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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책 - 읽는 책이 아니라, 나를 쓰는 책!
톰 봅지엔 지음, 오은환 옮김 / 마시멜로 / 2025년 12월
평점 :

『나의 책』
오늘 하루, 스마트폰 화면을 얼마나 들여다보셨나요?
인스타그램 릴스나 틱톡을 넘기며 타인의 멋진 일상을 구경하다 보면, 정작 ‘나는 지금 어떤 마음인지’ 물어볼 틈도 없이 하루가 훌쩍 지나가 버리곤 하죠.
오늘은 남이 쓴 글을 읽는 게 아니라, 내가 직접 써 내려가며 완성하는 특별한 한 권을 소개하고 싶어요.
독일에서 건너온 화제의 워크북, 톰 봅지엔의 『나의 책』이에요.
읽는 책이 아니라 ‘기록하는 책’
이 책은 조금 독특해요.
저자의 멋진 문장으로 가득 차 있는 일반적인 도서와 달리, 주인공은 바로 ‘나’예요.
나를 깊게 들여다보게 만드는 24가지 질문들이 담겨 있어요.
또한 생각과 감정을 채울 수 있는 넉넉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고요.
이를 통해 현재-과거-미래를 관통하며 흩어져 있던 내 삶의 조각들을 하나로 연결해 줘요.
더 나은 사람이 되라고 채찍질하기보다, 지금 그대로의 나를 이해하고 내면의 평온을 찾도록 도와준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죠.
전 세계 1억 5천만 뷰가 증명한 ‘자기 성찰’의 힘
독일 아마존과 슈피겔 베스트셀러는 물론, 틱톡 조회 수만 1억 5천만 회를 넘겼다고 해요.
디지털에 익숙한 MZ세대가 왜 이 아날로그적인 워크북에 열광했을까요?
그건 아마도 타인에게 보여주기 위한 삶이 아닌, ‘진짜 나만의 기록’에 대한 갈증 때문이었을 거예요.
저자가 세계를 여행하며 얻은 통찰이 고스란히 담긴 이 프로젝트는 유럽을 넘어 전 세계인의 마음을 두드리고 있어요.
하루 10분, 연필 한 자루로 시작하는 힐링 타임
준비물은 간단해요.
하루 10분의 시간과 연필 한 자루...
거창한 글쓰기 실력은 필요 없어요.
질문에 답하며 머릿속 생각을 종이 위에 옮기다 보면, 신기하게도 복잡했던 마음이 정리되는 기분이 들더라고요.
‘내가 정말 좋아하는 것은 무엇인가?’, ‘내가 잊고 있던 소중한 기억은?’, ‘앞으로의 나는 어떤 길을 걷고 싶은가?’...
이런 질문에 답하다 보면 책의 마지막 페이지를 덮을 때,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나만의 역사서’가 완성되죠.
우리는 모두 저마다의 이야기를 품고 사는 작가예요.
타인의 삶을 소비하는 관찰자에서 벗어나, 이제 내 삶의 저자가 되어보는 건 어떨까요?
오늘 밤에는 블루라이트 대신 은은한 스탠드 불빛 아래에서 『나의 책』 첫 페이지를 펼쳐보시길 추천해요.
😍 한국경제신문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