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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이 정말 좋아요 - 노마 그림책 콩쿠르 수상작 1
마르타 아빌레스 글 그림, 윤원미 옮김 / 파란자전거 / 2003년 5월
평점 :
절판
마르타 아빌레스가 엄청 부럽습니다. 도서관도 좋아하고 당연 책도 좋아하는 사람에게 요런 도서관이 정말 좋아요같은 책은 엄청난 선물입니다. 여기저기 소개해주고 싶고 조카에게 당장 읽히고 싶은 마음이 드는 책이지요. 책을 읽어라... 책이 좋다... 도움이 된다더라... 등등 어른들은 아이들에게 책을 가까이 하라고 강요합니다. 스스로 즐길수 있는 여지를 없애는 것이지요. 아무리 좋은 책이라해도 독자가 스스로 즐기지 않으면 그 책은 그 사람에게 종이에 불과합니다. 도서관에 대해 갖고있던 오해도 풀고 도서관이 얼마나 흥미진진한 곳인지 멋지게 보여주는 책입니다. 아마 아이가 먼저 도서관에 가자고 할지도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