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트리트 이코노미 - 비트코인에서 밈까지, 오늘의 경제를 말하다
카일라 스캔런 지음, 서정아 옮김, 정승혜 감수 / 세종(세종서적) / 2026년 5월
평점 :

『스트리트 이코노미』
요즘 경제 뉴스 보면서 고개 갸웃하신 적 없으신가요?
‘마트만 가면 물가가 미쳤는데, 주식은 왜 연일 최고가라는 거지?’
‘수출 지표는 좋다는데, 왜 내 체감 경기는 아직도 한겨울일까?’
분명 세상은 불안하다고 난리인데 돈은 계속 뜨겁게 움직이는 이상한 현실...
카일라 스캔런의 『스트리트 이코노미』는 지표와 체감 경기 사이의 이 거대한 괴리를 완벽하게 긁어주는 책이에요.
이 책을 관통하는 가장 핵심적인 키워드는 바로 ‘바이브세션(Vibecession)’이에요.
분위기를 뜻하는 ‘바이브(Vibe)’와 경기 침체를 뜻하는 ‘리세션(Recession)’을 합친 말인데요. 저자는 오늘날의 경제가 전통적인 경제학 공식이나 딱딱한 숫자보다, 사람들이 느끼는 ‘분위기’와 ‘심리’에 의해 더 크게 좌우된다고 설명해요.
✔ 중동 리스크와 유가 불안이 주는 공포
✔ AI 열풍과 반도체 주가의 폭등이 만드는 낙관
✔ SNS와 유튜브 알고리즘이 증폭시키는 불안감
책은 이처럼 우리가 매일 뉴스에서 보는 현실적인 이슈들을 가져와 설명해요.
복잡한 수식 대신 인간의 심리, 뉴스, 소비문화가 어떻게 시장의 ‘바이브’를 만들어내고, 그것이 어떻게 실제 돈의 흐름을 바꾸는지 아주 생생하게 파헤쳐 준답니다.
책을 읽는 내내 ‘와, 내 마음을 그대로 적어놨네!’ 하며 격하게 공감했어요.
솔직히 요즘은 정보가 너무 많아서 더 불안하잖아요.
폰만 켜면 벼락거지가 될 것 같은 공포와 지금이라도 사야 할 것 같은 포모(FOMO)가 동시에 밀려오니까요.
이 책은 그런 제 불안이 이상한 게 아니라고 위로해 주는 것 같았어요.
결국 경제도 사람이 움직이는 것이기에, ‘대중의 심리’라는 파도를 타지 못하면 아무리 지표를 잘 분석해도 길을 잃을 수밖에 없다는 걸 깨달았어요.
이제는 뉴스 속 숫자 너머에 있는 사람들의 공포와 기대, 즉 ‘시장 수면 아래의 기류’를 읽는 눈을 조금은 가지게 된 것 같아요.
지루한 경제학 책인 줄 알았는데, 심리 스릴러를 읽은 것처럼 짜릿했답니다.
이런 분들은 꼭 읽어보세요.
매일 경제 뉴스를 보면서도 도통 세상 돌아가는 게 이해되지 않는 분들께 강추해요.
✔ 초보 투자자
‘남들 사니까 나도 산다’가 아니라, 시장의 진짜 흐름과 분위기를 파악하고 싶으신 분
✔ 트렌드 세터 & 마케터
SNS와 알고리즘이 소비자의 지갑을 어떻게 열게 만드는지 궁금하신 분
✔ 경제 포기자(경포자)
숫자가 가득한 경제 책은 머리 아프지만, 지금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는 알고 싶으신 분
지금의 경제는 그 어느 때보다 감정적이고 빠르게 움직이는 것 같아요.
지금 흘러가는 시장의 ‘바이브’가 궁금하다면, 『스트리트 이코노미』를 한번 펼쳐보시는 건 어떨까요?
😍 세종서적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