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생에 영끌은 무섭고 전세금 올려 주긴 지쳐서, 실거주 한 채 샀습니다만』
소나무우유 김진석 님의 『이번 생에 영끌은 무섭고 전세금 올려 주긴 지쳐서, 실거주 한 채 샀습니다만』은 요즘 뉴스만 틀면 나오는 집값 이야기, 대출 금리 이야기 때문에 마음 편할 날 없는 우리 직장인들을 위한 특별한 책이에요.
화려한 투자 기술을 뽐내는 책들 사이에서, 이 책은 ‘평범함’이라는 무기로 우리의 마음을 두드리는 아주 실전적인 가이드북이죠.
저자는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평범한 직장인이었어요.
퇴근 후에는 맛있는 안주에 술 한잔하고, 주말엔 게임을 즐기며 스트레스를 풀던 분이었죠.
그러다 우연히 읽은 책 한 권을 계기로 ‘이렇게 살다가는 평생 남의 집만 빌려 쓰다 끝나겠다’는 강렬한 위기감을 느끼게 돼요.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은 저자가 겪은 시행착오와 감정의 변화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는 점이에요.
부동산 공부를 처음 시작할 때의 막막함, 첫 임장을 갔을 때의 어색함, 계약서 도장을 찍기 직전의 떨림까지...
마치 친한 선배가 카페에서 차 한잔하며 들려주는 이야기처럼 생생하더라고요.
저자는 단순히 ‘열심히 발품 파세요’라고 말하지 않아요.
초보자가 당장 실행할 수 있는 구체적인 매뉴얼을 제시하는데요.
책의 핵심인 5단계 프로세스를 살짝 엿볼까요?
STEP 1. 가용 자원 파악하기 (지피지기)
내가 가진 현금뿐만 아니라, 회사 대출, 가족의 도움 가능 여부 등 영혼까지 끌어모으지 않아도 되는 ‘안전한’ 자금 범위를 설정해요.
STEP 2. 대출 전략 수립하기
DSR, LTV 같은 어려운 용어 대신, 내가 한 달에 감당할 수 있는 원리금이 얼마인지 계산하고 그에 맞는 대출 상품을 찾는 법을 알려줘요.
STEP 3. 지역 및 단지 분석
서울이 아니어도 괜찮아요.
내 삶의 동선을 고려하면서도 미래 가치가 있는 ‘저평가된 단지’를 골라내는 눈을 길러줘요.
STEP 4. 현장의 힘, 임장 노하우
지도로만 보던 아파트를 직접 갔을 때 무엇을 체크해야 하는지(학군, 경사도, 일조량 등) 아주 디테일하게 설명해요.
STEP 5. 실전 청약과 계약
청약 가점이 낮아도 노려볼 만한 전략과 실제 부동산 계약 시 등기부등본 확인법 등 필수 체크리스트를 제공해요.
이 책을 읽으며 가장 깊이 반성하게 된 부분은 아무런 지식도, 아무런 준비도 없이 무작정 청약을 한 제 모습이었어요.
저자는 ‘실거주 한 채는 투자가 아니라 주거 사다리를 올라가는 첫 단계’라고 강조해요.
100% 만족스러운 집은 없지만, 내가 감당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최선의 선택을 하고 그 안에서 안정을 찾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재테크의 시작임을 깨달았어요.
이런 분들은 이 책을 꼭 읽어보세요.
전세 계약 만료가 다가올 때마다 심장이 덜컥 내려앉는 분!
유튜브 부동산 전문가들의 말이 다 제각각이라 누구 말을 믿어야 할지 모르겠는 분!
부동산 앱은 매일 보지만 정작 현장에 가볼 용기는 안 나는 분!
화려한 투기꾼이 아니라 ‘정직한 내 집 주인’이 되고 싶은 사회초년생과 신혼부부!
책의 마지막 장을 덮으며 든 생각은 ‘나도 다시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었어요.
저자가 평범한 직장인에서 내 집 마련에 성공하기까지의 과정은 특별한 재능이 아니라 ‘꾸준함과 관심’의 결과였기 때문이죠.
지금 당장 집을 사지 않더라도 괜찮아요.
하지만 내 삶을 지탱해 줄 공간에 대해 고민하고 계신다면, 이 책은 여러분의 막막한 앞날에 아주 훌륭한 나침반이 되어줄 것이에요.
이번 주말, 서점에 들러 이 책을 꼭 한번 펼쳐보시길 바라요.
😍 단단한맘&수련 님의 서평모집을 통해 모티브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