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배할것인가평생지배당할것인가#책읽는쥬리#리뷰🖍진시황이라고 하면 나는 늘 불로장생에 집착해 죽지 않으려 했던 황제부터 떠올렸다.그런데 이 책을 읽고 나니 내가 알고 있던 진시황은 그의 아주 작은 한 모습에 불과했다.진시황은 자신이 어떤 세상을 만들고 싶은지 분명히 알고 있었고, 한번 결정한 것은 끝까지 밀어붙이는 사람이었다. 특히 나라를 정복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그 나라의 제도와 문자, 문화까지 바꾸어 하나의 질서로 만들려 했던 그의 생각이 인상 깊었다.물론 그의 통치에는 엄청난 희생과 잔혹함이 따랐다. 그래서 그를 무조건 멋진 인물이라고 말할 수는 없다. 하지만 적어도 자신이 세운 뜻을 다른 사람의 시선이나 두려움 때문에 쉽게 포기하지 않았던 사람이라는 점은 강하게 다가왔다.역사를 읽다 보면 어느 순간부터 인물을 선인과 악인으로 나누는 것이 의미 없게 느껴진다.중요한 것은 그 사람이 무엇을 꿈꾸었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어떤 선택을 했는가 하는 것인지도 모르겠다.나는 진시황을 읽으며 다시 생각했다.결국 내 인생을 지배하는 것은 누구인가.내가 알고 있던 진시황의 모습이 무너지고, 그 자리에 자기만의 세계를 만들기 위해 끝까지 결단했던 한 사람이 남았다.그래서 이번 진시황은 생각보다 훨씬 멋있었다.PS. 책읽는쥬리님의 서평단모집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결국모든위대한것은사람으로부터시작된다⠀#마하트마간디⠀#책읽는쥬리⠀#리뷰⠀⠀🖍⠀⠀좋은 학벌에 변호사라는 안정된 삶까지 가지고 있던 사람이 자신의 것을 내려놓고, 도티 한 장을 걸친 채 인도의 평범한 사람들 곁으로 들어갔다. 소금세에 저항하고, 폭력 대신 비폭력으로 영국에 맞서고, 자신의 말과 행동까지 끊임없이 절제했다. 바로 마하트마간디이야기이다.⠀⠀책을 읽으며 문득 ‘이게 정말 한 인간이 할 수 있는 일인가?’라는 생각이 들었다.⠀간디에게서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거창한 말보다 자신이 믿는 것을 자신의 삶으로 증명하려 했다는 점이었다. 남에게 변화를 요구하기 전에 자신부터 바꾸고, 자신이 가진 것을 내려놓으며 사람들 속으로 들어갔다.⠀⠀그래서 이 책을 다 읽고 생각하니 ‘위대한 사람’이라는 말보다 오히려 한 사람이 얼마나 자신의 신념에 충실하게 살아갈 수 있는가라는 질문이 남았다.⠀결국 위대한 것은 특별한 사람에게서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 한 사람이 품은 생각과 그것을 행동으로 옮기는 용기에서 시작되는 것인지도 모르겠다.⠀대단하다라는말이 계속 흘러나온책!⠀⠀PS. 책읽는쥬리 서평단모집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나에게분명문제가있습니다⠀#서교책방⠀#요조앤서평단⠀#마음지침서⠀⠀🖋⠀⠀사람의 마음과 행동에는 분명 이유가 있을 것이다.⠀그래서 이 책을 읽으면 내가 미처 알지 못했던 내 마음의 작동 방식을 조금은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읽으면서 고개를 끄덕이게 되는 내용도 많았다. ⠀⠀우리가 왜 특정한 생각을 반복하고, 때로는 나도 이해하기 어려운 행동을 하는지 심리학적인 관점에서 설명해주기 때문이다.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었다. 그러나 읽을수록 조금씩 아쉬움이 생겼다.⠀분명 틀린 이야기는 아니지만, 여러 심리학 책에서 이미 접했던 내용들을 하나씩 꺼내어 정리해놓은 듯한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읽는 동안에는 “그렇구나” 하면서도 책을 덮고 나니 특별히 새롭게 남는 것이 많지는 않았다.⠀⠀나는 요즘 책을 읽으면서 단순히 답을 얻기보다 ‘나는 왜 이렇게 생각하고 살아가는가'를 스스로 묻게 되는 책에 더 마음이 간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조금 더 깊이 들어갔으면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하지만 마음지침서답게 84가지의 마음작동원리들을 잘 정리해주어서 다시한번 일깨워지는 따뜻한 시간이였다.⠀⠀"나에게 분명 문제가 있습니다"⠀어쩌면 이 책의 문제는 내게 있는 게 아니라, 내가 이 책에서 너무 새로운 무언가를 기대했던 것인지도 모르겠다.⠀나는 모든문제를 외부에서 먼저 찾기보단 나에게 먼저 찾아보려고하는 주의다. 그래서 때론 마음이 더 힘든적도많다. 그래도 나자신을 먼저 알아야 외부자극에 데미지를 줄일수 있다고 생각한다.⠀⠀난 왜 자꾸이러지?란 생각이 든다면 이 책을 권하고싶다.⠀⠀PS. 요조앤님이 모집한 서평단에 선정되어 서교책방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삶은그대에게잘해줄의무가없다⠀#페마초드론⠀#윌마⠀#요조앤서평단⠀⠀🖋⠀⠀처음 제목을 봤을 때는 조금 냉정하다는 생각이 들었다.⠀삶이 나에게 잘해줄 의무가 없다니~ 우리는 살아가면서 그래도 내가 노력한 만큼, 내가 잘한 만큼 좋은 일이 돌아오기를 바라는데 말이다.⠀⠀그런데 책을 읽다 보니 이 말이 오히려 나를 편하게 해준다는 생각이 들었다. 삶이 언제나 내 뜻대로 흘러가야 한다고 생각하면 힘든 일 하나하나가 너무 크게 느껴지지만, 원래 삶에는 내가 어쩔 수 없는 일도 있고 불확실한 순간도 있다는 것을 받아들이면 조금은 다르게 볼 수 있을 것 같다.⠀⠀특히 나는 힘들었던 시간을 생각하게 됐다. 다시 돌아가고 싶지 않은 순간들도 분명 있지만, 그렇다고 그때의 나를 없애고 싶지는 않다. 그때도 나였고, 그 시간을 지나왔기 때문에 지금의 내가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그래서 이 책은 나에게 ‘무조건 행복하게 살아라’는 이야기가 아니라, 삶이 내 마음대로 되지 않을 때에도 나 자신을 놓지 말라는 이야기로 다가왔다.⠀삶이 나에게 잘해줄 의무는 없을지도 모른다.그렇지만 나 역시 내 삶을 쉽게 포기할 이유는 없다.결국 중요한 건 삶이 나에게 무엇을 주느냐보다, 주어진 삶을 내가 어떤 마음으로 살아가느냐인 것 같다.⠀⠀책을읽고 나니 이 책이 왜 인생 지침서처럼 느껴졌는지 조금 알 것 같다. 앞으로 힘든 일이 생길 때마다 한 번씩 다시 펼쳐보고 싶은 책이다.⠀⠀PS. 요조앤@yozo_anne이 모집한 서평단에 선정되어 윌마@wilma.pub로부터 제공받아 작성한리뷰입니다⠀
#흔들릴때마다나는도스토옙스키를읽었다⠀#표도르도스토옙스키⠀#책읽는쥬리⠀⠀🖋⠀⠀도스토옙스키를 읽으며 인간을 참 깊이 들여다보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람의 마음에는 선과악, 욕망과죄책감, 사랑과미움이 함께 존재하고, 때로는 나조차도 내마음을 제대로 설명할수 없다는것을 도스토옙스키는 잘 보여준다. 그래서 그런지 책을 읽는동안 나는 왜 이런 생각을 하는지, 무엇때문에 흔들리는지, 때로는 외면하고 회피하고 싶은 마음은 없는지...⠀⠀도스토옙스키는 내게 준 답은 의외로 단순했다. 흔들리지 않는 사람이 되는것이 중요한게 아니라, 흔들릴때 내 안을 들여다 볼수 있는 사람이 되는것이였다. ⠀⠀살다보면 밖에서 답을 찾고싶을때가 많다. 누군가의 말에 기대고싶고, 정답을 알고싶어진다.하지만 결국 내가 살아가야 할 삶의 답은 다른 사람이 대신 찾아줄수없다. ⠀⠀흔들릴때마다 세상밖으로 답을 찾기보다 내안으로 조금 더 깊이 들어가보자고, 그곳에 내가찾고있던 답을 찾아보자고 이야기하고있다.⠀'결국은 내안의 답이 있다' 였다.⠀⠀PS.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