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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팔의 소리 - 태양의 노래가 깃든 아이
박기현 지음 / 미다스북스 / 2026년 3월
평점 :

『나팔의 소리』
박기현 님의 『나팔의 소리』는 지루한 일상을 특별한 상상력으로 채워줄 판타지 소설이에요.
어릴 적, 손가락 끝에서 마법이 나가는 상상을 하며 밤잠을 설치던 기억 다들 있으시죠?
이 책은 바로 그 순수한 호기심에서 시작된, 아주 아름다운 세계관을 담고 있어요.
주인공 ‘우진’은 아주 우연한 계기로 자신에게 숨겨진 특별한 재능을 발견하게 돼요.
바로 빛과 연기를 다루는 힘, ‘연술’이죠.
우진은 연술사들을 양성하는 학교인 ‘연하광채’에 입학하게 되는데요.
이곳에서 우진은 우리가 사는 세상과는 전혀 다른, 빛과 연기가 결합된 에너지인 ‘연’을 배우게 되죠.
특히 이 소설에서 흥미로운 점은 연술을 부리기 위해 ‘나팔’을 사용한다는 점이에요.
나팔 소리와 함께 펼쳐지는 화려한 연술의 세계, 우진은 그곳에서 어떤 모험을 마주하게 될까요?
보통 판타지라고 하면 화염구(파이어볼)나 얼음 화살 같은 전형적인 마법을 떠올리기 쉬운데요.
『나팔의 소리』는 ‘빛과 연기’라는 소재를 통해 훨씬 감각적이고 서정적인 분위기를 자아내요.
읽는 내내 눈앞에 은은한 빛이 번지고, 신비로운 연기가 일렁이는 듯한 기분이 들었어요.
저자가 구축한 독창적인 세계관이 워낙 탄탄해서, 소설 속 ‘연하광채’라는 공간이 마치 실제로 존재하는 곳처럼 느껴질 정도였답니다.
무엇보다 단순히 힘을 겨루는 이야기가 아니라, 한 소년이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성장해가는 서사가 따뜻하게 그려져 있어 읽는 내내 마음이 몽글몽글해지는 경험을 했어요.
이런 분들이라면 꼭 읽어보세요.
✔ ‘요즘 삶이 너무 팍팍해!’ 힐링이 필요한 분
현실의 무게를 잠시 내려놓고, 순수한 상상력의 세계로 여행을 떠나고 싶은 분들께 추천해요.
✔ ‘뻔한 판타지는 지겨워!’ 새로운 설정을 찾는 분
‘연술’, ‘연하광채’, ‘나팔’ 등 독특하고 신선한 소재가 주는 재미가 확실해요.
✔ 동심을 간직하고 싶은 모든 ‘어른이’
어린 시절 마법사를 꿈꿨던 그 마음을 여전히 소중히 여기는 분들이라면 이 책이 인생작이 될지도 몰라요.
빛과 연기 그 사이 어딘가에서 들려오는 아름다운 나팔의 소리.
우진의 첫 번째 발걸음을 함께하다 보면, 어느새 여러분의 마음속에도 작은 마법이 피어날 거예요.
오늘 밤, 순수한 세계로의 초대장에 응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 미다스북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