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딩 게임 - 어느 트레이더의 고백
게리 스티븐슨 지음, 강인선 옮김 / 사이드웨이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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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딩 게임

 

 

게리 스티븐슨의 트레이딩 게임은 최근 영국에서 45만 부 이상 판매되며 전 세계 금융권을 뒤흔든 화제의 신작이에요.

돈이 지배하는 세상의 가장 깊숙한 곳, 그곳에서는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을까요?

 

 

저자의 이력은 강렬해요.

런던의 가난한 동네에서 태어난 그는 오직 수학적 천재성 하나로 씨티은행에 입성하죠.

그리고 불과 25살의 나이에 씨티은행 역사상 최연소 백만장자 타이틀을 거머쥐고요.

흔한 자수성가형 성공담같지만, 이 책은 그 지점에서 전혀 다른 방향으로 흘러요.

저자는 자신이 입성한 금융의 중심지 더 시티를 화려한 곳이 아닌, 인간의 욕망이 날것 그대로 충돌하는 비정한 도박판으로 묘사해요.

 

 

이 책이 다른 경제 서적과 차별화되는 지점은 바로 베팅의 대상이에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전 세계가 경제 회복을 외칠 때 저자는 정반대의 길을 보게 돼요.

중산층은 무너지고 부의 편중은 심화될 것인가?

시스템의 모순으로 인해 불평등은 가속화될 것인가?

그는 철저하게 세계의 불평등에 베팅했고, 그 예측은 소름 끼치게 적중했어요.

계좌의 숫자가 늘어날수록 자신의 승리가 곧 대다수 보통 사람들의 패배를 의미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돼요.

 

 

트레이딩 게임은 금융계를 멋지게 포장하지도, 그렇다고 무작정 악마화하지도 않아요.

대신 우리에게 많은 질문을 던지죠.

(인간의 심리) 수조 달러가 오가는 현장에서 인간은 어떤 선택을 반복하는가?

(자본주의의 어두운 면) 왜 성실히 일하는 사람보다 자산에 베팅하는 이들이 더 빨리 부자가 되는가?

(도덕적 갈등) 시스템의 결함을 이용해 돈을 버는 것은 정당한가?

 

 

저자는 이 게임에서 승리한 뒤 스스로 판을 떠났어요.

그리고 이제는 활동가이자 경제학자로서 시스템의 문제를 지적하고 있죠.

당신이 투자하고 있는 이 시장은 과연 공정한가?’...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고 싶다면, 트레이딩 게임의 페이지를 넘겨보시길 바라요.

 

 

😍 요조앤 님의 서평모집을 통해 사이드웨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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