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와 구라는 빵을 굉장히 좋아합니다. 빵만드는 솜씨도 수준급이구요. 무엇보다 음식만드는 것을 혼자가 아닌 함께한다는 것이 마음에 듭니다. 어린이책은 혼자서도 잘 할수있다는 것을 보여주기도 하고 함께한다는 것의 중요성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이 작품은 후자입니다. 함께하고... 함께하고... 나눕니다. 구리와 구라의 이 모습이 이 작품의 보물이 아닐까싶습니다. 빵만드는 건 좀 어려워도 빵을 나누는 일은 누구나 할 수 있을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