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치에서 책으로 피어나다 - 작가가 된 워킹맘의 글쓰기 이야기
전선자 지음 / 미다스북스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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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에서 책으로 피어나다』

 

 

전선자 님의 『브런치에서 책으로 피어나다』는 가슴 속에 ‘내 이름으로 된 책 한 권’이라는 꿈을 품고 사는 분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책이에요.

 

 

이 책은 전작 『나는 다시 출근하는 간호사 엄마입니다』로 경단녀의 현실을 생생하게 그려냈던 저자가, 어떻게 평범한 일상을 ‘출간 작가’의 기록으로 바꾸었는지 담은 작가 성장기에요.

 

 

사실 ‘글쓰기’라고 하면 고요한 서재와 여유로운 시간이 떠오르지만, 저자의 현실은 정반대였어요.

3교대 근무와 육아라는 치열한 틈바구니 속에서 그녀가 선택한 것은 ‘시간이 날 때 쓰는 것’이 아니라, ‘글쓰기를 일상 속에 배치하는 것’이었어요.

 

 

‘해야 하는 일과 좋아하는 일 사이의 균형, 그 치열한 고민의 기록’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은 단순히 결과만을 나열하지 않는다는 점이에요.

처음 글을 쓰기 시작한 떨림, ‘브런치’라는 플랫폼에서 독자를 만나며 성장하는 과정, 막연한 꿈을 ‘출간’이라는 실전으로 옮기기까지의 발자취...

저자는 이 과정을 작가 일지 형식으로 솔직하게 풀어내요.

덕분에 마치 옆에서 저자의 성장을 함께 지켜보는 듯한 몰입감을 느낄 수 있었어요.

 

 

이 책이 단순한 감성 에세이를 넘어 ‘참고서’가 되는 이유는 후반부에 있어요.

실제 저자가 출간 준비 과정에서 작성했던 기획서와 전략들이 수록되어 있거든요.

(기획서 작성법) 내 글이 어떻게 책의 형태를 갖추는지

(지속 가능한 글쓰기) 현실의 제약 속에서도 펜을 놓지 않는 법

(실전 팁) 꾸준히 쓴 글을 어떻게 한 권의 단행본으로 엮어내는지

이 구체적인 사례들은 ‘나도 언젠가 책을 내고 싶다’는 막연한 희망을 ‘나도 할 수 있겠다’는 확신으로 바꿔주죠.

 

 

저자는 ‘꿈은 미루는 것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 나의 일상 속에서 자리를 내어주는 것’이라고 말해요.

내 삶이 너무 평범해서, 혹은 너무 바빠서 책 쓰기를 망설이고 계셨다면 이 책이 여러분의 ;첫 페이지‘를 열어줄 것이에요.

 

 

😍 미다스북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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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집에 관한 기록
전건우 지음 / 한끼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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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집에 관한 기록』

 

 

전건우 님의 『죽은 집에 관한 기록』은 무더운 밤 잠 못 들게 할, 혹은 비 오는 날 혼자 읽기 딱 좋은 서늘한 호러 소설이에요.

 

 

‘텅 비었는데, 정원 초과입니다!’

 

 

상상해 보세요. 새로 이사 온 빌라, 나 혼자 탄 엘리베이터에서 갑자기 ‘삐-’ 소리와 함께 정원 초과 경고음이 울린다면 어떨까요?

 

 

이 책의 주인공 김도형은 오컬트 매니아에요.

남들은 무서워할 일에 호기심을 느끼는 그였지만, 이 빌라에서 벌어지는 일들은 차원이 달랐어요.

똑같은 사원증을 걸고 기계처럼 드나드는 낯선 사람들, 그리고 설명할 수 없는 기묘한 징조들...

결국 그는 도움을 요청하는 이메일을 남긴 채 흔적도 없이 실종되죠.

 

 

‘이거 실화 아니야?’ 싶은 기록물 형식

이 소설은 평범한 서술 방식이 아니에요.

실종된 김도형이 남긴 이메일, 녹취록, 인터뷰 기록을 추적하는 형식을 띠고 있어요.

마치 실제 사건의 수사 기록을 훔쳐보는 듯한 생생함 덕분에 몰입도가 장난이 아니더라고요.

 

 

안식처가 ‘지옥’으로 변하는 공포

우리에게 ‘집’은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곳이죠.

하지만 저자는 그 안락한 공간을 ‘빠져나올 수 없는 올가미’로 바꿔버려요.

내가 매일 잠드는 침대, 매일 타는 엘리베이터가 공포의 대상이 될 때 오는 그 소름이란...

 

 

‘이유 없는 저주’가 주는 서늘함

보통 귀신 이야기엔 ‘원한’이나 ‘사연’이 있죠?

하지만 이 책의 저주는 이유도, 대상도 특정되지 않아요.

‘그저 그 집에 살았다는 이유만으로’ 누구에게나 닥칠 수 있다는 점이 이 책을 읽고 나서도 주변을 두리번거리게 만들죠.

 

 

‘당신의 집은 안전합니까?’

 

 

저는 현관문 도어락 소리조차 예사롭지 않게 들리더라고요.

탄탄한 서사와 한국적인 생활 밀착형 공포를 선호하시는 분들이라면 절대 후회하지 않을 선택이 될 거예요.

 

 

😍 오팬하우스(한끼)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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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는 인생에서 무엇을 놓치고 있는가 ㅣ 세계철학전집 8
세종 지음, 이근오 엮음 / 모티브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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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는 인생에서 무엇을 놓치고 있는가』

 

 

제가 정말 좋아하는 모티브 출판사의 세계철학전집 시리즈 8번째에요.

『그대는 인생에서 무엇을 놓치고 있는가』는 역사 속 인물 중 우리가 가장 존경하는 분, 하지만 의외로 잘 몰랐던 ‘인간 세종’의 면모를 다룬 책이에요.

우리는 보통 세종대왕을 ‘천재’, ‘성군’, ‘완벽한 군주’로만 기억하죠?

하지만 이 책은 조금 다른 질문을 던져요.

 

 

‘세종은 완벽했기 때문에 위대한 것이 아니었다!’

 

 

이 책에서 만난 세종은 의외로 ‘나도 틀릴 수 있다’고 말하는 사람이었어요.

권력의 정점에 있는 왕이 스스로의 부족함을 인정한다는 게 쉬운 일이었을까요?

 

 

세종은 늘 이렇게 말했다고 해요.

‘사람은 성인이 아닌 이상 누구나 실수를 한다. 중요한 것은 실수를 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잘못을 듣고 기꺼이 고치려는 마음이다.’

 

 

그는 완벽한 답을 가진 사람이 아니라, 끊임없이 묻고, 듣고, 고치는 과정을 사랑한 사람이었어요.

훈민정음이라는 위대한 업적도 결국 ‘백성의 불편함을 듣고 고치려는 마음’에서 시작된 것이죠.

 

 

우리는 지금 무엇을 놓치고 있을까요?

책을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지금 나의 삶을 돌아보게 되더라고요.

 

 

결과에만 집착하고 있지는 않은가?

 

 

남보다 더 많이 가지기 위해 정작 ‘나의 방향을 잃지는 않았나?

 

 

내 실수를 감추느라 성장할 기회를 놓치고 있지는 않은가?

 

 

세종은 나라의 근본을 ’힘‘이 아닌 ’사람‘에서 찾았어요.

우리 인생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성과나 속도보다 중요한 건, 그 안에 ’나‘라는 사람이 제대로 서 있는가 하는 점이에요.

 

 

완벽해야 한다는 압박감 때문에 오히려 시작조차 못 하고 계신가요?

혹은 앞만 보고 달리느라 소중한 무언가를 놓치고 있다는 기분이 드시나요?

그렇다면 이 책을 통해 ’고쳐나가는 삶의 위대함‘을 배워보시길 권해요.

 

 

’그대는 지금, 인생에서 무엇을 놓치고 있는가?‘

 

 

😍 단단한맘&수련 님의 서평모집을 통해 모티브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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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자의 저주 - 인간의 비합리성을 밝혀낸 행동경제학, 그 시작과 완성
리처드 탈러.알렉스 이마스 지음, 임경은 옮김, 최정규 감수 / 리더스북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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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자의 저주』

 

 

경제학의 패러다임을 바꾼 거장, 리처드 탈러의 대표작 『승자의 저주』가 무려 33년 만에 전면 개정판으로 돌아왔어요.

우리는 왜 이 책을 지금 다시 읽어야 할까요?

현대 자본주의의 광기 속에서 우리가 왜 자꾸 ‘비합리적인 선택’을 하는지 그 해답이 담겨 있기 때문이에요.

 

 

그때의 이론은 지금도 유효할까?

이번 개정판의 핵심은 업데이트에요.

80년대 실험실에서 진행됐던 ‘머그컵 실험’ 수준을 넘어, 이제는 2,500만 건의 이베이(eBay) 빅데이터와 수천억 원이 오가는 NFL 트래프트 현장을 분석해요.

(과거) ‘사람들은 손실을 싫어해서 머그컵을 비싸게 팔려고 해.’ - 가설

(현재) ‘밈 주식의 광기, TSMC 주가 괴리 현상에서도 인간의 비합리성은 반복된다!’ - 실증

리처드 탈러와 차세대 연구자 알렉스 이마스는 지난 30년의 데이터를 집대성해, 기술이 아무리 발전해도 인간의 본성은 변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완벽하게 증명해내요.

 

 

우리가 매번 ‘저주’에 걸리는 이유

책의 제목인 ‘승자의 저주’는 경매나 경쟁에서 승리했지만, 결과적으로 너무 비싼 값을 치러 손해를 보는 현상을 말해요.

저자들은 주식, 부동산, 연금, 심지어 보험까지 우리가 일상에서 마주한느 재무적 선택지들을 예리하게 파고 들어요.

‘왜 나는 꼭 고점에서 사고 저점에서 팔까?’, ‘왜 정보가 많아질수록 더 이상한 결정을 내릴까?’...

이 책은 이런 혼란스러운 질문들에 대해 ‘인간의 편향’이라는 명쾌한 메스를 들이대요.

 

 

이 책의 관전 포인트

(빅데이터의 힘) 단순 이론이 아닌 2,500만 건의 데이터가 주는 압도적인 설득력

(현대적 사례) 밈 주식, TSMC, NFL 드래프트 등 최신 경제 이슈 반영

(실천적 통찰) 저축과 연금 등 개인의 재무 설계를 위한 행동경제학적 가이드

 

 

기술은 비약적으로 발전했지만, 우리의 뇌는 여전히 구석기 시대의 본능을 간직하고 있어요.

AI와 알고리즘이 우리를 유혹하는 이 시대에 『승자의 저주』는 세상의 작동 원리를 꿰뚫어 보는 안목을 선사해요.

내가 내린 결정이 정말 ‘합리적’이었다고 믿으시나요?

이 책을 읽고 나면 그 믿음이 기분 좋게 무너지는 경험을 하실 거예요.

 

 

😍 리더스북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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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보다 먼저, 부모가 가르쳐야 할 것
이상덕 지음 / 좋은땅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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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캣 서평단에 선정되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아이를 키우며 ‘내가 지금 잘하고 있는 걸까?’라는 고민이 들 때, 마음의 중심을 잡아줄 따뜻한 책 한 권을 소개합니다.

 

요즘 우리 아이들, 참 바쁩니다.

학원 뺑뺑이에 성적 관리에...

부모 마음은 늘 조급합니다.

하지만 이 책은 ‘어떻게 공부를 잘하게 할까?’라는 기술적인 고민 대신, ‘어떤 사람으로 키울 것인가?’라는 본질적인 질문을 던집니다.

저자는 성적보다 중요한 것은 인성과 가치관, 그리고 삶을 대하는 태도라고 말합니다.

 

결과가 아닌 ‘과정’을 칭찬하는 법

우리는 흔히 ‘백점 맞았네! 잘했어!’라고 결과만 칭찬하곤 합니다.

하지만 이 책은 아이가 노력한 ‘과정’에 주목하라고 조언합니다.

그 시선이 아이의 자존감을 세우고, 실패해도 다시 일어나는 회복탄력성을 길러주기 때문입니다.

 

예술과 감성, 미래를 읽는 통찰력

단순히 국영수만 잘하는 아이가 아니라, 풍부한 감성을 가진 아이로 키우는 법을 다룹니다.

예술 교육이 왜 창의성과 연결되는지, 변화하는 미래를 읽는 힘은 어디서 나오는지 구체적으로 들려줍니다.

 

하루 한 이야기, 부모를 위한 ‘등불’

이 책은 ‘이게 정답이다!’라고 강요하지 않습니다.

하루에 하나씩 읽다 보면, 어느새 부모인 내 모습이 보입니다.

아이를 가르치기 전에 부모가 먼저 성장하게 돕는 성찰의 가이드북 같습니다.

 

‘부모의 시선이 바뀌면 아이의 인생이 바뀝니다!’

 

아이에게 최고의 유산은 높은 점수가 아니라, 세상을 살아갈 올바른 태도라는 것을 다시금 깨닫게 해준 책이었습니다.

오늘 밤, 잠든 아이의 얼굴을 보며 이 책의 한 구절을 떠올려 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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