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친구가 되어 줄게 ㅣ 웅진 세계그림책 272
에런 베커 지음 / 웅진주니어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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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친구가 되어 줄게』

 

 

에런 베커의 『마지막 친구가 되어 줄게』는 보는 내내 마음이 몽글몽글해지면서도 묵직한 여운이 남았던 그림책이에요.

『머나먼 여행』 시리즈를 재밌게 보셨던 분들이라면 이번 책도 분명 사랑에 빠지실 거예요.

 

 

이 책은 글자가 단 한 줄도 없는 ‘글 없는 그림책’이에요.

그런데 이상하게 글이 없으니까 그림 속 세상에 훨씬 더 깊게 몰입하게 되더라고요.

✔ 펜과 수채화가 만든 감동

물에 잠긴 차갑고 스산한 푸른빛과, 로봇과 동물들이 나누는 온기 어린 색감의 대비가 정말 예술이에요.

✔ 숨겨진 디테일

한 장면 한 장면 섬세한 펜화 디테일이 살아있어서 책장을 덮고 나면 나도 모르게 다시 첫 장으로 돌아가게 돼요.

✔ 묵직한 돌봄의 메시지

차가운 고철 덩어리인 로봇이 세상에서 가장 따뜻하게 생명을 보듬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가 잃어버린 건 무엇일까’ 깊이 생각하게 돼요.

 

 

저는 첫째와 함께 보면서 어떤 이야기인지 물어보았어요.

아직 어린 아이인지라 매일 말해주는 내용이 달랐지만...

그림을 보면서 아이만의 세상을 들어보니 이 또한 새롭더라고요.

글이 없어 더 소중한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이런 분들께 적극 추천해요.

✔ 아이와 깊은 대화를 나누고 싶은 부모님/교사

글이 없기 때문에 ‘이 장면에서 노아는 왜 그랬을까?’ 이야기 나누며 창의력과 공감 능력을 키우기 최고의 책이에요.

✔ 기후 위기와 환경, 생명에 관심이 많은 분

무거운 메시지를 잔소리처럼 전하는 게 아니라, 아름다운 시각적 연출로 가슴 깊이 파고들어요.

✔ 말없는 따뜻한 위로가 필요한 어른들

바쁜 일상에 지쳐있을 때, 가만히 책장을 넘기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차분해지고 힐링되는 경험을 하실 수 있을 거예요.

 

 

세상이 온통 물에 잠겨도 누군가를 돌보는 ‘사랑’만 있다면 희망은 결코 사라지지 않는다는 걸 보여주는 정말 다정한 책이었어요.

여러분이 노아의 마지막 친구가 되어보시는 건 어떨까요?

 

 

😍 르온서평단(단단한맘&킴히) 서평모집을 통해 웅진주니어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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