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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지 않은 날에도 괜찮은 척한 너에게 - 민감하고 섬세한 10대를 위한 자기 이해 수업
미사키 주리 지음, 이미정 옮김 / 길벗 / 2026년 2월
평점 :

『괜찮지 않은 날에도 괜찮은 척한 너에게』
미사키 주리의 『괜찮지 않은 날에도 괜찮은 척한 너에게』는 마음의 안테나가 남들보다 조금 더 높이 솟아 있어 가끔은 세상이 버겁게 느껴지는 십 대 친구들, 그리고 그런 아이를 둔 부모님들을 위한 따뜻한 책이에요.
혹시 이런 생각 해본 적 있나요?
‘친구의 사소한 말투 하나가 온종일 머릿속에서 맴돌아요.’
‘사람이 많은 곳에 다녀오면 에너지가 완전히 방전돼요.’
‘남들은 아무렇지 않은 소음이나 빛이 너무 신경 쓰여요.’
십 대는 ‘진짜 나’를 찾아가는 시기라 원래 예민해지기 마련이지만, 유독 이 과정이 ‘폭풍’처럼 버겁게 느껴지는 아이들이 있죠.
이 책은 그런 친구들에게 ‘네가 이상한 게 아니라, 너는 아주 정밀한 안테나를 가진 사람일 뿐이야’라고 다정하게 말을 건네요.
최근 심리학에서 주목받는 ‘HSP(Highly Sensitive Person)’는 전 세계 인구의 20%가 타고나는 기질이라고 해요.
저자는 일본인 최초로 HSP 전문가 과정을 수료한 권위자인데요.
그녀는 HSP를 단순히 성격의 문제가 아니라 ‘MBTI처럼 나를 이해하는 유용한 도구’로 활용하라고 조언해요.
‘내가 왜 남들보다 쉽게 지치는지 이유를 아는 것만으로도, 감정의 파도에 휩쓸리지 않는 단단한 힘이 생깁니다!’
이 책은 단순한 위로에서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툴킷’ 같아요.
(HSP 테스트) 내가 얼마나 민감한 타입인지 스스로 체크해 볼 수 있어요.
(관계의 힌트) 친구 관계가 버겁거나 작은 자극에 에너지가 바닥날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알려줘요.
(예민함의 재탄생) 나를 찌르던 ‘가시’ 같던 예민함을 세상을 풍성하게 느끼는 ‘멋진 재능’으로 꽃피우는 법을 담고 있어요.
우리는 보통 ‘좀 대범해져 봐’, ‘너무 예민하게 굴지 마’라는 말을 들으며 자라죠.
하지만 이 책은 억지로 나를 바꿀 필요가 없다고 말해요.
나를 제대로 이해하는 순간, 자연스럽고 기분 좋은 변화가 시작되기 때문이죠.
남다른 감각으로 세상을 섬세하게 느끼는 모든 십 대들이, 자신의 예민함을 ‘세상을 더 아름답게 보는 특별한 능력’으로 사랑하게 되길 응원해요.
😍 길벗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