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워요 가르시아 씨
엠마 S. 바렐라 지음, 레이레 살라베리아 그림, 윤승진 옮김 / 소르베북스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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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요 가르시아 씨

 

 

엠마 S. 바렐라의 고마워요 가르시아 씨는 우리 모두의 마음을 몽글몽글하게 안아줄, 참 다정하고 따뜻한 그림책이에요.

 

 

이 책의 주인공은 40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기차의 차장으로 일해 온 두더지 가르시아 씨예요.

늘 승객들의 안전과 편안한 여정을 책임져 온 든든한 분이죠.

그러던 어느 날, 가르시아 씨에게도 정든 기차와 작별해야 하는 마지막 운행일이 찾아와요.

마지막으로 올라탄 기차는 어딘가 평소와 다르게 묘한 설렘과 아쉬움이 감도는데요.

특히 맨 마지막 객실에는 가르시아 씨를 위한 아주 특별한 비밀이 숨겨져 있는 듯해요.

40년의 기나긴 기차 여행, 그 끝에는 과연 어떤 이야기가 기다리고 있을까요?

 

 

그 자리에 있어 줘서 고마워요!’

 

 

이 책을 덮고 나서 한동안 가슴이 먹먹하면서도 참 따뜻해졌어요.

우리는 늘 대단한 성취를 이뤄내야만 가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곤 하잖아요.

하지만 40년간 묵묵히 기차를 지켜온 가르시아 씨를 보며 깨달았어요.

눈에 띄지 않아도 그저 제 자리를 성실하게 지켜내는 것 자체가 얼마나 위대한 일인지를요.

 

 

사실 우리의 일상도 수많은 가르시아 씨덕분에 지탱되고 있어요.

매일 아침 따뜻한 밥을 차려주시는 부모님, 언제나 그 자리에서 나를 반겨주는 친구와 선생님, 출퇴근길을 안전하게 도와주시는 대중교통 기사님들...

거창한 말이나 행동이 없어도, 그 자리에 있어 주는 것만으로도 서로에게 거대한 위로와 신뢰가 된다는 사실을 이 책은 너무나 아름답게 보여준답니다.

보이지 않는 끈으로 연결된 우리의 소중한 일상을 다시 돌아보게 만드는 작품이에요.

 

 

이런 분들께 추천해요.

매일 바쁘게 살아가며 번아웃이 온 직장인 & 학생

내가 잘하고 있는 걸까?’ 회의감이 들 때 꼭 읽어보세요.

당신이 오늘 하루를 무사히 버텨낸 것만으로도 누군가에게는 큰 힘이 되었다는 위로를 얻을 수 있어요.

소중한 사람에게 진심을 전하고 싶은 분

말로 표현하기 쑥스러울 때, 이 책에 작은 편지를 적어 선물해 보세요.

네가 내 곁에 있어 줘서 참 고마워라는 마음을 가장 예쁘게 전할 수 있답니다.

아이에게 책임감감사를 알려주고 싶은 부모님

따뜻한 그림체와 감동적인 스토리 덕분에 아이와 함께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며 읽기 좋은 최고의 그림책이에요.

 

 

바쁘게 앞만 보고 달리다 보면 주변의 소중함을 놓치기 쉽죠.

오늘만큼은 늘 내 곁을 지켜주는 사람들에게 그 자리에 있어 줘서 고마워라고 톡 한 통 보내보는 건 어떨까요?

가르시아 씨가 전하는 따뜻한 온기가 여러분의 오늘 하루에도 가득 차오르길 바라요.

 

 

😍 라엘 님의 서평모집을 통해 소르베북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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