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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로매니악 1
이우혁 지음 / 반타 / 2026년 4월
평점 :

[도서협찬] 『파이로매니악』
한국 장르 소설계의 거장, 이우혁 님이 드디어 귀환했어요.
1,000만 부 판매 신화 『퇴마록』 시리즈 이후 25년이라는 긴 침묵을 깨고, 미완의 전설이었던 테크노스릴러 『파이로매니악』을 전면 개정하여 완성판으로 출간했답니다.
단순히 예전 글을 다듬은 수준이 아니라, 현대의 기술력을 반영해 완전히 새로 태어난 이 작품의 1권을 먼저 읽어봤어요.
소설의 오프닝은 우리의 시선을 단번에 압도해요.
평범한 일상이 흐르는 서울 도심, 갑작스러운 폭발음이 울려 퍼지죠.
하지만 이 폭발은 우리가 뉴스에서 보던 무차별 테러와는 결이 완전히 달랐어요.
주변 건물도, 지나가던 행인도 다치지 않았고요.
오직 특정 타겟 한 사람만을 소멸시킨 ‘외과수술적’ 폭파였죠.
현장에는 ‘PM(Pyro-Maniac)’이라는 표식만이 남겨져 있었어요.
이들의 정체는 법의 사각지대에서 활개 치는 악인들을 처단하기 위해 모인 세 명의 다크히어로예요.
1권에서는 이들이 왜 ‘방화광’이라는 이름을 자처하며 파괴적인 길을 선택했는지, 그리고 그들이 가진 압도적인 기술력이 어디까지 뻗어 있는지를 보여주며 거대한 복수극의 서막을 올려요.
왜 ‘이우혁’인가? – 테크노스릴러의 압도적 질감
공학적 고증이 주는 짜릿한 리얼리티
저자는 공대 출신에 방위산업체 근무 경력이 있는 것으로 유명하죠.
그 이력이 이 소설에서 빛을 발하는 것 같아요.
총기, 폭약, 전자 제어 장치 등 신무기들에 대한 묘사가 어설픈 상상력이 아니라 ‘실제로 구현 가능한 수준’의 치밀함을 보여주기 때문이죠.
기계의 금속성 질감과 화약의 냄새가 종이 밖으로 배어 나오는 듯한 생생함은 이 작품만이 가진 독보적인 강점이랍니다.
25년의 시간을 메운 완벽한 업데이트
1999년 연재 당시와 지금은 기술 수준이 천차만별이죠.
저자는 이 간극을 메우기 위해 대대적인 개정 작업을 거쳤어요.
드론, 해킹, 첨단 감시망 등 현대적인 테크놀로지가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있어, 고전의 향취와 세련된 근미래 감각을 동시에 잡았어요.
올드팬들에게는 향수를, 새로운 독자들에게는 신선한 충격을 선사한답니다.
선과 악의 경계에서 묻는 정의
단순히 터뜨리고 부수는 액션에 치중하지 않아요.
‘법이 심판하지 못하는 악을 개인의 폭력으로 다스리는 것이 정당한가?’라는 묵직한 질문을 던지죠.
피엠(PM) 세 사람이 가진 각자의 상처와 분노가 서사에 깊이를 더하며, 우리로 하여금 그들의 위험한 행보를 응원하게 만드는 묘한 설득력을 발휘해요.
다음과 같은 분은 이 책을 놓치지 말아야 해요.
✔ 하이테크 액션에 목마른 분
할리우드 첩보 액션 영화처럼 스피디하고 화려한 전개를 선호하신다면 인생 소설이 될 것이에요.
✔ 밀리터리 & 기계 덕후
디테일한 설정집을 읽는 듯한 쾌감을 느끼고 싶은 분들께 강력 추천해요.
✔ 현실 밀착형 다크히어로를 찾는 분
초능력이 아닌, 인간의 지능과 기술로 악을 응징하는 현실적인 복수극에 목마른 분들께 권해요.
✔ 이우혁의 문체를 사랑하는 분
특유의 묵직하면서도 거침없는 필력을 그리워하셨다면 망설일 이유가 없답니다.
『파이로매니악』은 단순한 복수극을 넘어, 기술과 인간의 의지가 결합했을 때 어디까지 강력해질 수 있는가를 보여주는 작품이에요.
25년 전 미완으로 남았던 이야기가 마침내 완벽한 불꽃이 되어 돌아왔어요.
1권의 마지막 장을 덮는 순간, 여러분은 분명 다음 권을 집어 들 수밖에 없을 거예요.
저도 이우혁, 그리고 『파이로매니악』의 세계에 빠져버려서 1권이 끝나기 전에 바로 2권, 3권을 구입했답니다.
도심을 뒤흔드는 피엠의 폭발적인 행보, 그 뜨거운 여정에 동참해 보시길 바라요.
😍 이키다 님의 서평모집을 통해 오팬하우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