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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어떻게 무너지는가 - 흔들리는 제국의 초상
이정민 지음 / 사이드웨이 / 2026년 6월
평점 :

『미국은 어떻게 무너지는가』
요즘 뉴스 볼 때마다 ‘미국이 예전 같지 않네?’, ‘동맹국한테 왜 저러지?’ 하고 고개를 갸우뚱했던 적 있으신가요?
세계의 경찰을 자처하며 든든한 우산이 되어주던 미국이 이제는 ‘내 돈 들어가는 건 절대 못 참아!’라며 계산기를 두드리고 있어요.
동맹도 예외 없는 철저한 ‘거래 관계’가 되어버린 거죠.
KBS 24년 차 베테랑이자 전 워싱턴 특파원 이정민 님의 『미국은 어떻게 무너지는가』는 미국이라는 거인이 왜 이렇게 변했는지, 그리고 이 변화가 우리 삶에 어떤 영향을 줄지 냉정하게 파헤친 책이에요.
문제는 트럼프 개인이 아니다!
트럼프를 선택한 미국 사회의 거대한 체질 변화와 패권 약화를 읽어야 살아남는다!
저자는 아프가니스탄 철군, 우크라이나 전쟁, 가자지구 전쟁 등 세계사의 굵직한 현장을 워싱턴 한복판에서 직접 목격한 기자예요.
이 책에서 저자는 아주 명확하게 단언해요.
‘지금 미국의 모습은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다’라고요.
트럼프 너머의 진짜 미국
트럼프라는 인물 하나 때문에 세상이 바뀐 게 아니라, 트럼프를 두 번이나 선택한 미국 국민과 내부에 쌓인 구조적 균열이 이 변화를 이끌었어요.
위기의식과 자국 중심주의
중국의 거센 추격 속에서 위기감을 느낀 미국은 이제 도덕적 규범이나 자유무역 수호자 노릇을 포기했어요.
고율 관세, 빅테크 패권, 에너지 무기화 등을 동원해 노골적으로 ‘미국 우선주의’를 내세우고 있죠.
하나로 연결된 세계 현안
뉴스에서 따로따로 보였던 미·중 갈등, 동맹국 압박, 군사 행동들이 사실은 ‘미국의 패권 약화’라는 하나의 줄기로 꿰뚫린다는 점을 실증적으로 증명해 줘요.
우리는 은연중에 ‘그래도 미국은 강력하고, 한미동맹은 절대적이겠지’라는 막연한 환상을 가지고 살아가잖아요?
하지만 이 책은 그 환상을 아주 차갑고 깔끔하게 깨부수어 줘요.
미국이 동맹을 ‘가치나 명분’이 아닌 ‘비용과 국익’으로 계산하기 시작했다는 분석은 씁쓸하지만 인정할 수밖에 없는 현실이었어요.
자국 생존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미국의 모습은 이기적이라기보다 ‘살기 위한 치열한 몸부림’에 가까워 보였거든요.
지난 70년 동안 미국의 보호 아래 선진국으로 성장해 온 우리나라가 과연 이 새로운 판짜기 위에서 준비가 되어 있는지, 깊은 고민과 긴장감을 던져주는 책이었답니다.
이런 분들에게 적극 추천해요.
✔ 뉴스 볼 때마다 답답했던 분
‘트럼프나 미국 정치는 도대체 왜 저러지?’라는 질문의 근본적인 답을 얻고 싶으신 분
✔ 국제 정세와 경제 흐름을 읽고 싶은 분
미·중 패권 전쟁과 얽히고설킨 세계 질서를 한눈에 파악하고 싶으신 분
✔ 비즈니스 리더 및 정책 관계자
새로 짜이는 세계 판 위에서 대한민국과 개인이 살아남을 전략적 방향이 궁금하신 분
미국의 변화는 단순히 건너편 남의 나라 이야기가 아니에요.
우리나라의 경제, 안보, 그리고 당장 우리 통장과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현실이죠.
막연한 기대나 불필요한 공포를 거두고, 냉혹한 국제정치의 현실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싶다면 꼭 한번 읽어보시길 권해요.
이 책 한 권이면 세계를 바라보는 눈이 완전히 달라지실 거예요.
😍 요조앤 @yozo_anne 이 모집한 서평단에 선정되어 사이드웨이 @sideways_pub 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