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고파요 과학은 내친구 15
야규 겐이치로 글 그림, 예상열 옮김 / 한림출판사 / 2002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배고파요... 아 정말이지 간절한 표현입니다. 반복되는 배고파요라는 말. 살아가는데 이보다 더 중요한 말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아이들에게는 자신의 상태를 표현하는 중요한 말입니다. 간식을 즐기는 아이, 밥을 잘 안먹는 아이, 투정부리는 아이... 등등 모든 아이들이 왜 균형있는 식사를 해야하는지 재미있게 보여주는 책입니다. 그림도 단순하면서 잘 이해됩니다. 별별 책이 다 있구나 싶을 정도로 동화세계는 끝이 없는것 같습니다. 표지에 나오는 아이가 말합니다. 배고파요. 아이에게 자신의 상태를 잘 표현하도록 가르칠 수 있고 음식을 먹는 것에 대해 여러가지 이야기도 해 줄 수 있는 책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구룬파 유치원 내 친구는 그림책
니시우치 미나미 글, 호리우치 세이치 그림 / 한림출판사 / 1997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코끼리면 다 코가 긴 코끼리인줄 알았는데... 알보고니 아닙니다. 구룬파라고 하는 정말 지저분한 코끼리가 한마리 있습니다. 잘 어울리지 못하는 외로운 코끼리입니다. 어찌나 지저분한지요. 세이치는 그 모습을 정말 재미있게 그렸습니다. 구룬파의 모습에서 인간의 모습을 발견하게 됩니다. 자꾸 웃음이 나더군요. 우리의 구룬파는 무슨 일이든지 열심히 최선을 다합니다. 다만 그에 따른 칭찬듣기가 어렵습니다. 이렇게보면 너무 익숙하고 저렇게보면 또 다른 코끼리의 모습. 아마 세이치가 그린 독특한 코끼리의 모습 같습니다. 구룬파는 자신의 모습 그대로 멋진 변신을 합니다. 크게 변하지 않았지만 조금 변한 모습의 구룬파. 그의 멋진 유치원에 놀러오세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4)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난, 아무 짓도 안 했다구! - 세계우수창작동화 100선 3
루스 브라운 글 그림 / 예지현 / 2001년 10월
평점 :
품절


난 아무짓도 안했다구 제목을 보면 '아무'에 강조점이 찍혀있습니다. 마지막에는 느낌표가 강하게 표시되어 있구요. 농부의 단호한 말입니다. 난 아무짓도 안했다구... 라고 말입니다. 하지만 엉망이 되어버린 모습... 농부는 정말 억울할 겁니다. 그가 잠든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농부의 낮잠으로 시작되는 이야기입니다. 여러가지 농장의 동물 모습이 지나갑니다. 서로 연관되어 있습니다. 동물과 인간이 조화롭게 살아가는 모습이 보입니다. 한가하면서도 평화로워 보입니다. 아내의 다그침이 재미있습니다. 농부의 결백은 밝혀질지 한번 보세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도서관이 정말 좋아요 - 노마 그림책 콩쿠르 수상작 1
마르타 아빌레스 글 그림, 윤원미 옮김 / 파란자전거 / 2003년 5월
평점 :
절판


마르타 아빌레스가 엄청 부럽습니다. 도서관도 좋아하고 당연 책도 좋아하는 사람에게 요런 도서관이 정말 좋아요같은 책은 엄청난 선물입니다. 여기저기 소개해주고 싶고 조카에게 당장 읽히고 싶은 마음이 드는 책이지요. 책을 읽어라... 책이 좋다... 도움이 된다더라... 등등 어른들은 아이들에게 책을 가까이 하라고 강요합니다. 스스로 즐길수 있는 여지를 없애는 것이지요. 아무리 좋은 책이라해도 독자가 스스로 즐기지 않으면 그 책은 그 사람에게 종이에 불과합니다. 도서관에 대해 갖고있던 오해도 풀고 도서관이 얼마나 흥미진진한 곳인지 멋지게 보여주는 책입니다. 아마 아이가 먼저 도서관에 가자고 할지도 모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구리와 구라의 빵 만들기 내 친구는 그림책
나카가와 리에코 지음, 야마와키 유리코 그림 / 한림출판사 / 1994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구리와 구라는 빵을 굉장히 좋아합니다. 빵만드는 솜씨도 수준급이구요. 무엇보다 음식만드는 것을 혼자가 아닌 함께한다는 것이 마음에 듭니다. 어린이책은 혼자서도 잘 할수있다는 것을 보여주기도 하고 함께한다는 것의 중요성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이 작품은 후자입니다. 함께하고... 함께하고... 나눕니다. 구리와 구라의 이 모습이 이 작품의 보물이 아닐까싶습니다. 빵만드는 건 좀 어려워도 빵을 나누는 일은 누구나 할 수 있을듯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