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나
정은우 지음 / 자이언트북스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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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나

 

 

발레‘AI(인공지능)’의 만남,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두 소재가 만나 어떤 아름다운 화음을 만들어낼까요?

46회 오늘의작가상 수상자이자 국자전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정은우 님의 포나가 바로 그 주인공이에요.

 

 

이 소설은 어린 시절 함께 발레를 배우며 같은 꿈을 키웠던 세 친구 정서, 현정, 연우의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하지만 시간이 흐른 지금, 세 사람의 모습은 너무나 다르죠.

(내일의 서정) 발레를 그만두고 은행원이 된 정서. 현실에 발붙이고 살아가면서도 문득문득 떠오르는 과거의 조각들을 맞춰가는 이야기에요.

(내일의 헌정) 안정적인 삶을 최우선으로 여겼던 현정. 하지만 완벽해 보이던 일상에 균열이 생기면서, 그동안 외면했던 관계의 상처들을 마주하게 돼요.

(내일의 우연) 여전히 무대 위에 서 있는 무용수 연우. 몸의 한계와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그녀는 어떤 선택을 내리게 될까요?

 

 

소설의 중심에는 AI ‘포나가 등장해요.

포나는 수많은 데이터를 통해 최선의 가능성을 계산해 주지만, 우리 삶은 늘 그 계산대로 흘러가지 않죠.

저자는 포나라는 존재를 통해 우리에게 중요한 질문을 던지고 있어요.

 

 

선택의 순간, 당신은 어떤 마음으로 내일을 결정하겠습니까?’

 

 

예상치 못한 결과에 흔들리고, 뒤돌아보며 망설이는 모습이야말로 인간만이 가진 가장 따뜻한 모습이 아닐까 생각하게 만드는 대목이었어요.

 

 

포나는 정답이 정해진 AI의 길보다, 조금은 서툴더라도 직접 내딛는 한 걸음의 가치를 믿게 해주는 소설이에요.

오늘 하루, 내일의 선택이 두려워 망설이고 계신 분들이 있다면 이 책을 꼭 추천해 드리고 싶어요.

책장을 덮고 나면 마음속에 기분 좋은 온기가 남아있을 거예요.

 

 

😍 자이언트북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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