복하다 보면 어느 순간

즐기고 있는 나를 발견하면서 확신이 들때가 온다. (191~192쪽)

 

저자는 내인생의 나를 찾으며, 나답게 살라고 한장한장 외치고 있다. 지금은 9포세대라는 말을 많이 하지만 포기하지 말고 나답게 살았으면 좋겠다.

대체 나답게는 어떤건지 의문을 가질수 있겠지만 나 다운게 뭔지는 자기자신만이 알수 있다. 인간은 완벽한 사람은 없다. 모든 인간은 미완성이고 완성해가려고 이렇게 피터지게 노력하며 살아가는게 아닐까?

행복한척,아는척,있는척,가진척하지말고 나자신도 훌륭한 사람이라고 다독여주자~

책에선 저자의 여러가지 경험담이 잘 나타나있다. 나도 지금의 내모습도 괜찮다고 생각하니 큰 위로를 책에서 받은것 같아서 읽고나서 너무나 좋았다.

지금 현실을 부정하고 힘들어하는 분들께 추천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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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도플갱어 - 죽음에 관한 여덟가지 이야기 - 낮에나온달 단편소설집
낮에나온달 글 / 이웃집낙서장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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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플갱어는 8가지 죽음에 관한 글이다. 죽음에 관한 글을 읽을때마다 드는 생각이지만 사람의 끝바닥을 들여다보는 느낌이다. 물론 따뜻하고, 아름답게 죽음을 표현한글고 있지만, 가혹하고 신랄한 사람의 내면의 끝을 들여다 볼수 있는 작품이다. 특히 밀실이란 작품이....

사실 사람의 마음이 제일 무섭다고 생각이 든다. 자기자신이 타인을 평가할수 없으나 자기의 지위나 신분으로 인해 낮게 취급하고, 살 가치가 없다고 생각하는 죽음이란 없다. 세상에서 제일 평등한건 목숨이기 때문이다. 사람의 생명은 모든인간이 가지듯이 한개뿐인 생명.

 

도플갱어란 제목이 신선했다. 나와 똑같은 사람을 만난다면 어떤느낌일까? 반가울까? 무서울까? 아님 굉장히 흥미로울까? 그러나 도플갱어를 만나면 죽는다는 속설이 있다. 그래서 도플갱어란 제목에 더 끌렸던것 같다.

 

도플갱어의 8가지의 죽음을 접하면서 사회적인 문제를 소설로 잘 풀어낸것 같아서 쉽게 공감하며 읽을수 있었다. 취업난과 사회계층,부조리등 우리일상에서 겪을수 있는 소재로 사람의 심리를 죽음이란 공통분모로 표현해서 다시한번 삶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었다.

삶과 죽음은 우리가 살아가면서 항상 대면하면서 살아가야하는 두 단어이듯이 죽음이라는 소재의 글을 읽고나면 참 생각이 많아지는 단어이다.

공감이란 작품도 부정에서 긍정으로, 긍정에서 부정으로 생각을 마무리하며 자살하듯이 한사람은 이야기도중 자기의 삶을 뒤돌아본순간 자살로 마무리할수 있다는 생각에 먹먹했다. 좀 더 살아보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먼것같기도 하지만 항상 내주변에 있는 죽음에 관해 소설로 접하고 싶다면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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