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단한 맘과 레이첼의 서평모집>을 통해 제공받은 도서입니다.
<잘했고 잘하고 있고 잘될 것이다>
읽는 내내 마음이 따뜻해지는 에세이, 정영욱 님의 <잘했고 잘하고 있고 잘될 것이다>는 복잡한 세상 속에서 길을 잃고 지친 모든 이들에게 ‘당신은 지금 이대로 충분히 잘하고 있다’는 따뜻한 주문을 속삭이는 책이에요.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은 바로 제목 그 자체에 있어요.
잘했고(과거의 나) 잘하고 있고(현재의 나) 잘될 것이다(미래의 나).
우리가 흔히 겪는 과거에 대한 후회, 현재의 불안, 미래에 대한 막연함을 단번에 긍정해 주는 문장이죠.
무언가를 이루어내지 못했다고 자책하는 순간에도, 이 책은 그 모든 과정을 껴안으며 ‘당신은 괜찮다’고 말해줘요.
우리가 스스로에게 가장 듣고 싶었던 말이 아닐까요?
공감과 치유의 언어, ‘당신의 이야기입니다’
저자는 우리가 겪는 불안과 고독을 깊이 이해하고 공감해요.
책을 읽다 보면 ‘나만 이렇게 힘든 게 아니구나’ 하는 안도감을 얻게 되죠.
사랑, 인간관계, 감정 다스리기, 삶의 균형 등 지극히 일상적인 고민들을 다루지만, 저자의 담담하고 진솔한 문장들은 묵직한 울림을 주죠.
마치 오랫동안 연락하지 못한 친구에게서 진심이 담긴 따뜻한 메시지를 받는 듯한 기분이었어요.
나를 견인해 온, 내 삶의 주인공은 바로 나
이 책은 궁극적으로 우리 스스로가 자신의 삶의 주인공임을 깨닫게 해요.
우리는 끊임없이 외부의 시선과 기준에 맞추려 노력하지만, 결국 지금까지 나를 이끌어 온 것은 나 자신이라는 사실을 잊지 않도록 다독여 주죠.
‘결국 나를 지금까지 이끌어 온 것은 그 누구도 아닌 자신이라는 일말의 긍정입니다. 너무 의심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지금까지의 나를 믿어도 됩니다. 내가 나를 견인해 온 내 삶의 주인공입니다.’
이 문장 앞에서 스스로에게 잠시 고마움을 느끼게 돼요.
그리고 앞으로의 나도 잘 해낼 것이라는 자기 긍정의 힘을 얻게 되죠.
<잘했고 잘하고 있고 잘될 것이다>는 복잡한 해결책 대신, ‘괜찮다, 다 괜찮다’는 단순하지만 진심이 담긴 주문을 건네는 책이에요.
책을 덮고 난 뒤, 어제보다 조금 더 나를 사랑하고 용감하게 내일을 맞이할 힘을 얻으실 거예요.
꼭 한번 읽어보시고, 지친 마음을 따뜻하게 충전하시길 바라요.