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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은 별에서 시작되었다 - 천문학자가 바라본 우주와 인류의 발자취
조앤 베이커 지음, 고유경 옮김 / 북플레저 / 2026년 2월
평점 :

『모든 것은 별에서 시작되었다』
조앤 베이커의 『모든 것은 별에서 시작되었다』는 밤하늘의 낭만과 과학의 경이로움을 동시에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책이에요.
인간은 언제부터 저 먼 별을 동경했을까요?
이 책은 인류가 처음으로 별을 기록한 기원전 2300년의 고대 유물부터 시작해, 아폴로 11호의 달 착륙을 거쳐 오늘날 일론 머스크가 꿈꾸는 화성 이주 시대까지의 거대한 우주 연대기를 다루고 있어요.
저자는 단순히 천문학적 지식을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아요.
신화와 종교로 우주를 해석하던 시대에서, 차갑고 정교한 과학의 시대로 넘어오기까지 ‘인간의 시선’이 어떻게 변화해 왔는지를 차분하게 추적하죠.
또한 저자는 최첨단 과학의 최전선에 서 있는 인물답게, 자칫 어려울 수 있는 행성과 블랙홀의 구조를 아주 명쾌하게 설명해줘요.
전문가의 깊이 있는 통찰이 담겨 있으면서도, 일반 독자들이 길을 잃지 않도록 친절하게 안내해 주는 느낌을 받았어요.
저자는 우주를 탐구하는 행위가 결국 ‘우리 자신을 이해하려는 노력’이라고 말해요.
‘끝없이 넓은 우주 앞에서 우리는 얼마나 작은 존재인가, 하지만 그 광활한 우주를 이해하려는 인간의 사고는 얼마나 위대한가!’
우주의 역사를 읽고 나면, 나를 둘러싼 사소한 고민들이 우주의 먼지처럼 작게 느껴지기도 하고, 동시에 내 몸을 구성하는 원소들이 수십억 년 전 별의 폭발에서 왔다는 사실에 묘한 감동을 느끼게 되죠.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우리에게 ‘사고의 확장’이라는 선물을 줘요.
좁은 방 안에서 스마트폰만 보다가 이 책을 덮고 창밖 하늘을 보면, 세상이 이전과는 조금 다르게 보일 거예요.
우리는 모두 별에서 시작되었어요.
여러분의 오늘 하루도 별처럼 반짝이기를 바라요.
😍 북플레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