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은 그대에게 잘해줄 의무가 없다
페마 초드론 지음, 신동숙 옮김 / 윌마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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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그대에게잘해줄의무가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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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제목을 봤을 때는 조금 냉정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삶이 나에게 잘해줄 의무가 없다니~ 우리는 살아가면서 그래도 내가 노력한 만큼, 내가 잘한 만큼 좋은 일이 돌아오기를 바라는데 말이다.⠀

그런데 책을 읽다 보니 이 말이 오히려 나를 편하게 해준다는 생각이 들었다. 삶이 언제나 내 뜻대로 흘러가야 한다고 생각하면 힘든 일 하나하나가 너무 크게 느껴지지만, 원래 삶에는 내가 어쩔 수 없는 일도 있고 불확실한 순간도 있다는 것을 받아들이면 조금은 다르게 볼 수 있을 것 같다.⠀

특히 나는 힘들었던 시간을 생각하게 됐다. 다시 돌아가고 싶지 않은 순간들도 분명 있지만, 그렇다고 그때의 나를 없애고 싶지는 않다. 그때도 나였고, 그 시간을 지나왔기 때문에 지금의 내가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책은 나에게 ‘무조건 행복하게 살아라’는 이야기가 아니라, 삶이 내 마음대로 되지 않을 때에도 나 자신을 놓지 말라는 이야기로 다가왔다.⠀
삶이 나에게 잘해줄 의무는 없을지도 모른다.그렇지만 나 역시 내 삶을 쉽게 포기할 이유는 없다.결국 중요한 건 삶이 나에게 무엇을 주느냐보다, 주어진 삶을 내가 어떤 마음으로 살아가느냐인 것 같다.⠀

책을읽고 나니 이 책이 왜 인생 지침서처럼 느껴졌는지 조금 알 것 같다. 앞으로 힘든 일이 생길 때마다 한 번씩 다시 펼쳐보고 싶은 책이다.⠀

PS. 요조앤@yozo_anne이 모집한 서평단에 선정되어 윌마@wilma.pub로부터 제공받아 작성한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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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릴 때마다 나는 도스토옙스키를 읽었다 - 희망이 사치일 때 우리는 무엇으로 버티는가
표도르 도스토옙스키 지음 / 닻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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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스토옙스키를 읽으며 인간을 참 깊이 들여다보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람의 마음에는 선과악, 욕망과죄책감, 사랑과미움이 함께 존재하고, 때로는 나조차도 내마음을 제대로 설명할수 없다는것을 도스토옙스키는 잘 보여준다. 그래서 그런지 책을 읽는동안 나는 왜 이런 생각을 하는지, 무엇때문에 흔들리는지, 때로는 외면하고 회피하고 싶은 마음은 없는지...⠀

도스토옙스키는 내게 준 답은 의외로 단순했다. 흔들리지 않는 사람이 되는것이 중요한게 아니라, 흔들릴때 내 안을 들여다 볼수 있는 사람이 되는것이였다. ⠀

살다보면 밖에서 답을 찾고싶을때가 많다. 누군가의 말에 기대고싶고, 정답을 알고싶어진다.하지만 결국 내가 살아가야 할 삶의 답은 다른 사람이 대신 찾아줄수없다. ⠀

흔들릴때마다 세상밖으로 답을 찾기보다 내안으로 조금 더 깊이 들어가보자고, 그곳에 내가찾고있던 답을 찾아보자고 이야기하고있다.⠀
'결국은 내안의 답이 있다' 였다.⠀

PS.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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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설임은 스스로를 베는 가장 날카로운 칼이다 현자병법 1
항우 지음 / 블랙라벨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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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어가 외부일때 인생은 끌려가고, 주어가 나일때 인생은 끌고간다.⠀
(P.142)⠀

🖋⠀
항우는 천하를 얻은 승자는 아니었다. 마지막에는 모든것을 잃고 패자가 되었지만 책을 통해 알게된 항우는 단순한 패자라고 말할수 없을것같다.⠀

항우는 조급하고 거칠었으며 자신의 힘과 감정을 지나치게 믿었던 사람이다. 결국 그 성격 때문에 스스로 무너진 부분도 많았지만 항우에게 느낀건 자신의 삶을 다른사람에게 맡기지 않았다는 것이다.⠀

항우가 모든싸움에서 이긴것은 아니지만 자신의 선택만큼은 끝까지 스스로 결정했다. 마지막 순간에도 자신의 목숨을 다른사람의 손에 맡기지 않았다. 조금 더 타협하고 현실에 순응했다면 살아남을수도 있었겠지만 항우는 자신의 방식을 선택했다. 그래서 항우를 읽으며 승자와 패자라는 기준만으로 사람의 삶을 판단할수 없다는 생각까지 들었다. 항우는 패배했지만 자신의 삶까지 패배시키지 않았으며 인생의 주어를 자기자신에게 맞췄다는것을 나또한 삶의 본보기로 삼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끝까지 자신의 삶의 주인으로 살았단 사람이다.⠀

PS.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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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명예, 사랑보다 내게는 진실을 달라 환생 인터뷰 시리즈 1
헨리 데이비드 소로 지음 / 모티브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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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명예,사랑보다 내게는 진실을 달라' 를 다 읽고, 가장 오래 마음에 남은것은 결국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물음표였다. ⠀

돈, 명예,사랑처럼 우리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것들도 결국 내가 진실하게 살아가지 못한다면 온전한 의미를 가질수 없다는것. 남들이 정해놓은 기준에 맞춰 살아가기보다 내가 무엇을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나에게 묻고, 그 답에 충실하게 살아가는것이 진짜 삶이 아닐까?⠀

소로의 글은 단순했다. 오히려 세상의 기준에서 한 발자국 뒤로 물러나 내안의 소리를 들으라고......⠀
그래서 그런지 읽는동안 나 자신을 자꾸 돌아보게되었고, 나는정말 내가 원하는 삶을 살고있는지, 아니면 남이, 세상이 만들어 놓은 틀에 맞춰 살고있는지.....⠀

신기하게도 이 책을 먼저읽고 조조를 읽었는데, 전혀 다른 시대와 전혀 다른 사람인데도 '자기만의 기준' 을 가지고 있다는것에 놀랐고, 소로가 느낀건 '진실' 이라면 조조는 '자신의 판단' 이였다.⠀

결국 책은 남들이 원하는 내가 아니라, 나는 어떤 사람으로 살아가고 싶은가?라는 질문이였다. 책이 말한 질문을 잘 새기며 삶의 방향을 잡아야겠다.⠀

PS.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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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을 탓하는 자는 결코 운명의 주인이 될 수 없다 삼국지략 시리즈 1
조조 지음 / 트라이어드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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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에서 내가알고 있던 조조는 늘 악인에 가까운 인물이었다. 꾀가 많고 냉정하며, 자신의 목적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할수있는사람. 그래서 조조는 이름만 들어도 '간웅' 이라는 이미지가 떠올랐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알던 조조와는 조금 다른 모습을 보게 되었다. ⠀

조조는 누구보다 자기자신을 믿었던 사람인것같다. 사람의 충성심에 기대기보다 그 사람이 가진 능력과 지혜를 냉정하게 판단할줄 알았고, 혹여 자신를 배신했던 사람이라도 필요하다면 다시 활용했다. 나같으면 목을 베어도 성이 안찰텐데 진짜 대단하다고 느꼈다. ⠀

그러나 조조는 냉정하고 무서운 인물이라는 생각은 여전히 남아있다. 하지만 이책을 읽으면 조조에 대한 편견을 지울수있다. 그래서 조조를 단순히 악인이라고 생각하기 어렵다. 냉정하고 때로는 잔인했지만, 자신의 판단을 믿고 끝까지 밀고 나갔던 사람이다.⠀

나의 판단의 기준을 남이 아닌 내자신에게 두었던점을 배우는 값진 시간이였다. 남에게 끌려가지않는 주체적인 삶의 기준을 '나'로 두어야한다는 가르침을 깨우친시간이였다. ⠀

PS. 서평단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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